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의 어린이 사망사건과 관련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금고 1년형 선고와 법정 구속된데 대해 대한응급의학회가 반발했다.학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후속 치료를 위해 임상과 진료를 연결해주는게 응급의료센터"라면서 "응급실로 내원한 소아 환자의 매우 드문 질환까지 의심하지 못했다고 1년 금고형 선고와 법정구속한 것은 응급의료 특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응급의료센터에서 1시간 남짓 진료해 증상이 완화돼 퇴원과 외래 추적을 지시한 응급의학과 의사의 판단이, 12일이 지나서 발생한 환
최근 20년 동안 전세계 평균수명이 남성과 여성 각각 5.8년과 6.6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워싱턴대학 크리스토퍼 머레이(Christopher J. L. Murray) 교수는 1990년부터 2013년에 118개국의 240종류 질환에 의한 사망데이터를 이용한 Global Burden of Disease(GBD) 연구 결과 이같이 추정됐다고 Lancet에 발표했다.이같은 추세라면 2030년의 평균수명은 남성은 85.3세, 78.1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소득국가에서는 암·심혈관질환 사망률, 저소득국가는 소아사망률 저하 덕분머레이 교수는 1990~2013년 세계인구에서 연간사망률과 사망원인의 변화를 알아보기위해 188개국의 관련 데이터를 검토했다.GBD 2013년에는 GBD 2
【뉴욕】 호주 애들레이드대학 Caroline A. Crowther 박사팀은 태아가 30주 미만이고, 출산예정 24시간 이내로 예측되는 임산부 1,062명을 대상으로 한 비교시험(ACTOMgSO4)에서 조기 출산의 직전 임산부에게 황산마그네슘(MgSO4)을 투여하면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JAMA(2003;290: 2669-2676)에 발표했다. 또한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교) Yvonne W. Wu박사팀은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임신 36주를 넘겨 출생한 태아 23만 1,582례를 조사한 결과 정기 내지 근정기 산아에서 융모막양막염이 뇌성 마비(CP)의 독립 위험인자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역시 JAMA(2003; 290:2677-2684)에 발표했다. Crowther 박사팀은 0.5g/mL의
【홍콩】 일본의과대학 이비인후과 Ruby Pawankar강사는 알레르기성 비염에 관한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이 아시아에서 적용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기존 치료법에 관한 연구 외에 역학과 병인에 대한 기초적 임상연구가 필요하다고 제6회 비과학아시아연구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아시아 11개국의 전문의 앙케이트서 조사홍콩어린이서는 약 35%이 연구보고는 아시아 11개국의 전문의가 참가한 질문형식의 조사에 기초한 것. 데이터는 각 국에서 수집해 정리했다.전체적으로 아시아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발병률이 높고, 성인의 약 30%가 이환돼 있다. 어린이의 경우 네팔의 발병률은 10%이하인 반면, 홍콩에서는 약 35%, 싱가포르에서는 10~40%였다.Pawankar강사는 『아시아에서는 통년성 알레르기성비염이 계절
아시아지역 국가의 천식현황과 그 대책에 대해 논의한 2001 아시아천식포럼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방콕(태국)에서 개최됐다.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등에서 약 1,400명의 전문의들이 모여 천식에 관한 많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또 천식관련 지식을 지속적으로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이날 좌장을 맡은 호주 웰링턴대학 Richard Beasley교수는 『아시아의 천식확산 양상은 유럽과 비슷하다』면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층에서 뚜렷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대만의 경우 지난 20년간 천식유병률이 4배나 증가했다고 말하고 아시아지역의 천식발생에 대해 경고했다.서던덴마크의대 Lone Agertoft교수는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