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증원 백지화가 아니면 정부와 대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은 28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정부가 우선적으로 2천명 의대 증원 발표를 백지화가 없으면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며, 어떤 협상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의원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임 당선인은 "대의원회가 도와준다면 42대 집행부는 3년 임기 동안 14만 회원을 위해 처참한 상태의 한국의료를 목숨바쳐 다시 살려보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의원총회는 28일 새 대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정책의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가 파업 철회 조건으로 제시한 정책 철회는 없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후 의협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국 확산 움직임이 매우 엄중한 위기 사태라며 국무총리와 여야에 긴급 대화를 제안한 바 있다.보건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는 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러한 정부의 취지를 이해하고 집단행동을 중지한다
재논의한다던 정부, 의료계 요구에 무응답진료비 심사 분야에 가입자·시민단체 포함 건보공단 이의제기 차단하는 건보법 상존심사평가원 본-지원간 심사기준 불일치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심사체계개편의 백지화를 요구했다.의협 박종혁 대변인(사진)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의료계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심사체계개편과 관련된 모든 내용의 백지화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의협은 백지화의 주요 이유로 △진료비 심사 분야에 가입자와 시민단체의 참여 △심평원 심사결과에 대한 건강보험공단의 이의제기 할 수 있는 시스템 상존△심평원 본원과 지원간의
의정 협의 결과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구조개편 논란에 대해 정부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험정책과장은 19일 세종청사에서 전문지 기자들을 찾아와 "정부는 건정심 공익위원이나 추천대상이 아니다. 공익위원 전체 8명 중 2명은 의정 협의내용과 무관한 정부 지정석"이라고 밝혔다.앞서 의정이 지난 17일 발표한 협의내용 중 건강보험 구조와 관련, '건정심 공익위원을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로 추천하여 구성하는 등 건정심 객관성을 제고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은 연내 추진키로 함'이라고 명시되어 있다.의협 노환규 회장은 페이스 북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8명 공익위원 중 정부 측 인사 4명을 빼고 나머지 4명에 대한 추천권을 말하는 것이라는데, 아니다. 공익위원 전원에 대한
대한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천연물신약의 정책을 바꾸기 위해 가칭 천연물신약 대책 특별기구를 구성한다.협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의 천연물신약 정책이 애초의 취지와 달리 식약처의 악의적인 고시 개정으로 파생된 잘못된 정책임을 집중 부각시켜 현행 천연물신약 정책의 전면 백지화 및 관련 정책을 재수립하도록 하겠다"며 기구 구성의 이유를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현재 엉터리 천연물신약이 양방 건강보험에 등재되어 있어 매년 1200억원이 넘는 국민건강보험 재정이 낭비되고 있다.아울러 명백한 한약인 천연물신약을 양의사들이 처방하고 있는 현재의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국민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위해를 끼치고 있다고 협회는 주장했다.이와함께 최근 6종류의 천연물신약에서 포름알데히드와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발견된
의사협회가 총력을 기울이는 의원급 토요 가산 확대 적용 관철에 경보음이 울렸다.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상정되는 요양기관 토요일 가산 확대(09시~13시) 의결에 어려움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일차의료 활성화 차원에서 의원급(약국 포함)의 토요 가산 확대에 대한 복지부 입장이 흔들리는 셈이다.현재까지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병협 반발과 가입자 단체 모호한 입장을 지적하고 있다.병협은 토요 가산 확대를 병원급을 포함한 전 요양기관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병협은 이날 복지부를 방문해 이같은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가입자 단체의 핵심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노총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의 서남대학교 특별감사 결과와 관련해 134명의 학위를 취소 가능성이 제기된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의협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과부 및 해당 대학의 부실운영 등 근본적인 문제점은 외면한 채 선량한 학생들이 애꿎은 피해자가 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아울러 "교과부의 의대 졸업생 의학사 취소 조치방안을 전면 백지화하고, 부실의과대학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그동안 서남의대의 부실한 교육실태를 지속적으로 제기했음에도 외면하더니 이제와서 학교 폐쇄조치가 아닌 졸업생의 자격문제를 지적한 것은 상식 밖의 일이며 개인의 행복권 침해라는 것이다.특히 교비자금 횡령이나 학사운영 비리 등 부도덕하고 편법·불법적으로 학교법
한의계가 전국적인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천연물신약제도 폐지를 촉구한다.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재규, 이하 비대위)는 28일 오늘 경상남도지부(창원시 한의사회관)를 시작해 29일에는 강원도, 30일에는 부산시와 대구시, 충청북도 지부 등이 ‘레일라정 양방건보 급여저지를 위한 비상총회(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투쟁을 통해 한의계는 명백한 한약임에도 불구하고 천연물신약이라는 미명아래 양방건강보험에 등재가 추진 중인 레일라정의 보험등재를 저지한다. 나아가 현행 천연물신약 제도의 전면 백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아울러 다음달 6일에는 ‘천연물신약 폐지 한의사 규탄 궐기대회’가 호남권(광주, 전북, 전남, 제주 등 4개 지부 41개 분회)과 경북지부에서 대규모로 개최된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재규, 이하 비대위)는 11월 15일 오전 9시부터 부산지방식약청(부산진구 범천동 소재) 앞에서 ‘천연물신약 전면 백지화를 위한 영남권 한의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비대위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영남권 4개 지부(부산, 울산, 경남, 경북) 62개 분회 총 2천여명 이상의 한의사들이 참석했다.
