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준엽 교수가 4월 24일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2022년 춘계학술대회(백범김구기념관)에서 신진연구자상(학술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뇌졸중의 합병증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 발생하는 뇌 병변 위치를 제시한 연구와 파킨슨병환자의 연하곤란 증상에 대해 뇌의 포도당 대사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 등으로 재활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1 노벨생리의학상은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데이비드 줄리어스 교수[그림 왼쪽]와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 아뎀 파타푸티안 박사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4일 온도와 촉각에 관련하는 통증 수용체를 발견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들 연구자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통증수용체는 척추의 신경 말단인 배근신경절 세포에 있는 TRPV1(transient receptor potential vanilloid 1).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광국 교수에 따르면 TRPV1은 통증을 전달하는 가느다란 신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이사 이혜영)가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의 치료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총 3천만원의 REDY 펀드(Recognize, Express, get Diagnosed for You) 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 펀드는 육체적, 심리적,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CRPS 환자들이 재활 및 심리치료를 통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READY)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기금은 한국의료지원재단으로 전달되어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들에게 필요한 심리/정신과 및 물리치료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남상건 교수가 11월 14일 제70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말초 손상 후 칼슘 매개 대뇌 과정의 증가: 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서 뇌의 역할'이라는 연구로 우수학술상을 받았다.
전북대병원이 중증통증치료에 사용하는 척수강내 약물주입펌프 삽입술에 성공했다.병원은 지난달 5일 재활의학과와 신경외과 교수팀이 낙상으로 목과 등 척추 부위에 극심한 만성통증을 호소해 온 김 모씨(25세)를 대상으로 이 삽입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에서는 최초다.척수강 내 약물주입펌프란 복부 피부 아래 삽입돼 척수강 내에 연결된 가는 유도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최소량의 약물을 공급한다. 약물로 조절이 되지 않는 극심한 만성 통증과 근육 경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은 경우다. 통증 대상 질환은 암성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
감염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새로운 수가 제도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통해 감염예방 강화, 산정특례 범위 확대, 입원식대 새 수가 적용 등을 의결했다.우선 감염 발생의 확산이나 예방을 위해 전담조직과 전문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감염예방 및 관리료를 신설, 지원한다.새 수가가 적용될 경우 현행 1만원 미만의 감염전문관리료가 입원환자 하루 당 최대 2,870원까지 늘어난다.복지부는 이번 수가 적용으로 감염관리에 대한 의료기관의 관심이 늘어나고, 전담인력을 두는 등 실질적인 관리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복지부는 새 수가 적용과 제도 개선을 적용한 관련 연구 용역 결과를 인용, 약 32%의 감염예방 억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헌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6년 판에 등재됐다.김재헌 교수는 통증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학회 활동과 연구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난치성 삼차신경통 환자에서의 고주파 치료를 비롯해 대상포진과 대상포진후신경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의 치료와 치료 후 직업의 복귀 등을 주제로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만성 난치성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연구 중이다.
암 검진 도입에도 불구하고 연간 수만명의 유럽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어 질병부담이 지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의약청(EMA)이 인유두종바이러스백신(HPV)의 안전성 평가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발표자료].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인 자궁경부암은 현재 전세계 여성 암 사망원인 4위에 올라있다. 유럽의약청은 그러나 이번 안전성 평가가 HPV백신의 이해득실 관계를 문제삼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이번 평가는 덴마크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대상은 유럽에서 승인된 2가 백신인 서바릭스, 4가 백신인 가다실, 9가 백신인 가다실9 등 3개 품목이다.대상 증상은 비정상적인 교감신경의 반응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과 일어나자마다 맥박이 빨
대장암, 직장암, 폐암 등 암환자, 부정맥환자, 뇌신경계환자, 난치성 통증환자의 치료비 부담이 다음달부터 크게 줄어든다.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6월 1일부터 암치료에 필요한 8가지 '유전자 검사'와 '삼차원 영상을 이용한 부정맥 고주파절제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이와함께 미주신경자극기설치술 등 고난이도 시술과 자동봉합기 등 수술 치료재료의 급여인정 기준도 대폭 확대된다.암환자에 대한 유전자검사의 급여로 환자 부담금은 14만원~34만원에서 1만6천원~6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삼차원 영상을 이용한 부정맥 고주파 절제술의 환자 부담은 249만원에서 27만 7천원으로 대폭 준다.기존에 고주파절제술 보험적용 대상이 아니었던 특이적 부정맥 환자도 급여 대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준)는 1일 만성통증 환자를 위한 자세감지 척수자극기인 '리스토어센서(RestoreSensorTM)'[사진]가 11월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난치성 만성통증의 유형 중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들은 10%를, 다른 난치성 만성통증 환자들은 일반 의료보험과 동일한 20%를 부담하게 된다.척수자극기란 통증이 말초신경을 통해 중추신경계로 진입하는 과정을 다른 감각을 통해 상쇄시켜 실제 느끼는 통증을 줄여준다.환자의 신경을 손상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게 장점이지만 척수 위치와 상관없이 동일한 전기 자극을 가하기 때문에 자세 변경시 불편하다는게 단점이다.허리수술 후 발생하는 통증이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협심증, 말초신경병증, 대상포진 등
