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의사국가고시 합격생은 증가해도 공중보건의로 입대하는 의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도 의사면허 합격자는 3,180명으로 2013년(3,031명)에 비해 149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군 복무시 공중보건의사(또는 의무장교) 대상인 남성 합격자는 2023년 2,007명으로 2013년(1,808명)에 비해 199명 증가했다.남성 비율 역시 2023년 63.1%로 3.4%p 증가했지만 전체 공보의
외국의대를 나와 의사국가고시에 응시한 한국인이 2001년 이후 총 409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47명은 합격해 의사가 됐다.국내 의사국시에 응시할 수 있는 외국의대 졸업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받은 외국의대 졸업자 국내 의사국시 응시 및 합격 현황 자료(2001~2023년)에 따르면 헝가리가 119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필리핀 106명, 우즈베키스탄 38명, 영국 23명, 독일 22명, 호주 18명, 미국 15명, 파라과이 12명, 러시아 11명
의사국가고시를 거부한 의대 4학년생에게 재응시 기회 부여를 두고 논란인 가운데 내년도 필기시험에는 대부분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시행되는 필기시험 응시자 올해 실기시험 응시자의 7배 이상인 3,196명이 지원했다. 올해 실기시험 응시대상자는 3,172명이지만 실제 접수자는 14%인 436명이었다. 의료계는 이번 의대생의 필기시험 원서 접수에 대해 사실상 의사국시를 응시하겠다는 개별적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보고 있다.의사국시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권익위를 찾았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접수 기한이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의대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일였던 재접수 기한을 이달 6일 24시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시험일자를 1주일 연기했으나 오늘 의정합의서를 서명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시험기간도 기존 11월 10일에서 20일까지로 연장됐다.재접수는 국시원 전자우편(cs@kuksiwon.or.kr) 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1544-4244)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취소 신청한 경우 재접수는 필수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응시기회는 부여하지 않는다.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이 1주일 연기됐다. 보건복지부는 의대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일(9월1일) 시행 예정이었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늦춘 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실기시험 연기로 9월 1일~18일 응시 예정자의 시험 일자는 9월 8~25일로 조정된다. 9월 21일 이후 응시 예정자의 시험 일자는 추석 연휴 기간과 시험 시스템 점검 기간으로 10월 12일로 조정되며, 마지막 시험은 11월 10일에 실시된다.이번 시험 연기는 국시 취소 신청이 집단적 행동에 따른 것인지 개인 본인 의사인지를 확인하기 어려운데
6년만에 새로 발간되는 파워내과. 문제해결형 문항과 환자와 질병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핵심을 요구하는 최근 의대생 시험이 임상상황을 반영했다.이를 위해 단순 암기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저자인 신규성 교수는 "비록 당장 시험에 나오지는 않더라도 최신 분야 소개에 지면을 많이 할애했다"고 말한다. 의사국가고시만을 목표로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가면 오히려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는 만큼 내과전문의 1차 시험 수준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심도 깊게 정리했다고도 덧붙였다.
제82회 의사국가고시에서 고대의대 김안나씨가 수석을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9일과 10일에 실시된 의사국시 필기시험 결과, 김안나 씨가 총 360점 만점에 336점(100점 기준시 93.3점)을 취득해 수석 합격자가 됐다고 22일 발표했다. 고대의대는 지난해 제81회 의사 국가고시에도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한편 이번 의사국시 응시자는 총 3,373명이며 이 가운데 3,204명이 통과해 9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92.8%에 비해 2.2% 높은 수치다.
강동경희대병원 주광로 교수(소화기내과)가 지난 30일 열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창립 2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주광로 교수는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문항 출제, 심사 등에 참여하며 실기시험의 질을 향상시켰으며, 실기시험을 위한 표준화 환자 교육에 참여해 출제 문항이 실제로 임상과 유사하게 재현되도록 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의과학대학교(총장 이훈규)가 제80회 의사국가고시(졸업생 41명), 제67회 약사국가고시(졸업생 32명), 제56회 간호사국가고시(졸업생 66명)에서 졸업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2011년 신설된 약학대학에서도 작년 첫 졸업생이 전원 합격한데 이어 2016년 약사 국가고시에서도 2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CHA 의과학대학교(총장 박명재)이 국내 대학교 가운데 학생에게 가장 많은 교육비를 투자하는 학교로 나타났다.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CHA의과대학은 학생 1인당 6864만원을 교육비를 투자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총 교육비에서 전체 재학생수를 나눈 것으로 교육여건을 가늠하는 지표가 된다.CHA 의과학대학교는 2003년 1회 의학부 졸업생 배출 이후 7년간 의사국가고시에 100%합격했으며, 간호사국가고시 역시 9년간 100% 합격률과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인턴, 레지던트 등 수련의제도가 40년만에 손질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보건복지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현재 전문의 수련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개선 방안은 아직 결정된 사안이 아나라는 것이다. 30일 연합뉴스 등 일부 언론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실기시험 도입 등 의료환경 변화에 맞춰 의대 졸업후 1년간의 수련의(인턴), 4년간의 전공의(레지던트)를 거쳐 전문의가 되도록 한 제도를 바꾸기로 했다”고 보도했다.특히 기사에서는 인턴 1년 기간을 축소, 또는 폐지하는 방안과 함께 일부 진료과(가정의학과, 예방의학과, 결핵과 3년)를 제외하고는 모두 4년인 레지던트 기간을 진료과별로 특성에 맞춰 자율화하는 방안 등을 모두 검토키로 결정했다고 확인했다.
