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이오영)와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태일)가 국내 친환경 내시경 정착을 위한 캠페인 ]Go Green, Togethe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대장내시경은 대장용종 및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용종절제를 위한 치료에 매우 유용하지만 의료폐기물이 발생한다.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대장내시경 1회 진행 시 2.1kg의 의료폐기물이 발생한다. 연간으로는 폐기물을 1m 높이로 쌓았을 때 축구장 117에 이른다.우리나라 위·대장내시경 검사 및 시술 건수는 2021년 기준 약633만 건이며, 이 때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과거에는 나이많은 사람에서 암 발생을 걱정을 했지만 최근 들어선 젊은층 발생률도 높아져 나이불문하고 예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암은 발생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며, 초기에 발견하면 항암치료 없이도 완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암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한국인이 잘 걸리는 위암, 대장암, 식도암 등은 발견 당시 증상이 있다면 상당히 진행됐을 확률이 높다.따라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는 암을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을 준다. 개인적으로 검진하려면 시기를 놓치거나 귀찮아서 미룰 수도 있는
올림푸스한국이 고온과 저온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용종절제기 스네어마스터 플러스(SnareMaster Plus)[사진]를 출시했다.용종제거법의 하나인 올가미 제거법은 전류를 흘려 열을 가해 절제하는 고온요법과 올가미 힘만으로 절제하는 저온요법 2가지다.스네어마스터플러스는 올가미 형태가 육각형이고 와이어의 코팅과 강도를 조절해 저온요법시 정상 조직을 최대한 살리면서 용종을 완전 절제할 수 있다.올가미 직경이 10mm와 15mm 모델로 용종 크기 별로 사용할 수 있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소화기센터 제9회 연수강좌가 6월 19일(일) 오전 9시부터 경희대학교 종합강의동(청운관) 지하 1층 대강의실에서 열린다.이날 연수강좌는 △소화기질환 약물처방 가이드 △소화기내시경 업데이트 △한국인 염증성장질환의 현재와 미래 △내시경 동영상 특집 등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B․C형 간염, 과민성 장증후군, 염증성장질환, 췌담도질환 등에 대한 최신 정보와 대장점막하박리술, 대장용종절제술 등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사전등록은 홈페이지(www.kumcim.org)를 통해 가능하며 대한의사협회, 대한내과학회 평점 6점이 부여된다. 문의 02-958-8199.
당뇨병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메트포르민에 대장암 예방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일본 요코하마시립대학 히구라시 타쿠마 교수는 저용량(250mg) 메트포르민이 비당뇨병환자의 내시경 용종절제술 이후 용종·선종의 발생을 억제시킨다는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지난달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히구라시 교수는 생활습관의 개선이 아니라 특정 영양소와 의약품으로 암을 예방하는 화학예방에 대해 연구해 왔다.단 화학예방제는 부작용이 적고, 저렴하고, 복약순응도가 높고, 약물작용기전이 확실하다는 조건이 필요하다. COX-2억제제가 아스피린 보다 예방효과는 우수했지만 중증 심혈관사고 증가가 보고되면서 화학예방제로서 인정받지 못했다.히구라시 교수는 당뇨병, 다낭포성난포증후군 등의 치료에 이용되는
대장암을 검사하는 대장내시경과 변잠혈검사. 하지만 장기적인 효과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최근 대장내시경을 이용한 22년간의 추적관찰 연구와 30년간의 변잠혈검사의 효과를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각각(내시경, 변잠혈) 발표됐다.이에 따르면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발생 위험이나 대장암 사망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변잠혈검사는 대장암 사망 위험은 낮추지만 전체 사망의 감소 효과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하버드 보건대학원 레이코 니시하라(Reiko Nishihara) 교수는 여성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Nurses' Health Study(NHS)와 의료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Health Professionals Fo
대장내시경 검사시 용종을 불완전하게 절제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불완전 절제율은 내시경 전문가 간에 차이가 크다고 미국 다트머스히치콕의료센터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대장용종 검출률은 대장내시경 검사의 질적 지표이지만 검출된 용종의 내시경적 절제의 질에 관해서는 데이터가 한정돼 있다.연구팀은 일상진료에서 용종의 불완전 절제율을 전향적으로 검토했다.이번 연구에 참가한 시설은 2곳. 대상자는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적어도 1개의 비유경성 용종(5~20mm)이 확인된 1,427명이었다.육안상 용종이 완전히 절제됐다고 판단한 후에 절제 단면을 생검해 종양성 용종의 불완전 절제율 및 불완전 절제와 폴립의 크기, 형태 조직학적 소견, 내시경의사 평가했다.
