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세균총이 면역항암제(항PD-1) 효과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가운데 건강한 변이식이 약물 효과를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피츠버그대학 다이와카 다바 박사는 면역항암제 효과가 없는 악성피부암(흑색종) 환자에 미생물변이식(FMT)으로 장내세균총을 변화시키면 약효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항PD-1 면역항암제는 악성피부암에 효과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번 연구는 원리증명(proof-of-principle) 목적의 2상 임상시험이다. 연구 대상자는 항PD-1 면역항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과 김석진좋은균연구소(소장 김석진)가 8월 10일(목) 서울성모병원 6층 603호 회의실에서 장내 미생물 이식의 의학적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변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a tion, FMT)의 의학적 발전에 기여하고, 장내 유익균만 분리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한 새로운 대변이식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유기적인 상호 협력과 인적 · 학술 정보의 교류 확대를 통해 연구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양 기관은 난치성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장염 이외의 질환에서도 대변이식을 적용하는 임상시험을 계획하는 등 연구 개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재발을 반복하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DI) 환자 20명에게 동결시킨 변(便) 캡슐제제를 경구투여하자 치료효과가 90%에 이른다는 예비연구결과가 나왔다.CDI는 대장감염증의 최대 원인균의 하나다. 재발을 반복하는 CDI는 질환이나 사망의 큰 원인이 되며 성인, 어린이 모두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지금까지 재발성 CDI에는 건강한 사람의 대변 미생물총을 이용한 치료법(FMT)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방법이 번거로운데다 안전성도 우려돼 왔다.이번 결과로 비혈연 공여자의 대변미생물총을 이용한 경구제제의 실용화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일란 영스터(Ilan Youngster) 박사는 12일 필라델피아에서 끝난 미국감염증주간(IDWeek 2014)에서 이같
인제의대 예방의학교실 전진호 교수가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2013 감염병 관리 컨퍼런스'에서 감염병 FMTP(Field Management Training Program, 현장관리훈련프로그램)을 통해 감염병 교육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전진호 교수는 2002년부터 12년간 FMTP 교육훈련을 통해 보건교사 및 보건공무원의 감염관리 능력향상에 기여했으며, 감염병 위기대응훈련 교육과 역학조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가의 감염병 관리 역량 강화에 일조했다.특히 전진호 교수는 마비성 패류중독(PSP) 원인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으며 감염병 및 만성병조사감시 FMTP 교육훈련 최종평가에서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바있다.
골반장기탈출증에 골반저근훈련 비용효과 높아골반장기탈출증(Pelvic Organ Prolapse, POP)에 대한 골반저근훈련(PFMT) 개입 시험 결과, 개인별 맞춤 치료는 POP 증상을 크게 개선시키고 비용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글래스고 칼레도니안대학 하겐(Suzanne Hagen) 교수가 발표했다. POP-SS 크게 개선이 시험은 25개 시설이 참여한 다기관 무작위 비교시험(RCT). 대상자는 POP 정량화(Pelvic Organ Prolapse Quantification; POP-Q) 스테이지 I(11%), Ⅱ(74%), Ⅲ(15%) 중 하나로 진단받은 여성환자 447명. 이들을 대상으로 개입군(225명), 대조군(222명)으로 나누었다. 시험기간은 16주이며 개입군은 이 기간에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정혜선 교수팀과 간호대학 김순례 교수팀이 한국보건산업진흥으로부터 FMTP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남부지역 12개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담당인력에 대한 교육을 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이미 지난달 26~28일 서울남부지역 방문건강관리 간호사 120명에 대한 신규 직무교육을 했다. 또 기존에 보건소에서 방문보건업무를 담당했던 인력에 대해서는 4~9월까지 매월 2일간 집중적인 전문인력 교육을 하게 된다. 한편 이번 훈련기관 지정은 보건복지부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전환한데 따른 것으로 약 2,000명의 신규인력을 선발해 각 보건소에 배치하고 이들에 대한 직무교육을 전국 17개 대학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