"현재 의료분쟁조정제도 조정신청에 단 한명의 의사도 응하지 말아달라."대한의사협회가 의료분쟁조정제도 '백지화'를 목표로 행정소송, 헌법소원에을 제기한데 이어 자체적으로는 조정신청에 절대 응하지 말자며 내부 단속에 나섰다. 노환규 회장은 20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현행 의료분쟁조정제도 조정절차에 응하지 않아야 더 나은 의료분쟁조정제도가 만들어 진다"고 피력했다.2011년 4월 7일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지난 4월 8부터 의료분쟁조정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 법을 근거로 의료사고의 조정·중재를 위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설립, 운영되고 있다. 노환규 회장은 "그러나 현행 의료분쟁조정법은 왜곡, 편향된 많은 독소조항들을 포함하고 있어 의사들이 환자
포괄수가제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대회에 앞서 3년차 이상의 전공의 응급실 당직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안에 반대해 결국 전국의 젊은 의사들이 집결한다. 응급의료법 개정안 백지화를 위해서다.21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는 "응급실 당직과 관련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책 마련을 위해 전국 전공의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전공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전국전공의결의대회'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동아홀에서 개최된다. 의협과 전공의협은 22일 각 병원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 김일호 회장은 "최대한 많은 전공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개정안은 진료과목별 전문의(교수 혹은
7월 1일 포괄수가제 확대 적용을 막기 위해 의료게의 각 과 개원의사회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의사회도 전격 결의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밀어붙이겠다는 정부와 막겠다는 의료계의 힘겨루기가 구체화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는 실정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각 과 개원의사회에 이어 지난 12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단 회의에서도 포괄수가제 '백지화'를 위해 전면전에 나설 것을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이번주 내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힌다는 입장이다.이날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의료계의 큰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진료과 개원의사회와 시도의사회 의견을 확인하고 방향타를 설정했다"면서 "이제는 집행부가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행동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전국 16개 시도의사회의 동의를 얻은만큼 이번주
7월로 임박해 있는 포괄수가제 시행 전면 '백지화'를 위해 의료계가 단단히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의협을 필두로 전체 개원가가 힘을 집중키로 했다. 단, 각 과의 개별 정부 접촉은 인정치 않기로 자체 기준을 정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9일 3층 동아홀에서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및 확대에 대한 전체 개원의사회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의협은 "오는 7월 1일부터 의무 적용되고 확대되는 포괄수가제는 의료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의원의 경영악화를 더욱 가중시킬 우려가 크다"며 "이를 전면 반대한다"고 재차 못 박았다.특히 "향후 의료제도에 대해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부기관의 대화 창구는 의협으로 일원화하겠다"면서 "각 과는
의원, 병원, 상급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규모에 따라 환자들이 내는 약값을 최대 2배 이상 차등화 시키는 방안이 전면 백지화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방안에 대한 병원, 시민단체, 정치권 등에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면서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전격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복지부의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화 철회 방침은 19일 열린 대한병원협회 이사진과의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간담회 자리에서 확인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손건익 실장은 최근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화 방안 논란에서 겪고 있는 고충을 토로하며 병협 이사진들에게 정부의 방침을 전했다.간담회 참석자에 따르면 손건익 실장은 “제도개선소위 이후 맘 고생이 적잖았다”고 최근 심정을 전하며 “반대 여론이 이처럼 많은 상황에서 강
