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인 200억원대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9일 열린 이사회에서 10일부터 6개월간 총 발행주식 28,904,499주의 2%에 해당하는 242억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코로나19 확산 강세와 미국 발 금리인상, 양적완화 종료 움직임으로 제약바이오업계를 포함해 전세계 증권시장이 불안정을 잡기 위한 것이다.

지난 해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HK이노엔은 이와 같이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동향 및 증시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주가부양 방안을 모색해다가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회사는 이후에도 추가 자사주 매입을 비롯해 다양한 주가 부양정책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곽달원 대표는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 만성질환치료제, 수액 등 전문의약품사업 및 뷰티/헬스사업 실적 개선 외에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나서 탄탄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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