대장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장내시경 검사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대장폴립절제술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학회, Clinical Endoscopy 및 대한영상의학회 3곳은 "용종절제술이 널리 시행되고는 있지만 근거 중심의 대장폴립절제술 가이드라인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가이드라인제정 이유를 설명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5mm 미만의 대장용종인 경우 생검 겸자로 제거하지 말아야 한다는 등 시술자나 환자가 궁금해 하는 6가지 핵심 질문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의 합의를 통해 제정됐다.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1) 대장폴립절제술 전 혈전색전증 발생 고위험군에서는 아스피린 복용을 계속해야 하고, 혈전색전증 발생 저위험군에서는
텍사스대학 댈라스보훈병원 린다 피아진스(Linda A. Feagins) 교수는 내시경 용종 절제술을 받은 2,123명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케이스 컨트롤 연구에서 항혈소판제 클로피도그렐은 수술 후 30일 이내에 출혈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았다고 미국소화기병주간(DDW 2011)에서 보고했다.수술후 출혈률 0.8% 대 0.3%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ASGE) 지침에서는 폴립절제술 등 고위험 수술 전에 클로피도그렐을 7~10일간 중지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피아진스 교수는 엄격한 재평가를 통해 의례적으로 복용을 중단시키지 않고 있다.이 센터에서 2008년 7월~09년 12월 내시경 폴립 절제술을 받은 환자 2,123명 가운데 와파린 복용례를 제외하고 수술 도중 클로피도그렐 복용 유무에 따라
~2형 당뇨병 동반 비만환자~바이패스라이너로 체중감소·HbA1c 개선상파울루대학(브라질) 브루노 마틴스(Bruno C. Martins) 교수는 2형 당뇨병을 동반하는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십이지장을 우회하는 저침습 장치인 EndoBarrier®(미국 GI Dynamics사)의 효과를 검토한 결과, 1년간의 시험을 마친 13명에서 평균 20kg 체중이 감소했으며 당화혈색소(HbA1c)와 심혈관 위험인자도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십이지장 약 60cm 커버EndoBarrier®는 니켈+티타늄을 섞은 이른바 형상기억합금인 Nitinol로 만든 삽입부(앵커)와 62cm의 얇은 불화 폴리머성 라이너로 구성돼 있다[사진]. 내시경으로 십이지장에 앵커를 삽입, 십이지장의 내강을 라이너로 덮고, 치료를
최근 3년간 용종절제술 시술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용종절제술 환자는2006년 12만 4,964명에서 2008년 20만 6,341명으로 3년사이 2배가량 증가했다.장관 속으로 돌출한 혹 덩어리로 대장에 가장 많이 생기는 용종은발생원인이 정확하지 않고생명에는 지장없지만 오래 방치할 경우암으로 변화할 수 있어발견과동시에제거하는환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시술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층은 40~60대 이상으로전체 91.6%(40대 22.7%, 50대 32.5%, 60대이상 36.4%)를 차지했다. 20대의 경우 1.1%에 달아지만증가율이2006년 대비 40%를넘어서고 있다. 30대 역시 7.7%로 77%가 증가했다. 이는육식 선호와 서구화된 식습
2002년도 제52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1월23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학회에서는 식도, 소·대장, 담췌, 위·십이지장, 소아내시경으로 나뉘어 연제가 발표됐다.급성하부위장관 출혈에 응급대장내시경은 안전한 치료법 급성하부위장관 출혈에서 응급대장내시경은 높은 삽입성공률과 치료성공률을 보이는 안전한 검사 및 치료방법이라는 의견이다.가천의과대학 길병원 내과학교실은 혈변을 주소로 입원하여 응급내시경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응급대장내시경의 위험성과 유용성에 대해 조사했다.연구팀은 98년 1월부터 올 7월까지 혈변을 주소로 본원에 입원하여 24시간이내에 대장내시경을 시행한 62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을 시행했다.응급대장내시경을 시행한 환자중 57례는 polyeth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