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로봇 전문기업인 엘엔로보틱스(대표이사 최재순)가 개발한 햅틱 기반의 혈관 중재시술 보조 로봇 기술이 12월 8일 보건복지부의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이 기술은 혈관 중재시술 시 시술 도구를 선택해 원하는 환부에 정확하고 정밀하게 위치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숙련된 시술자의 노하우를 로봇시스템으로 구현한 복합 제어기술을 포함해 복잡한 해부학 구조 또는 병변 상태에서도 전문가의 시술 동작이 보다 쉬워진다.회사측에 따르면 응급환자를 위한 원격 중재 시술이나 감염 상황에 대응한 비대면 중재 시술 등 기존의 수기 시술의 한계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인천 지역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완전자동 방식의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도입했다.의료로봇 전문 기업인 큐렉소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큐비스-조인트는 기존 인공관절 수술의 결과가 집도의의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던 점을 개선해, 수술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집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파킨슨병 등 뇌신경질환 수술의 권위자인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를 영입했다. 한양대병원 신경과에서 정년을 마친 김 교수는 파킨슨병, 이긴장증, 본태성진전증, 뇌전증 치료에 효과적인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이하 DBS)을 30년 가까이 시행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DBS 전용 의료로봇 ‘카이메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정확성이 중요한 뇌수술에서 오차를 1mm 이내로 줄이는 데 기여했다. 대한의료로봇학회를 설립하고 의료로봇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대통령상을 받았다.
제일메딕스약품(대표 장지영)이 지난달 26일 열린 제38회 한·일 비뇨의학회 학술대회(The 38th KOREA-JAPAN Urological Congress,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인스틸라젤겔(Instillagel)의 독일과 영국의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이번 학회는 남성학, 비뇨기과 종양학, 배뇨 장애, 내비뇨기과학 및 의료로봇(Andrology, Urological Oncology, Voiding Dysfunction, Endourology and Robotics)을 주제로 한일 양국 전문가가 최신 의료동향, 수술법, 사
연세의료원과 두산로보틱스(주)가 의료로봇 공동연구와 이를 통한 의료산업화를 위해 24일 MOU를 맺었다. 연세의료원은 두산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의료 로봇 등에 대한 의학적 자문과 임상시험 등을 수행하며, 두산로보틱스는 연세의료원이 연구 중인 의료 로봇 개발 및 의료 기술에 대해 산업화 가능성 검토 및 기술 개발에 협조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과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가 최근 차세대 로봇수술분야 선도 목적으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연세의료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기를 도입한 이래 약 1만 9,000례에 달하는 로봇수술을 시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로봇 수술기 운용 경험 및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제품을 출시한 미래컴퍼니의 레보아이 등을 비롯해 다양한 로봇개발사와 협력하고 있다.
'미래의학과 건강수명' 주제로 사흘간 진행올해로 70년 35차 대회 글로벌학회로 성장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추무진, 조직위원장 이윤성)가 이달 30일부터 사흘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3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종합학술대회는 올해로 70년을 맞는다.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번 대회에 이어 글로벌학회 규모로 치뤄진다. 이에 걸맞게 영문명도 'The 2nd International Medical Expo in Korea'다. 이번 학회 주제는 미래의학과 건강수명이며 슬로건은 '미래의학을 열多, 건강수명을 잇多'다.이번 대회에서는 사회정책프로그램으로 '의사들은 이렇게 산다'는 토크쇼를 개최해 미래 의대상이나 학부모를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대 핵심산업에 총 7천 3백 여원을 투자한다.산업부는 5일 2015년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과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주력 및 신산업)에 각각 5,887억원과 1,502억원의 예산을 발표했다.특히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예산 중에는 바이오, 나노융합, 지식서비스 관련 창의산업분야에 총 23개 과제에 243억원이 투입된다.이 가운데 바이오 분야는 총 13개로 △만성 난치성 피부 면역 질환 치료제개발△피부 재생을 위한 환부 직접 도포용 3D 바이오 프린팅 장비 개발 △해외 진출용 천연물 의약품 개발 △뇌졸중 조기진단·치료용 방사성의약품 및 자동화 제조 시스템 개발 등이다.총 71개 과제에 708억원이 투입되는 시스템산업분야에는 △치료용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스템 △포괄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가 지난 3일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인의 밤’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뇌종양, 파킨슨병 및 방사선수술의 권위자인 김 교수는 의료로봇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뛰어난 학술연구성과와 의료로봇 분야의 R&D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병원인들이 직접 여는 제1회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가 내달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4일간 개최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8일 이번 행사의 개최에 대해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헬스케어 산업의 급성장과 국내 병원의료산업의 해외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가 미래의 주요산업으로 부상하면서 병원장들이 직접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 참여 업체는 국내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 외에 지멘스, GE, 도시바 등 국내외 12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병원장들이 직접 개최한 만큼 병원 경영 관련 내용도 많이 소개된다. 의료기기는 물론 IT 및 의료기술융합, 병원 건설 및 장비, 건강관리지원, BT 및 NT, 제약, 보험·금융·컨설팅, 의료소모품 등 병원 관련 전 분야가 총 집결한
경북대 융합의료기기 로봇연구소가 오는 3월 20일 오후 1시 30분 경북대학교 글로벌 플라자 효석홀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로봇 분야 국내외 석학들의 최신 동향과 의견을 소개하는 자리로, 미 존스홉킨스대학 러셀 테일러 연구실과 일본 도쿄대학의 사쿠마 연구실 등 해외 여러 연구기관의 교수들이 참가한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현대중공업과 함께 상품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골절수술 로봇을 동작인식 기술과 3D 입체 동영상을 이용해 소개할 예정이다.
