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대가 제6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 수상자로 연세의대 신경과학교실 이필휴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이 교수는 파킨슨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연구로 신약 개발 단초 마련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연세조락교의학대상은 2019년 용운장학재단 고 조락교 이사장과 연세대의대가 국내 기초 및 중개의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공동으로 제정했다.
파킨슨병 치료법 중 하나인 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를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세브란스병원은 신경외과(연구책임자 장진우 교수)와 신경과(이필휴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배아줄기세포 유래한 중뇌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이식했다고 26일 발표했다.이식 대상자는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은지 5년이 넘었으며 약물치료 효과가 떨어지거나 이상운동증 등 부작용을 보인 환자 6명.3명에는 저용량, 나머지 3명에는 고용량의 도파만 신경전구세포 이식을 이식했으며, 장 교수에 따르면 환자 모두 수술 부작용을 보이지 않고 증상이 개선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가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 인제대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DPP-4억제제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 아밀로이드단백 축적을 지연시킨다고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했다.퇴행성 뇌질환의 대표격인 알츠하이머병은 뇌 속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돼 인지기능이 떨어져 치매에 이르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49만 5천여명으로 5년새 약 18만명 증가했다.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파킨슨병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는 뇌백질변성이 도파민을 결핍시켜 운동장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정석종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팀은 뇌백질변성, 기저핵 도파민 결핍 그리고 운동장애 사이의 상관관계를 국제학술지 '운동장애'(Movement Disorders)에 발표했다.파킨슨병 환자에서는 흑색질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없어지면서 서동증(행동 느림), 강직, 떨림, 보행장애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난다. 발생 원인으로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외 뇌백질변성 등 다양하지만 상호작용은
2형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가 파킨슨병 진행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DPP-4억제제가 초기 파킨슨병환자의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을 줄이고 도파민 약제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고 국제신경학술지 '브레인'(Brain)에 발표했다.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20년 기준 11만 1,311명으로 4년 전보다 약 1만 5천명 늘어났다.파킨슨
국내연구진이 파킨슨증후군의 하나인 난치성 다계통위축증을 혈중요산증강으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와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재정 교수 연구팀은 산화반응을 억제하는 혈중요산증강요법으로 다계통위축증환자의 인지상태를 개선시키는 임상연구에 성공했다고 미국임상약리학저널(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발표했다.다계통위축증은 기립성저혈압, 배뇨장애 등 자율신경장애와 함께 파킨슨증상이나 소뇌실조증 등 운동이상을 보인다. 파킨슨병과 달리 치료약물에 반응이 적어 환자 고통
파킨슨병에 동반되는 치매를 예측하는 모델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신경과 이필휴·정석종 교수 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신경인지검사로 치매 위험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미국신경학회지(Neurology)에 발표했다.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은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가 서서히 없어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매년 증가해 2019년 기준 11만여명에 이른다. 파킨슨병에는 치매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아 유병기간이 10년인 환자의 45%, 20년 이상인 환자의 80%에서 치매가 발생한다고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후원하는 ‘제15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들이 발표됐다.기초의학상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부교수, 임상의학상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홍수종 교수, 중개의학상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이필휴[사진 왼쪽부터] 교수가 각각 선정되었다.김형범 부교수는 ‘In vivo high-throughput profiling of CRISPR-Cpf1 activity’ 논문을, 홍수종 교수는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를, 이필휴 교수는 ‘Mesenchymal stem cells enhance α-synuclein clearance via
국내 파킨슨병 환자가 9만여명에 이르는 가운데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독성단백질 '알파시누클린'을 중간엽 줄기세포로 차단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팀은 중간엽 줄기세포가 알파시누클린의 세포간 전달을 억제하고 뇌속에서의 이동을 억제해 파킨슨 질환의 억제현상이 일어났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Cell Reports에 발표했다.알파시누클린은 NMDA수용체를 통해 세포끼리 이동하고 전파되는데 이를 억제하는 물질이 중간엽 줄기세포에서 분비되는 '갈렉틴-1(Galectin-1)'으로 밝혀졌다.이 교수는 이번 연구의 의미에 대해 난치성 파킨슨 질환에서 중간엽 줄기세포의 신경보호 효과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기존 임상결과(2012년 발표)의 기전을 설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교수는 "
난치성 파킨슨 증후군인 다계통 위축증에서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 효과가 처음으로 규명됐다.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손영호 교수팀은 최근 난치성 파킨슨 증후군인 다계통 위축증 환자에서 자가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신경보호 효과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다계통 위축증은 파킨슨 질환의 하나로 위장관 장애나 삼킨곤란 등 자율신경계 증상과 보행장애, 발음장애 등 소뇌증상을 보이는 난치성 질환이다. 파킨슨과 달리 약물치료 효과가 없어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는 상황이며 진행 속도도 빠른 편이다. 주로 50대 전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5천여 명이 이 질환을 겪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이번 연구의 대
파킨슨증후군의 일종인 다계통위축증을 줄기세포를 이용해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는 ‘자가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투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1년간의 신경학적 결손수치에 변화가 없거나 호전됐다고 ‘ClLINICAL PHARMACOLOGY & THERAPEUTICS’에 발표했다. 대조군의 경우 15배나 증가했다.이번 연구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신경계질환’에서 세계 최초로 얻은 임상시험 성과로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치료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PET 검사에서도 확인됐다. 뇌의 기능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수치인 ‘뇌대사량’을 비교한 결과, 1년 동안 대조군에서는 뇌 대사량이 현저히 감소한 반면, 투여군에서는 반대로 뇌 대사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이필휴(아주대의대)교수가 미국인명연구소(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로부터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로 선정됐다.미국인명연구소는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