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약으로 알려진 전신마취제 케타민의 처방 10건 중 약 8건이 강남구 내 의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2020년~2023년 6월)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의원급 의료용 마약류 처방량은 케타민은 76%로 나타났다. 프로포폴은 44%, 펜타닐(주사제 이외)는 31%였다.이 기간 중 케터민 처방 환자는 총 142만명. 이 가운데 서울시 의원급 처방환자가 106만명인데 강남구에서만 78만명으로 대부분이 강남구 의원에서 처방이 집중돼 있다.프로포폴 역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집중점검이 시행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8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졸피뎀·프로포폴·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 3종의 처방, 투약 금지 조치 위반이 우려되는 의사 19명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올해 3월 사전알리미 제도를 활용해 의사 219명(졸피뎀 97명, 프로포폴 8명, 식욕억제제 114명)에 대해 졸피뎀 등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을 벗어난 처방·투약 행위의 금지를 명령했다.하지만 이후 3개월간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들 중 금지 명령 위반이 의심되는 19명(졸
의료용마약류인 졸피뎀과 프로포폴의 안전사용기준이 마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졸피뎀은 하루 10mg 이하, 프로포폴은 월 1회 이하로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졸피뎀 치료 기간은 4주 이내로 하고 만 18세 미만 환자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프로포폴 사용시에는 사용이력을 확인하도록 권장했다. 식약처는 이번 기준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식약처 연구사업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검토‧보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약 3명 중 1명이 의료용 마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마약류 투약·조제정보 150만건을 분석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서한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국민 2.8명 중 1명에 해당하는 1,850만 명이다. 성별로는 여성(57%), 연령 별로는 50대(22%), 약효군 별로는 마취‧진통제(30%)로 가장 많았다.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약물을 처방받은 경우는 국민 40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향정 식욕억제제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치료제 취급업소 148곳을 점검, 18곳이 마약법 위반 18곳을 적발했다.지난달 22일부터 나흘간 지방청 및 시·도와 합동으로 이들 약제를 다량 취급하는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욕억제제의 경우 관리대장에 기재된 재고량과 실 재고량이 불일치하는 약국이 4곳, 의사의 직접 조제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원내 조제·투약한 병·의원 2곳, 잠금장치가 고장난 곳에 마약류를 보관한 약국 1개소 등 총 12개소가 적발됐다.ADHD치료제의 경우 의사의 직접 조제범위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원내 조제・투약한 병·의원 3곳, 관리대장에 기재된 재고량과 실 재고량이 불일치하는 약국 2곳, 유효기간이 경과한 향정신성의약품을 환자에게
식약청은 2008년 연간 마약류취급자(총 4만2633개소)대한 정기 지도점검 결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396개소(부적율 0.9%)를 적발해 행정처분 등 의법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396개소, 419건)은 의료용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미비치가 147건, 기록정비 규정 위반이 57건, 마약류 재고량 불일치가 55건, 사용기간 경과 마약류 사용이 53건, 마약류 보관규정 위반 36건, 기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71건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작년 마약류취급자 2만2672개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관련규정 준수로 의료용 마약류가 적정 관리되도록 조치했으며, 전국의 각종 축제 등을 통해 35만 여명이 참여한 불법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의료용 마약의 분실과 도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안명옥(보건복지위, 여성위 위원)의원이 식약청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용 마약류 사고현황(‘05~’07.6)」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난․파손 등 의료용 마약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용 마약사고는 지난 3년간(‘05~’07.6) 총 1,172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파손이 1,012건, 도난(절취)이 108건, 분실 29건, 변질 15건, 소실 8건으로 나타났다. 마약사고는 2005년 443건, 2006년 492건, 2007년6월 237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의료용 마약사고는 국내 유명 4개 의료기관에서 60%이상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중 도난·분실 사고는 지난 3년간(‘05~’0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심창구)은 의료용마약류의 적정관리로 국민보건위해 방지를 위해 2004년에 시행할 마약류관리지침을 시달했다마약류관리지침이란 마약류제조업자·의료업자 등 취급자가 의료용마약류의 합법적 거래 등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이행여부를 지도·점검하는 것이다.특히 금번 지침은 종전에 비하여 무수초산 등 마약류원료물질과 국·공립병원 등의 향정신성의약품 등의 관리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했다.이번 지침의 주요 내용은 ▷무수초산 등 15개 원료물질 사용 등 적정관리 상태 점검 ▷사고마약류(도난·발생) 발생업소에 특별관리를 실시 ▷마약류 취급자에 대한 마약류적정관리를 위한 교육강화 ▷학술연구자, 의료업자, 도매업자 소매업자 및 기타 마약류 취급 의무사항 이행여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