대형 의료기관이 참여한 로봇 개발사업으로 관심을 모은 지식경제부의 ‘중재 및 생검 로봇 연구개발(R&D)’ 지원과제에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중공업과 서울대학교병원, KAIST, 기계연구원 등이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사업자에 최종 선정되면 연간 20억원씩 5년동안 총 1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25일 지식경제부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지식경제부의 선정평가서를 받았다. 이의제기 신청기간 동안 문제가 없을 경우 최종확정, 6월 계약을 통해 본격 개발에 들어가게 된다.경합을 벌였던 국립암센터 컨소시엄은 탈락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는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인피니트헬스케어, 바이오스페이스 등이 참여했다. 국립암센터 측은 평가 과정상의 문제를 지
서울아산병원이 국산 의료용 로봇 개발에 본격 나섰다.지난해 10월 의료용 로봇개발을 위해 현대중공업과 협약을 맺은 서울아산은 17일 '서울아산병원-현대중공업 의료로봇/의료기기 공동연구실'을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박성욱 원장을 비롯해 김청수 연구원장 그리고 현대중공업 이충동 부사장 외에 지식경제부 로봇산업 강감찬 과장, 보건산업진흥원 R&D기반구축단 이두용 단장 등 정부 관계자도 참석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현재 전세계 의료용 로봇 시장은 2014년 6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현대중공업은 현재 세계 최초의 6축 다관절 로봇을 이용한 자동 정형외과 수술 로봇을 개발 중이며 정형외과 분야 인대재건수술과 영상의학분야 중재시술로봇 등도
소화기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별도의 조직검사 없이도염증이나 궤양, 암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순천향대학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조원영, 전성란)은 조기식도암, 위선종 및 조기위암환자 45명을 대상으로 공초점현미경내시경 검사와 병리조직 검사를 비교 분석한 결과 98%에서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특히 조직생검에서는 위 선종으로 진단되었으나, 공초점현미경내시경에서 위암이 의심돼 내시경절제술을 시행한 조직 병리검사에서 조기위암이 진단된 경우도 2례가 발견됐다.공초점현미경내시경은 최근 개발된 기기로 기존의 내시경 장비에 특수 레이저를 장착해 검사시 실시간으로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한다.조주영 교수는 “조기암과 전암성 병변의 경우 내시경치료로 완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식경제부는 추경예산으로 추진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로봇분야에 100억원을 투입, 인공관절수술로봇과 감시로봇시스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27일 지경부에 따르면 고령화에 따른 인공관절수술의 증가 속에서 큐렉소 주관으로 수술 정밀도가 높고 수술예후가 좋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공관절수술로봇(ROBODOC)의 국산화에 착수한다.인공관절수술로봇(ROVODOC)는 정형외과 수술에서 무릎관절, 엉덩이관절에 인공관절을 삽입전에 뼈를 자동으로 깍는 수술로봇으로 미국 ISS사가 최초 개발한 제품.국내 중소기업인 큐렉소는 미국 ISS사로부터 2007년 인공관절수술로봇의 원천특허·기술을 획득, 독점적인 시장입지 확보하고 있다.따라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술로봇의 국산화로 수백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