대웅제약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DWP05195의 국내 1상 임상이 완료됐다. 대웅은 내년에 2상 임상에 들어가 2013년 후에는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에서 실시된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최고 용량까지 안전성이 확인돼 향후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특히 2018년에는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다국적 제약사와 세계시장을 공동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자체 평가되고 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하기 위해 약 10곳의 글로벌 상위 제약사들이 임상 결과 자료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DWP05195의 주요 메커니즘은 캡사이신 수용체 활성화 억제. 약물을 통해 캡사
난치성 만성통증의 하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에는 교감신경차단술과 통증유발점 관리를 동시에 실시하면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대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장성호 교수는 복합부위통증을 앓고 있는 23세부터 82세의 남녀성인 7명을 대상으로2가지 방법을 병용시킨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에 따르면7명 모두 통증정도를 측정하는 시각통증척도(VAS)에서 모두 시술전 평균 87.14였던 통증정도가 평균 1.42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치료기간은 평균 2달, 치료 횟수도 평균 6회에 불과해 환자에게도 크게 도움이 됐다.기존에는 각종 신경차단술과 약물로도 통증이 잘 완화되지 않을 경우 전기자극을 통해 통증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사용해 왔지만 치료비가 많이 들 뿐만 아니라 통증 억제효과도
한국화이자제약의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가 보험 급여 범위가 2일부터 확대 승인됐다.그간 리리카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일부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질환에만 보험 적용이 되었으나 이번 보건복지부 보험인정기준 고시에 따라 척수손상에 따른 신경병증성 통증과 복합부위통증증후군으로 보험인정기준이 확대 적용된다. 척수 손상에 따른 신경병증성 통증은 교통사고나 낙상으로 인한 척수 손상후 발생하며, 화끈거리거나 시리거나 조이는 등의 이상 감각 및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부위통증증후군은 외상 후 타는듯한 통증과 이상 감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반적인 진통제로는 치료가 어려운 만성 통증질환이다. 하지만 이번 보험 적용에서 암성 통증, 환지통, 다발성 경화증으로 인한 통
극심한 통증으로 오히려 죽는게 낫다는 사람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 많이 이용되는 약물주입 시스템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성공했다.서울대병원 통증센터 이상철, 김용철 교수팀은 14일 중증의 암성동통환자와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모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으로 통증이 감소돼 퇴원한 상태다.특히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환자는 계단을 오르는 등 삶에 대한 의욕을 가질 만큼 회복됐다.교수팀에 따르면 이식형 약물주입시스템의 적응 대상은 먹는 약이나 주사로 효과적인 치료가 불가능했던 만성 난치성 통증 환자다. 특히 3개월 이상의 기대여명이 있는 암성통증 환자들이나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들 중 마약제제로 통증조절이 효과적인 경우가 주 시술대상이다.이식형 약
손저림 증상의 90% 이상은 손목 인대가 신경을 눌려서 생기는 ‘수근관 증후군’ 또는 ‘손목터널 증후군’이 원인이다. 이런 손저림증에 손목 인대만을 절개하는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고 만족도도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강동성심병원 신경외과 박세혁 교수팀은 5년간 손저림증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내시경을 이용한 수근관감압술 300례를 실시한 결과 94.7%의 만족도를 나타냈다며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손목터널 증후군의 내시경을 이용한 감압술의 결과’ 란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팀은 215명(여자 205명, 평균 52.9세)의 환자에게 양측 손 170례(85례×2회), 편측 손 130례 등 모두 300례의 내시경을 이용한 수근관감압술을 시행했다. 수술 300례 중 결과에 만족한 경우는 94.7
한국형 신경병증통증 치료지침용 임상시험gabapentin 사용 높고, 의사 94.1% ‘개선됐다’신경병증 통증(neuropathic pain)은 신경의 손상 또는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야기되는 만성 병적통증(pathologic pain)으로 자발통, 이질통, 통각과민, 이상감각, 통각과증후군 등의 비정상적인 증상과 증후를 보인다. 또한 통각수용통증(nociceptive pain)과 달리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마약성 진통제에도 효과가 적고, 신경블록치료, 자극치료 등으로도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리고 현재까지 정확한 유병률, 질환에 따른 임상증상, 치료성적 등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경병증통증연구회 주관으로 난치성인 신경병증통증의 한국형 치료지침을 위한 임상연구에 대해
국내 처음으로 복합통증증후군에 관한 세미나가 9월 27일 오후 3시 서울대병원 B강당에서 일반인 및 환자를 대상으로 개최된다.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우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마취통증의학과 김용철교수, 서상수 환우회 고문변호사가 강사로 출연해 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 대한 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개그맨 박준영씨와 정재환씨의 영상메시지 전달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