헤모글로빈치와 심부전발병 간에는 U자형의 관계가 나타난다고 네덜란드연구팀이 Americ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을 경우 심혈관질환과 심부전의 치료 결과가 좋지 않지만 양측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

연구팀은 지역주민 6,744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연구에서 헤모글로빈치와 심부전 신규 발병 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대상자는 평균 53세이고 남녀비는 약 1:1, 평균 헤모글로빈치는 13.7g/dL였다. 8.3년간 추적관찰(중앙치)에서 217명이 심부전 진단을 받았다.

분석 결과, 헤모글로빈치와 심부전 발병 위험 간에 U자형의 관계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관계는 기존 심혈관위험인자를 보정한 다변량모델에서도 유의했다.

또 연간 심부전 발병 증가는 헤모글로빈 정상범위내라도 수치가 높아도 나타났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