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예방 기대되는 타목시펜타목시펜 vs Raloxifen·Aromatase Inhibitors암의 화학적 예방에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째 건강한 고위험군을 찾아내어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 둘째 전암단계의 병변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질병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 셋째 이미 암이 발견되고 치료된 환자에게 또다른 전이성 암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원자력병원 외과 노우철 박사는 대한암예방학회에서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전이성 유방암 및 수술후 보조요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타목시펜은 유방암의 화학적 예방을 위해서도 가장 많이 연구된 약제이다.EBCTCG(Early Breast Cancer Trialis
정상체중인 사람이 살빼기 더 원해28개 비만클리닉 방문 여성 환자 1,107명 조사비만의 주된 요인으로 40%가 결혼 지목비만클리닉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 10명 중 7명은 정상체중이며, 이들이 살을 빼려는 목적은 균형잡힌 몸매를 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대 이상 여성의 경우 34.8%가 출산이나 임신으로 인해 살이 찌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어 임신과 출산이 기혼 여성의 비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와 같은 사실은 대한비만체형의학회(회장 장지연)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수도권 지역의 28개 비만클리닉을 방문한 여성 환자 1,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만에 관한 의식 조사’에서 나타났다. 특정부위에 대한 불만이 주요원인대한비만체형의학회 원석규 공보이사는 “실제 비만클리닉
노형근(인하대)교수가 지난 1~6일 호주 브리스번에서 개최된 제 8차 국제임상약리학회 World Congress에서 전 세계 10인의 실행위원 중 한명으로 선출됐다.노 교수는 향후 4년간 임상약리학 분야에서 국제 및 지역학술대회 등을 계획하며, 국제적 학문교류를 위한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고대 안산병원(원장 류호상)은 오는 24일 오후 5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피부가 손상욱 교수가 강사로 나서 아토피 피부염의 다양한 치료법 및 효과적인 피부관리에 대해 설명한다.문의 피부과 031)412-5180
습관성 유산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가 국내의료진에 의해 밝혀졌다. 특히 습관성 유산의 50% 정도는 원인을 모르고 있어, 그 결과가 예의 주시된다. 강남차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백광현 교수팀은 습관성유산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하고, 지난 5월Molecular Human Reproduction(vol 10 : 291-297)에 논문을 발표했다.논문에 따르면 연구를 위해 두 군으로(습관성유산군과 정상군) 나누고, 임신 6주와 8주의 여성에서 각각 6쌍씩(총 24쌍) 융모막조직(태아와 모체연결조직)을 얻어 발현되는 유전자 차이를 분석했다.분석결과 습관성 유산에 관여하는 유전자(염색체 9번, 21번)를 밝혀냈다.백 교수는 “이 유전자들이 세포신호전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습관성유산질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립선질환의 최신치료법이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비뇨기과 이성원, 이현무 교수가 연자로 나서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등 전립선 질환에 관한 최신치료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한편 우리나라의 전립선비대증은 10년전에 비해 4~6배 증가했으며, 65세 이상에서는 암발생률 5위에 속할 정도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문 의 : 삼성서울병원 홍보실 (02-3410-3040)
【뉴욕】 레녹스힐심혈관연구소(뉴욕) 흉부외과 Nilesh Patel박사와 Valavanur Subramanian박사는 로봇을 이용하여 24~36시간 이내에 퇴원할 수 있는 저침습 바이패스(우회로)술을 개발했다. 통증도 없어 환자는 4~5일이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심장을 절개부쪽으로 회전시켜이 새로운 수술기법은 기존처럼 흉골을 크게 절개할 필요가 없다. 로봇을 이용하여 흉부 전면에 약 6cm 절개하고 심장을 절개부쪽으로 회전시키기 때문에 늑골도 절개할 필요가 없다.레녹스힐병원은 뉴욕·트라이스테이트지역에서 이 독자적인 저침습수기를 실시하는 유일한 곳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금까지 이 수술을 받은 환자 45명 가운데 약 40%가 14시간 이내에 퇴원했으며, 10%는 24시간 이내에 퇴원했다.이
