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바이러스 치료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송재진,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최혜진 교수 연구팀은 항암바이러스의 전달 능력이 기존보다 100배 향상된 운반체를 개발했다고 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지(Molecular Therapy Oncolytics)에 발표했다.항암바이러스는 암세포에 침투해 용해시키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항원이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암을 사멸시키는 원리를 갖고 있다. 종양 살상과 면역 증진 효과는 인정됐지만 종양까지 전달하기가 어렵다. 현재 미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항암바이러스치료제는 티벡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가 4월 23일 온라인 개최된 제 95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 학술대회(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받았다.송 교수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정량적 뇌파 및 양전자 단층 촬영을 이용해 이명이 발생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다양한 이명 치료(이명 재훈련 치료, 보청기, 인공와우 등) 전·후 대뇌의 기능적 변화, 박동성 이명의 수술적 치료 결과 및 객관적 분석 방법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시행해 주저자 논문 31편을 포함한 총 5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이 상은 이비인후과의
난청환자는 해마가 줄어들어 치매 발생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송재진, 심예지 교수(제1저자)팀은 4월 4일 62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백벅 김구회관 컨벤션센터)에서 난청과 대뇌 변화의 관련성을 조사한 대규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기존 연구에서는 난청과 청각피질의 관련성이 나타났지만 뇌의 다른 영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연구 대상은 576명의 순음력청력검사와 자기공명영사(MRI)검사, 간이정신검사(MMSE) 데이터.이 가운데 405명을 순음평균역치(pure tone average)
현대인의 10명 중 7명이 경험한다는 이명. 이 가운데 맥박 뛰는 소리가 들리는 박동성 이명의 치료에는 귀 뒷쪽 정맥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이상연 진료전문의)이 세계 최초로 S상 정맥동 이상에 의한 박동성 이명 환자의 장기 수술 효과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S상 정맥동이란 뇌를 순환했던 혈액이 모여 심장으로 가는, 좌우에 하나씩 있는 큰 정맥을 말한다. 박동성 이명은 일시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나타날 수
난청치료법인 인공와우·청성뇌간이식술이 청력 개선은 물론 이명 증상까지 개선시키는 기전이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와 벨기에 안트워프대학 공동 연구팀은 일측성 난청 및 심한 이명으로 인공와우 및 청성뇌간이식 수술환자의 장기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이과학&신경이과학(Otology&Neurotology)에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난청과 이명 진료환자는 2013년 28만 1천여명에서 2015년 30만 9천여 명으로 2년새 약 10% 늘었다. 이명은 외부 소리가 없어도 귀에서 느끼는 소음으로 주로 돌발성 난청에
선천성 이소골 기형 환자의 수술 중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 연구팀(1저자: 한선아 수석전공의)은 수술을 시행하기 전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소견으로 이소골 기형을 분류해 등골의 족판의 기형 동반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선천성 이소골 기형이란 태어날 때부터 이소골(고막에서 내이로 소리를 전달해주는 뼈)의 기형으로 뼈의 연결이 끊어져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기형이 있으
젊은나이에 난청을 일으키는 이경화증의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 영상의학과 배윤정 교수 다학제 연구팀은 이경화증 환자의 수술 성공 여부를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로 미리 알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 젊은 나이에도 난청이 일어날 수 있다. 중이와 내이를 둘러싼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이경화증 때문이다.표준치료법은 등골수술이지만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청력이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는 경우도
환자의 주관적 증상으로만 진단하는 이명, 만성통증 등의 이비인후과 및 신경과 질환을 인공지능 뇌파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 연구팀은 미국 텍사스대 스벤 바네스테(Sven Vanneste) 교수, 뉴질랜드 오타고대 더크 드 뤼더(Dirk De Ridder) 교수와 함께 뇌파도(EEG) 분석으로 이러한 질환 진단은 물론 원인까지 규명할 수 있다고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뇌파 가운데 하나인 알파(α)파가 특정 주파수로 대체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가 지난 4월 1일 대한이과학회에서 개최한 ‘제 54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받았다.‘이원상 학술상’은 대한이과학회에서 최근 3년간 SCI(E)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제1저자 또는 교신 저자 역할을 수행한 연구자 중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이과학 분야 발전에 두드러진 기여를 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송 교수는 그 동안 이명 및 인공와우 환자의 대뇌 활성도 변화에 대한 기능적 신경 영상 연구, 일측성 난청-이명 환자의 인공와우 치료 결과 예측 및 치료 전·후 대뇌 활성도 비교 연구 등 활발한 연구 활동과 다수의 국제 유수의 학술지 논문 발표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