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가 21일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국회통과를 결의했다. 홍 회장은 개회사를 대국민 호소문으로 대체하고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그는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은 72만 간호조무사의 기본권리"라며 "간호조무사는 의료인이 아니며 면허가 아닌 자격이기 때문에 법정단체가 될 수 없다는 논리는 신분사회에서나 가능한 특권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차이가 차별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다른 보건의료인력이 보장받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간호조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문 교수가 대한뇌전증학회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김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충남대병원에서 근무했으며 신경과장, 교육연구실장, 기획조정실장, 충남대학교 재정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또한 대한두통학회장,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장, 대한신경과학회 수련이사 등을 역임했다.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완)가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특위는 지난 3일 가진 심의위원회에서 총 26건의 KMA POLICY(안)을 채택하여 차기 정기대의원총회(70회)에 상정하기로 의결하기로 했다.특위는 문케어와 의료전달체계 등 의료계에 터진 여러 악재와 열악한 환경에서도 정총에 이같은 안을 상정하게 된데 대해 김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전체 위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자평했다.KMA POLICY는 의협 정책 흐름의 큰 줄기로서 초기 단계라 성과를 도출할 정도는 아니지만 협회 예산이 투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이사장 최윤선, 회장 이창걸)가 12월 2일(토)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1부에서는 비암성 말기환자의 돌봄에 대한 국제세션이, 2부에서는 각 직종과 주제에 따라 다양한 내용의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학회 관계자는 “이번 동계학술대회를 통해, 양질의 호스피스 돌봄이 보장되기 위한 실무 및 제도마련, 나아가 돌봄의 범위를 확대하는 기틀이 마련되는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입비 총 290억원, 특별회계 신설 · 회원분담금 부과5월부터 용산 한강로삼구빌딩으로 사무실 이전 준비 대한의사협회의 숙원사업인 회관이 재건축된다. 의협 대의원회는 4월 23일 대의원 정족수 238명 중 과반수인 159명이 참석해 열린제69차 정기총회(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회관을 재건축하기로 의결했다.아울러 '회관신축기금' 특별회계 신설과 이익잉여금 사용 안건도 의결했다.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 분담금(특별회비)은 회원별로 3~5만원 부과하기로 했다.의협회관 재건축 기간은 약 2년이며 사무실 이전비 34억 7천만원과 재건축 비용 250억여원 등 약 290억원 소요된다. 회관이 재건축되면 연면적은 현재보다 3배, 건축면적은 2배로 늘어난다.
"22일 열리는정기대의원총회는 정관에 나와있는 내용 그대로 적용시켜신속하게진행하겠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19일 오전 의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시간에 쫓기는 총회는 지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우선 분과토의를 전날에 열어 정총 당일에는 본회의에 보고만 하는 형식을 취한다. 당일 분과토의를 하고 다시 본회의에서 의결을 하다보니 시간에 쫓기다가 결국 서면결의 등으로 끝나기 때문이다.분과토론에서 결론난 내용을 본회의에서 다시 의견 제시하는 경우도 같은 이유로 배제시킬 계획이다.임 의장은 또 이번 정총의 최대 이슈로 의협회관 재건축을 꼽았다.아울러 의협회장의 이사 임명권 강화, 대의원 선거과정 규체화, KMA 폴리시등 제법 큰 이슈들이 많은 만큼대의원들의 적극 참여를 부탁했
"내가 만약 복지부 장관이 된다면 우선 의료계의 자율권을 주고 그 다음엔 건강보험공단의 몸집을 줄이겠다."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는 7일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 학술세미나에서 장관이 된다면 어떤 문제부터 해결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박 교수는 건강보험공단이 너무 비대한 만큼 지역별 에이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박 교수가 밝힌 해결 우선 순위는 우선 의료계에게 자율권을 제공하고, 공단의 몸집 줄이고 지역별 에이전시화, 그리고 인센티브를 도입한 소비자정책, 고령화 시대에 병원의 캐시카우인 70~90대로 진료 범위의 확대이다.박 교수는 이날 '급격한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좌장 송재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정부의 정책은 의료비 책임성 강화인 만큼