【독일·뒤셀도르프】 독일 당뇨병협회가 당뇨병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공복시 혈당치 120mg/dL이하, 식후혈당치 160 이하 HbA1C 6.55이하를 치료목표치로 정했다. 협회는 아울러 이러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적 약물요법에 대해서도 권고했다. 프랑켄지역병원 Dietmar Sailer교수는“대다수의 환자는 이 가이드라인을 따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집중적인 개호가 필요한 고령자, 치매환자, 중증질환을 함께 일으킨 환자 말기 암환자 등은 이 가이드라인의 적용대상에서 의도적으로 제외시켰다”고 Medica에 보고했다. 이러한 당뇨병환자의 대부분은 잔존수명이 4년 이하이고 미세혈관이나 대혈관의 합병증이 일어나기 전에 사망하기 때문에 환자가 되도록 편안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미국·볼티모어】 메릴랜드대학 내과 Charles D. Howell교수팀은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C형간염의 원인 바이러스(HCV) 유전자 1형에 감염된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에게 페그인터페론 알파-2a와 리바비린을 병용한 결과, 과거와는 달리 높은 반응률이 얻어졌다고 Hepatology(2004;39:1702-1708)에 발표했다. 메릴랜드대학의료센터의 환자가 포함된 다시설시험에서는 HCV 1형에 걸린 흑인의 26%가 치료에 반응했다. 이 수치는 과거 실시된 후향적 연구에서나타난 반응률 17~20%를 넘는 것이다. 공동연구자인 Howell교수는 “C형간염에 대한 항바이러스요법의 유효성을 조사한 임상시험에서는 흑인이 대상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C형 간염은 백인보다 흑인에서 2~3배 많이 나타난다”고 설
【미국·올랜도】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실시례를 검토한 결과, 당뇨병환자보다도 비당뇨병의 인슐린 저항성 합병례에서 PCI직후의 염증반응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저항성은 염증반응을 촉진시키고 심혈관질환 발병에 관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캔자스대학 Steven P. Marso교수는 올랜도에서 열린 제64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인터류킨(IL)-6와 단구주화성단백질(MCP)-1의 증가는 비당뇨병의 인슐린 저항성 합병례에서 PCI실시 후 합병증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교수는 인슐린 저항성과 PCI실시 전후의 염증반응에 관련하는 케모카인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대기적 PCI실시 40례를 1)비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비합병군(9례) 2)비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합병군(17례) 3)당뇨병
【독일·베를린】 휴대전화, 무선인터넷 등 우리는 항상 전자파에 노출돼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전자파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다. 베를린대학 샤리테병원 Kathrin Schlatterer-Krauter 박사는 “고주파전자장(1,800MHz)의 영향을 24시간 받으면 염색체 절단이 증가하거나 소핵이 형성된다”는 최신 결과를 독일의사회에서 보고했다. Schlatterer-Krauter 박사팀은 HL60세포(아포토시스기능이 계속 유지되는 사람백혈구세포)를 이용하여 in vitro시험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박사팀은 아스코르빈산에 의해 그 작용이 완화됐기 때문에 산소프리래디칼이 관여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박사팀의 실험에서는 세포배양에서의 세포주기 또는 증식반응에 대한 전자장의 영향은 나타나지 않
【뉴욕】 뇌졸중(뇌경색, 일과성뇌허혈발작 등)의 위험이 높은 환자에 경동맥내막절제술(CEA)을 실시하면 뇌졸중 위험이 실제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경험이 많은 혈관외과의사가 실시했을 경우에 한해서다. 영국의 성조지병원 Alison Halliday박사는 무증후성 경동맥협착증에 관해 10년간 실시한 국제임상시험 결과를 Lancet(2004;363:1491-1502)에 발표했다. 박사는 이 국제적인 전향적 연구는 영국의학연구심의회(MRC)가 실시한 Asymptomatic Carotid Surgery Trial(ACST)로, 30개국 126개 병원 환자 3,120명을 CEA 실시군과 비실시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경과를 검토했다. 평균 추적기간은 3.4년이고 환자 대부분은 항고지혈증제나 강압제, 항응고제를
