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불합리한 회무 고발과 함께 불신임 서명운동에 들어갔다.병의협은 30일 현 의협 집행부의 회원권익을 침해하고 원칙없이 의협을 사유화한다는 이유로 불신임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 의협 집행부 임기는 1년 6개월 남은 상태다.병의협은 회원권익을 침해 내용으로 △커뮤니티케어의 추진 △문재인케어 방관 및 협조 △뉴건보정책 제시 △의한방일원화 추진 △부실한 경향심사분석 대책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추진 △불법PA에 대한 미온적 태도 △편향된 정치성향 등을 들었다.이어 의협의 사유화로
"대한의사협회는 겉으로는 수가정상화 투쟁을 외치면서 뒤로는 커뮤니티 케어에 매진하는 진정성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2중대다."대한의사협회가 강경 투쟁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대한평의사회가 25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을 강도높게 비난했다.평의사회가 의협의 겉과 속이 다른 첫번째 이유로 대회원조사 항목에 문케어를 비롯해 만성질환관리제(만관제), 경향심사, 커뮤니티케어 등 정부에서 진행 중인 각종 제도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치의제 시범사업과 수가인상 거부 이유로 밝힌
"원점 재검토한다더니 개편방향 그대로"심평원 "자신들 요구 받아들여지지 않자 나가"5일 열린 2차 심사평가체계개편협의체 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가 불만을 품고 회의 도중 퇴장했다. 지난달 19일 1차 회의에 이어 2번째다.의협은 1차 회의 이후 기자회견과 임시대의원총회 등을 통해 심사체계개편의 원점 재검토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기관별 경향심사제도가 의료의 하향평준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의협은 2차 회의 도중 퇴장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우리 요구대로 심사체계개편을 원점 재검토한다고 해서 회의에 참석했더니 단순히 경향심
대한의사협회 문재인케어 저지와 보험수가 인상을 위한 비상대책위원 구성 안건이 부결됐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이철호)는 10월 3일 열린 올해 첫 임시총회(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찬성 49표 반대 129표로 부결됐다. 최대집 집행부를 대정부 협상 당사자로 한번 더 믿어보겠다는 것이다. 이날 임총에는 재적의원 263명 중 과반수인 178명이 참여했다.또다른 안건인 정관개정특별위원회 구성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 158명 반대 2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이어 경향심사·한방대책·응급실폭력 대처 등 불합리한 의료정
의협 "심사평가체계 개편 원점 재검토해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체계의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심평원은 의료계를 위해 심사체계를 개편한다고 하면서 경향심사에 대한 방향을 잡고 회의 개최 전에 언론플레이를 했다"며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비난했다.이날 의협은 새로운 심사평가체계의 문제점 지적했다. 우선 과소진료에 따른 진료의 하향평준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진료의 자율성 부여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진료의 자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