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수용체(HR) 양성인 폐경후 유방암 여성은 진단시 나이가 많을수록 유방암 사망률이 높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유방암 결과는 전형적인 예후 인자 외에도 환자의 특성과 관련할 수 있다. 연구팀은 HR 양성 폐경 후 유방암 여성의 진단시 나이와 결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대상은 Tamoxifen Exemestane Adjuvant Multinational 시험에 등록된 9,766 명. 유방암 진단시 나이는 65세 미만, 65~74세, 75세 이상으로 분류해 유방암 특이 사망, 유방암 재발, 기타 원인에 의한 사망을 비교했다.
 
평균 5.1년 추적한 결과,1,043명이 사망했다. 다변량 분석 결과 65세 미만 군에 비해 유방암 특이적 사망 위험비(HR)는 65~74세 군이 1.25, 75세 이상 군이 1.63로 유의하게 높았다 (P <0.001).

65~74세 및 75세 이상 군은 유방암 재발 위험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65~74세 및 75세 이상 군은 유방암이 아니라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이 많았다(HR 각각 2.66, 7.30, P <0.001). 따라서 전체 사망에서 차지하는 유방암 특이적 사망률은 진단시 나이가 높을수록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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