오늘(29일)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이 '의협회장 불신임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접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에 따라 보궐선거에서도 다양한 변수들로 흥미로운 상황을 연출할 전망이다.29일 노 전 회장의 측근에 따르면 노 전 회장은 오늘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의협회장 불신임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직접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노 전 회장이 예고한 대로 자신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이어 정총에서 불신임된 방상혁, 임병석 두 임원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도 포함될 전망이다.노 전 회장은 "정관상 회장의 불신임 이유는 금고형 이상이나 대의원총회 의결 사항을 위반해 회원 권익을 침해했을 때, 혹은 협회 명예를 중대하게 훼손했을 때로 한정돼 있다"면서 "본인은 어느 항목에도 해당하지 않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의 낙마로 회장직을 공석으로 비워뒀던 의협이 6월부터 보궐선거 국면에 들어간다.28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38대 의협 회장 선거를 공고했다.선거는 오는 6월 18일까지 온라인(6월 17일~6월18일)과 우편(6월 2일~6월18일)으로 진행되고 구체적인 선거 일정은 추후 공고된다.이번 선거는 간선제에서 다시 직선제 룰로 치러지는만큼 선거인단 구성 등의 절차는 생략된다.선거관리규정 개정에 따라 입후보자 등록 기준도 엄격해졌다.먼저 선거 입후보하고자 하는 회원은 5개 이상의 지부에 나눠 선거권자 50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3개 지부에서 30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했다.후보등록 신청시 중앙위원회에 납부해야 하는 기탁금도 기존 3천만원에서 5천만
제 66차 정기대의원총회가 다소 맥빠진 분위기로 막을 올렸다.집행부-대의원회간 감정 싸움으로 비춰졌던 대의원회 개혁 정관개정안과 대의원회 권한 강화 정관개정안 모두 이번 정총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한 까닭에 공제조합 설립, 운영에 대한 근거 마련안, 선거관리위원회 '장'의 신설 등의 4가지 정관개정안건을 상정했다.27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4가지 정관개정안과 간선제를 직선제로 바꾸는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 중앙윤리위원회 규정 개정안을 논의, 의결했다.앞서 법정관심의위원회는 큰 논란이 예상됐던 대의원 운영위원회와 집행부 각 정관개정안은 이번 정총에서는 논의되지 않기로 결정했다.두 정관 개정안이 파급 영향력이나 갈등 발생 가능성을 따져보면 정총에서 의결을 하는 것보다
오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파국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됐던 의협 집행부-대의원회 간에 극적 화해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최근 접촉을 가진 집행부와 대의원 운영위원회는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선거관리 규정 등 필수적인 개정안건만 정총에 상정하는데 상당 부분 의견 합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24일 의협과 대의원 운영위원회는 접촉을 갖고 이번 정총에 상정할 정관 개정안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서로 양보하는 것에 공감을 나타냈다.앞서 대의원회는 기존보다 대의원회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협회장의 권한은 축소하는 정관 개정안 상정을 추진한 바 있다.특히 일부 운영위원은 정관 개정안에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을 직접 겨냥한 듯한 불신임된 자의 피선거권 제한 등의 문구가 삽입되면서 본격적으로 집행부를 숙청하려는 것
의협 감사단이 의협의 상임이사 7명이 1000% 이상 상여금을 받고 있다는 감사자료를 채택, 이 부분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쟁점화될 조짐이다.이에 집행부는 휴무 근로 수당을 삭제하고 정보활동비와 차량보조비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발생한 손실분을 보존해 주기 위해 추가 상여금을 지급했을 뿐 전체 급여 예산은 변동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24일 외부에 알려진 제66차 정총 감사자료에 따르면 감사단은 연 600%를 초과해 연 1000%에서 1069%의 상여금을 지급받은 상근임원은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현 의협 임금체계상 일반직 3년 미만 재직자의 상여금은 연 600~640% 내외. 상근임원에 대한 상여금의 별도 규정이 없다면 직원의 임금체계를 준용해야 한다는 것이 감사단의 판단이다.감사단은 "협회
"의장 밑에 회장을 두겠다는 의도다." 대의원회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상정할 정관 개정안건을 확정했다.대의원회는 기존보다 대의원회의 권한을 대폭 강화한 반면 의협 회장의 권한은 대폭 축소하는 정관 개정을 준비하고 있어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특히 불신임된 자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내용까지 추가해, 보궐 선거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을 직접 겨냥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22일 대의원회는 제66차 정총 상정 정관 개정안을 확정하고 이들 문건을 대의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정관 개정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예산'과 '인준' '불신임', '제정권'까지 대의원회의 권한 강화를 명시적으로 나타냈다는 점이다.우선 제14조 임원의 임무와 제17조