정부가 추진하던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확대 사업이 예산 삭감으로 전면 백지화 될 위기에 처해 거꾸로 가는 저출산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곽정숙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필수 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 예산'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영유아 예방접종 지원 사업예산은 2010년 202억보다 60억원 삭감된 144억이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 보건복지부가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저출산대책의 일환으로 필수예방접종비용의 전면적인 지원확대를 보고한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당초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확대 사업’을 추진해 기존 30% 수준에 머물던 정부 보조를 민간 병의원에서도 1회 2000원만 내면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
교과부가 각 의과대학에 의사양성체제 자율권을 보장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대 고수’ 입장을 견지해 온 서울의대가 의전원 체제를 3년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학제 자율권이 확보될 경우 즉각 의대로의 전환이 예상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결정에 대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정기 학장은 30일 “오는 2013년까지는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현재 서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목표로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조치라고 임정기 학장은 취지를 설명했다.다만 2014년부터는 의전원을 접고 기존 의과대학 체제로 회귀한다는게 서울의대의 입장이다.임 학장은 “갑작스런 의대체제 회귀의 충격파를 최소화 하기 위한 유예기간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며 “이
6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원격의료가 논의되는 데 대해 의협이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5일 “원격의료라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 동감하나, 의사-환자간 원격진료의 도입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밝혔다.의협은원격의료 도입 반대 이유로 ▲국민의 의학적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기존의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특히개원가의 몰락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 제도의 시행 주체인 대다수 의사들이 이 제도 도입에 대해 우려하며 부정적이며 ▲정부안이 ‘화상 원격진료’에 한정돼거시적인 원격의료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의협은 따라서 “의사-환자간 원격의료에 대한 의료법 개정안을 백지화하고, 정부와 의료계, 학계간의 논의를 통해 재검토돼야 한다”고 요구했다.또한 “유명무실한
복지부의 병원약사 인력기준 강화추진에 대해 병원계는 의약분업에 따른 병원내 조제약사 인력 수요변화 및 약사인력 수급난 등 진료현장의 상황을 도외시한 단견이라고 지적하면서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대한병원협회는 10일 오전 7시 상임이사회를 열어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 중인 병원약사 인력기준 강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최근 입안예고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현행 조제수 80단위당 병원약사 1인을 고용토록하고 있는 기준을, 연평균 1일 입원환자수 및 외래환자 원내 조제 처방전 매수를 감안해 종별로 인력채용을 차등화하고 있다. 특히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약사 1인 고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병협은약사인력 고용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 및 지방병원의 현실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에 대한 의료법 개정안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5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의협은 이 의견서에서원격의료 대신현행 의료법에 규정된 의료인간 원격의료를 활성화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의협은 원격의료 도입이 기존 의료전달체계를 붕괴시키고, 지역 접근성에 기반을 둔 개원가의 몰락을 초래할 수 있는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정부안이 ‘원격진료’에 국한돼 있어 오히려 다양한 종류의 원격의료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원격의료라는 시대적 흐름에는 공감하나 의사-환자간 ‘원격진료’라는 법 개정은 반대하며, 이 제도는 충분한 검토와 시범사업이 반드시 선행돼 안전성을 확보해야 원격의료 시행 주체
의협이 한방물리치료 급여화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27일 대한의사협회 한방물리치료급여화 저지대책 TF(위원장 문정림·의협 의무이사)는 지난 24일 제1차 회의를 열어 한방물리치료 급여화를 백지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의협 TF는 일차적으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협 대표가 한방물리치료요법 보장성 확대 결정에 대해 원천무효화를 안건으로 상정해백지화를 요구키로 했다.TF는 한방물리치료의 정의와, 한방물리치료가 의료행위인지 한방의료행위인지 여부 등에 대해 복지부의 명확한 유권해석을 받아낼 계획이다.복지부 유권해석을 받아 기준에 벗어난 불법적인 한방의료행위에 대해 향후 고발, 고소 등 문제를 제기해나가고, 과거 법적 대응결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추적, 확인한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