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약물 반응이 좋지 않을 경우 다른 약물을 더하는게 상식이다. 하지만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치료제에서는 그 반대다. GSK는 2제 단일정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 50mg+라미부딘 300mg)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받고 국내 본격 론칭했다. 도바토의 약가는 1타블렛 당 1만 8,528원이며 하루 1회 1정 복용한다. 적응증은 신규 및 기존 HIV감염자다.도바토를 개발한 비브헬스케어의 잔 반 바이크 메디컬디렉터는 23일 열린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런던 현지에서 홀로그램을 통해 HIV/AIDS 치료의 최신 지견과 함께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의 약 절반은 5개 이상의 약물을 처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은 20일 건강보험 자료를 이용해 다제약물(polypharmacy) 복용자의 약물 처방현황과 기저질환 및 예후를 분석해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약물처방이 270일 이상이고 입원하지 않은 3백만여명. 평균 73.4세이고 남성이 약 40%였다. 도시거주자가 86%를 차지했다.분석 결과, 처방약물이 5개 이상인 사람(다제약물군)은 47%였다. 특히 이들 가운데 부적절한 처방률은 47%로 4개 이하(대조군) 보다 33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올해 4월부터 퇴원환자가 병동에서 약사에게 직접 퇴원약을 받고 자세한 복약지도까지 받을 수 있는 '퇴원환자 복약지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이 서비스는 어린이환자가 많은 동탄성심병원 72병동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전문적인 복약지도가 요구되는 모든 병동의 65세 이상 노인과 여러 약제를 함께 복용하는 폴리파머시(polypharmacy) 환자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런던] 미국에서는 오는 2030년 진단되는 모든 암의 70%는 고령자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제병용(polypharmacy) 문제에 직면하는 노인의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다제병용의 문제란 약물의 부작용 및 약물상호작용 위험 증가를 말한다. 영국 로열애들레이드병원 암센터 주디스 리스(Judith Lees) 박사와 싱가포르대학병원 및 싱가포르국립암센터 알렉산더 챈(Alexandre Chan) 박사는 심각해지는 다제병용 문제의 인식을 제고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약제 투여 중단을 표준치료로서 처방 과정에 포함시키거나 외래에서 실시하는 다제투여의 관리 및 억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보완대체 의학 영향도 커리스 박사에 따르
"전세계에서 처방되고 있는 약물의 50%가 부적절하게 투여되거나 판매되고 있으며 전체 환자의 절반은 약물을 정확히 복용하지 못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6월 1일 팩트시트(fact sheet)를 발표하고 전세계 약물사용에 관한 상황분석을 제시하고 동시에 적절한 약물사용을 강조했다.의료관계자 과중업무도 한 원인처방제 또는 약국에서 판매되는 OTC(일반의약품)의 종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질환에 의한 증상과 질환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한다는 점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하지만 WHO에 의하면 전세계에서 처방되는 약물의 절반 이상은 부적절하게 투여되거나 판매되고 있다.기술이나 의료, 연구성과가 결실을 맺어 시판된 약제가 충분히 사회로 환원되지 못하고 있다는 현상이라고 할 수
【시카고】메드스타연구소 바바라 하워드(Barbara V. Howard) 소장은 “당뇨병 환자의 혈압과 LDL-콜레스테롤(LDL-C)치를 표준 목표치 이하로 낮춰도 표준치인 환자에 비해 경동맥 두께는 감소하지만 심혈관질환(CVD) 질환 발생률에는 차이가 없다”고 JAMA(2008;299:1678-1689)에 발표했다.적극치료로 유해사고 다발이 논문의 배경정보에 의하면 당뇨병환자는 CVD 발병 위험이 높고 성인 당뇨병 환자에서는 관상동맥 심질환(CHD)이 사망 원인의 1위다.당뇨병과 관련한 CVD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당뇨병 환자에서는 이상지혈증이나 고혈압 등의 주요 CVD 위험인자를 갖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의 수축기혈압(SBP)과 LDL-C를 권장 수치 보다 낮추면 CVD 관련 이익을 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