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건강을 위한 주치의 매뉴얼이 나왔다. 대한가정의학회 노인의학특별위원회는 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추계학회에서 일차의료에서 노인 담당 주치의를 위한 노인주치의매뉴얼을 발간했다.영문으로 Comprehensive Geriatric Assessment(노인종합평가) 즉 약자로 CGA라는 이 매뉴얼은 국내 최초의 노인전문평가도구다.학회는 7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각 병원에서는 노년의학 등의 진료과명으로 노인을 진료하고 있으며 각자 나름의 평가도구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매뉴얼은 이러한 각 병원의 도구를 모아 개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뉴얼은 오는 11월경에 최종 완성된다.학회 조비룡 총무이사는 "고령화시대에 들어서면서 병원의 평가는 가기에 편한 접근성이 아니라 적절한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에 지난 15일 중국노년의학대표단 35명이 방문했다.중국 흑룡강성 10개 병원 주임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한국의 병원을 견학하면서 센터별 특성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교류를 하기 위한 것.단장인 장더위(Zhang Tao Yu, 단장 겸 북방노년의학연구협회 부이사장)씨는 이번 방문을 통해 협회 차원에서 길병원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 미시간주 애너버】 미국원격의료학회에서 학회장인 미시간대학(애나버) Rashid Bashshur교수는 각 나라에 어떤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원격의료(텔리메디신)는 조만간 기술적으로 발전되어 세계적으로 크게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Bashshur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의 대표자가 참석해 열린 공동 심포지엄의 공동 책임자이다. 교수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연간 약 2억 5,000만 달러가 원격의료에 사용되고 있다고 말하고, 대부분이 주로 방사선학이나 병리학 영역에서 진단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Bashshur교수는 『일부 추측에 의하면, 현재 방사선학의 약 50%가 원격의료 형태로 이용되고 있다. 병리학도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의사의 진단소견(second opini
【뉴욕】 시드니대학(시드니)공중위생·지역의료학부, 사회·공중위생경제연구팀의 Glenn Salkeld강사는 75세이상의 여성은 전도(轉倒)에 따른 대퇴골경부골절로 인해 대퇴골경부가 골절되어 QOL에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British Medicine Journal(320:341-346)에 보고했다. ‘죽는 게 낫다’가 80% 이 연구에 따르면 75세이상의 여성 194례와 상담한 결과 이 중 80%가 대퇴골경부골절 때문에 요양원에 들어갈 정도라면 ‘죽는 게 낫다’고 답했다. Salkeld 강사팀에 따르면, 피험자들은 대퇴골경부골절을 QOL 및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능력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하며 QOL에 현저한 손상을 가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대퇴골경부골절은 유방암, 심장발작, 경도의 변형성 관
약년·고령자 기억능력 동등 【뉴욕】 베이쿠레스토노년의학센터(캐나다·터론토) 롯트만연구소 Randy McIntosh조교수팀은 Current Biology(9: 1275-1278, 1999)誌에 『나이가 들어도 사람들은 젊을 때와 같은 수준의 사고가 가능하지만 사고할 경우에는 젊을 때와는 다른 뇌내영역을 이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각적인 단기기억 비교 McIntosh조교수는 『고령자의 뇌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도 유연하다』고 지적했다. 『고령자의 뇌에서 인지(認知) 쇠퇴를 보완하는 방법이 발견된다면 기억 재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同교수팀은 터론토대학(터론토) 및 브랜디스대학(메사추세스주 월탐)의 공동연구로 약년층 10례(20∼30세)와 노년층 9례(60∼79세)를 대상으로 시각적인 단기기
【샌프란시스코】 고령자에서는 질환과 신체장애가 우울증의 유인(誘因)이 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미시간대학(미시간주 애나버)내과 Caroline Blaum교수팀은 반대로 우울증과 신체장애는 신규질환발병의 위험 예측인자라고 이곳에서 열린 미국노년의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평상시의 우울증상은 2년 후 추적시의 신규질환위험 상승과 관련했다. 오래걷기, 계단오르기, 물건들기 등의 활동이 불가능한 신체적제한은 신규질환 발병위험을 50%증대시키며, 신규질환발병을 예측하는 최대 인자였다. 흡연 및 과거 1주간 쓸쓸하거나 슬픈 느낌이 드는 등 우울증상을 경험했을 경우 신규질환발병 위험이 34%증대했다. 또 비만의 지표인 BMI(body mass index)치가 높으면 이 위험이 18%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