의대 졸업 후 전문의가 되는 과정이 조만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일부 언론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인턴 1년 기간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과 함께 가정의학과, 예방의학과, 결핵과 3년 등을 제외한 전 과에서 4년간의 레지던트 기간을 진료과별로 특성에 맞춰 자율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복지부는 연내에 이에 대한 재도 개선방안의 연구 용역을 외부에 의뢰, 연내 최종 결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이러한 제도 개선은 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과 의사국가고시의 실기시험 실시 등으로 인한 의료인력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이다.즉 의전원 출신이 수련과정을 거쳐 의사가 되기 까지는 최소 13년이 걸리는데다 공중보건의나 군복무 기간까지 합치면 40대 초반에서야 전문의 자격을 얻는다.여기에 의사 국가고시에
가천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허선희 학생의 증례논문이 소아혈액종양 분야의 세계적인 SCI저널인 ‘Pediatric Hematology and Oncology’ 2010년판에 게재됐다.이번 논문은 소아 골수이형성증후군환자에서 조혈모세포 이식 직후 발생한 가역적인 뇌병증 증후군에 대한 증례보고로서 소아에서 보고된 예는 세계적으로 거의 없는 아주 드문 경우임에도 빠르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졌다는논문 내용이 가치를 인정 받았다.허선희 학생은 지난 16일 졸업을 하였으며 의사국가고시를 합격하고 3월부터 가천의대길병원에서 전공의로 활동 할 예정에 있다.
2010년도 의사국가시험에 처음 도입된 실기시험 채점방식을 두고 소송이 제기됐다.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의사국가시험에 불합격한 의과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등 66명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실기시험 채점 등에 문제가 있다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상대로 불합격 처분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냈다.소송을 낸 탈락자들은“의학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수차례 간단한 교육만 받은 뒤 모의환자 역할을 하며 실기시험을 채점했다”며 “전문지식을 갖춘 시험위원에 의해 채점되지 않았으므로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300여개 조별로 다른 문제로 실기시험을 치렀는데 같은 합격기준을 적용한 점과 시험공고에 합격기준과 채점기준이 공지되지 않은 점도 문제”라고 주장했다.시험을 주관한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은 지난 17일탈락자들과
건양의대(학장 강영우)가 지난 16일 6학년(본과 4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임상수행평가(OSCE)를 했다. 이번 평가에는 표준화환자의 역할을 전문연극배우 12명이 맡아 임상수행평가의 질을 한층 높였다. 임상수행평가란 의과대학 학생이 임상실습 중에 익힌 각종 수기를 임의의 표준화환자를 정해놓고 감독관과 1:1로 대면하여 시행하는 새 평가법으로, 2007년부터 의사국가고시에도 포함시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강영우 학장은 “급변하는 의학교육에 적극적으로 앞서 나가기 위해 체계적인 임상수행평가를 하고 있다”며 “임상수행평가를 통해 학생, 교수 모두가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으며, 향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국(인제대)교수가 지난 1일 신임 일산백병원 부원장에 임명됐다. 이 교수는 197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영국GUYS HOSPITAL을 연수하고, 현재 의사국가고시 및 소아과 전문의시험 고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옥인영 교수)은 지난 8∼9일 치러진 제67회 의사국가고시(KMA)에서 96.3%의 높은 합격률을 보여 작년에 이어 명문의대 자리를 굳혔다.이번 의사국시에는 의대 재학생 및 졸업생 총 108명이 응시 104명이 합격, 96.3%는 전국 평균합격률 86.6%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특히 합격률이 서울권 소재 의과대학에 비해 최고 성적을 보였다.한편 가톨릭대 간호대학 역시 작년 말 실시한 간호국시에서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전원이 합격해 2년 연속 100%합격률이라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
김진홍(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산부인과)교수는 최근 의사국가고시와 전문의 시험준비를 위한 ‘부인과 내분비 문제 및 해설집’ 을 펴냈다. 340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임상부인내분비 및 불임책자의 전 단원을 문제화해 해설과 같이 정리했다. 때문에 의사국가고시, 전문의 고시 대비를 위해 전 내분비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본지식을 갖추는데 초점을 두고 다양한 해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