"여전히 협상의 문은 열려있다." "우리도 항상 열려있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회원총회 개최 전까지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서로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특히 변영우 의장이 대의원 서신문을 통해 노환규 회장표 개혁론의 정당성을 꼬집자 노 회장도 집행부의 발목을 잡고 있는 대의원회를 개혁해야 한다고 바로 응수하는 등 감정 싸움만 격해지는 양상이다.14일 의협은 회원총회의 잠정 연기 방침을 밝히며 말미에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관개정안의 통과 여부에 따라 회원총회를 개최해야 할 필요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대의원 직선제, 겸직 금지 등의 대의원회 개혁안이나 회원 투표 정관 마련 등의 안건을 정총에서 상
대의원회 해산건과 노환규 회장의 불신임안건 추진 등으로 얽힌 분란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까?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가 접촉을 갖고 의협이 제시한 정관 개정안 수용 여부를 논의한다는 계획이어서 회원총회 전 대 타협이라는 극적 반전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9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대의원회는 조만간 의협 집행부와 만나 정관 개정안 수용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이번 만남은 의협이 상임이사회를 통해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간에 공동으로 논의가 전제되는 경우 총회를 개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단서 조항을 달면서 급물살을 탔다.쉽게 말해 내부 개혁을 위한 정관 개정 안건 등을 회원총회 개최 전 대의원회가 수용하면 회원총회에서 대의원회 해임건을 논의하지 않거나 아예 총회 자체를 개최
'26일 회원총회 VS 27일 정기총회' 대의원회·시도의사회장단과 의협 집행부가 각각 정관 준수와 내부 개혁이라는 명분론을 놓고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도의사회장들이 중재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회장 불신임과 대의원 해임안이 실행될 경우 결국 집행부의 레임덕이나 대정부 투쟁의 동력 소진이 예상되는 등 '승리뿐인 상처'의 파국은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4일 그간 시도의사회-노환규 회장, 대의원회-노환규 회장의 대결 분위기에서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충남의사회 송후빈 회장은 "시도의사회장단과 집행부와의 정면 충돌은 결코 막아야 한다"면서 "집행부 레임덕이나 투쟁 동력 고갈 등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는 파국을 막기 위해 중재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일부 시도의사회장들이
의협 사원총회 일정이 오는 26일(토)로 잠정 결정됐다.27일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를 하루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정총에서 불어닥칠 불신임안 등 역풍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신의 한수'로 풀이된다.3일 노환규 회장은 "회원 총회일은 26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참여율은 일요일이 높겠지만 27일에는 정기총회일과 겹치기 때문에 부득이 이렇게 결정했다"면서 "20일 역시 지나치게 시간이 촉박하다"고 전했다.의협에 따르면 사원총회는 26일 오후 5시 상암경기장에서 열리고 참여가 어려운 회원은 위임장으로 대체가 가능하다.정총 개최 하루를 앞두고 사원총회를 여는 것에 대해서는 역풍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일 시도의사회장단이 긴급 회의를 거쳐 사원총회 철회를 촉구하는
진영 복지복지부 장관이 전격 사퇴를 발표한 가운데 정원홍 총리가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진 장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제목의 서한에서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국민의 건강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제약협회가 27일 열린 68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예산으로 64억원을 확정했다. 협회는 사업목표를 ‘신약개발․해외진출․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제약산업 지속 성장 및 위상 제고’로 정하고 전년 대비 5.69%가 늘어났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정총에서는 제약협회 정관에 정한 이사장 선출 방법 및 준회원의 자격 기준에 대한 정관개정안건도 승인됐다.
노환규 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자가 활짝 웃었다. 의협 대의원들은 지난 29일 열린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노 당선자에게 전폭적으로 힘을 실어줬다. 정총을 통해 얻은 과실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중앙윤리위원회 구성과 직선제 등 굵직한 현안이 줄줄이 해결됐다. 이를 지켜본 의료계 한 관계자는 "노 당선자가 매우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집행부를 출범하게 됐다"며 "하지만 중앙윤리위 문제는 정관을 위반한 것으로 문제 소지가 다분하다"고 평가했다. 이 문제가 향후 법적인 문제를 일으키면 노 당선자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지금 노 당선자는 윤리위로부터 '회원권리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받아 회장 취임이 안갯속이다. 경만호 집행부와 윤리위 구성에 대해 줄다리기했다. 의료계 내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