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가 전국적인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천연물신약제도 폐지를 촉구한다.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재규, 이하 비대위)는 28일 오늘 경상남도지부(창원시 한의사회관)를 시작해 29일에는 강원도, 30일에는 부산시와 대구시, 충청북도 지부 등이 ‘레일라정 양방건보 급여저지를 위한 비상총회(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쟁을 통해 한의계는 명백한 한약임에도 불구하고 천연물신약이라는 미명아래 양방건강보험에 등재가 추진 중인 레일라정의 보험등재를 저지한다. 나아가 현행 천연물신약 제도의 전면 백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 6일에는 ‘천연물신약 폐지 한의사 규탄 궐기대회’가 호남권(광주, 전북, 전남, 제주 등 4개 지부 41개 분회)과 경북지부에서 대규모로 개최된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