【독일·뮌헨】 뮌헨대학병원 재활의학과 Bernd W. Wunschmann 박사팀은, 요부척추관 협착증(신경근이 나오는 길인 척추관이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좁아져서 그 부위 신경근이 압박되는 질환)의 진단·치료 및 이에 따른 통증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Orthopade (2003; 32: 865-868)에 발표했다운동하면 통증 줄어 Wunschmann 박사에 의하면, X선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요부 척추관 협착증의 90%는 변성성으로 후천적 이지만, 선천적 즉 외상 후 위치 이상, 감염 후의 협착 등 선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요부 척추관협착증의 주요 증상은 척수성 파행이다. 일정한 거리를 걸을 때 환자는 대퇴나 종아리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며 이 통증은 양측성으로 발현하는 경우 많다. 척수성
【워싱턴】 님대학병원 Jean-Christophe Gris 박사팀이 유전성혈전 형성 경향을 보이는 여성이 임신했을 때에 항응고제(저분자량 헤파린)인 enoxaparin를 투여하면, 사산 방지 효과가 있다고 미국혈액학회에서 발행하는 Blood (2004; 103: 3695-3699)에 발표했다. 정상 분만 증가혈전이 형성 되면 모체로부터 태반으로의 정상적인 혈액 순환을 막기때문에 사산 위험이 증가한다. 님대학병원과 몽펠리에대학이 혈전 형성 경향의 유전적 위험인자(이종 접합 인자 V라이덴 돌연변이, 프로트롬빈 G20210A 돌연변이 혹은 S단백질의 결핍)를 갖고 있으며 임신 제10주 이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사산을 경험한 임산부 160명을 대상으로 enoxaparin의 효과를 검토했다. 이 약은 임신 제8주
【스페인·헤로나】 헤로나대학환경학부 Emili Garcia-Berthou, Carles Alcaraz 박사는 의학 저널에서 발표한 수치에는 오류가 포함돼 있으며, 이로인해 독자가 잘못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BMC Medical Research Methodology (2004;4:13)에 발표했다. 현재 evidence-based medicine (EBM)은 화두로서 의학잡지에서도 자주 다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Garcia-Berthou 박사팀은 일류의 의학잡지에 게재된 여러 논문에는 수치가 잘못 표기돼 있으며 그중 4%는 중요하지 않은 지견을 중요하다고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박사는 British Medical Journal (BMJ) 322∼323권에서 무작위로 뽑은 12건의 논문과 Nature 40
【독일·뮌스터】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환자(64세)가 수술 후 발생한 방광감염증으로 ST합제를 투여받은 후 전신성 홍반과 수포, 미란이 생겨나고 중독성 표피괴사증(TEN)이 의심됐다. 그러나 각각의 발진 형태와 임상 소견을 검토한 결과, TEN이 아니라 전신성 약제성 고정발진(fixed eruption)으로 판명했다. 뮌스터대학병원 Stefan Werner Schneider 교수가 Journal der Deutschen Gesellschaft fur Derma-tologie(JDDG,2004; 2: 143-146)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 환자의 경우 ST합제를 투여한지 이틀째에 파종성 반(斑)이 생겨났다. 피부병변의 지름은 약 20cm로 반은 수포화됐으며 그 일부가 미란상으로 변했지만, 환자에게는 기타
【뉴욕】 에이즈 환자의 치료 수준은 최근 약물요법을 통해 크게 높아졌지만 중추신경계(CNS) 장애가 여전히 큰 문제로 남아 있다.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Aida Miller, Terry L. Jernigan 두 박사는 HIV 뇌염(HIVE)을 나타내는 부검 소견과 신경변성을 나타내는 종말기 MRI 소견을 비교하여 in vivo MR영상의 유용성에 대해 Archives of Neurology(2004; 61: 369-376)에 발표했다. 백질변성과 수상돌기 감소에 관련HIVE는 HIV 감염 단구(單球)의 침윤이나 소 교세포의 활성화, 미만성 백질병변, 신경변성 외에 인지기능의 변화를 동반한다. 주로 진행된 면역억제 상태의 환자에서 나타난다. HIVE에 동반되는 구조상의 변화는 MRI을 통해 검출
【파리】 특발성두개내압저하증에는 지금까지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투여, 생리혈청의 경막외주입, 경막외 혈액패치(Epidural Blood Patch, EBP), 특수 외과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이 시도돼 왔다. 바르·드·그라스 육군대학병원(파리) 신경내과 H. Taillia 씨는 EBP 치료에 성공한 50세 여성의 증례에 대해 Revue Neurologique (2003; 159:1181-1185)에 발표했다. 이 여성 환자는 2000년 8월 갑자기 좌측 시야에 수평 복시를 일으켜 입원했다. 입원 1주 전부터 이 환자는 머리 주변 1부에 두통을 호소하고 일어서면 통증이 증가했다. 그러나 수면장애는 없었으며 오심이 동반됐으며 다른 기능적 증상이나 전신성 증상은 호소하지 않았다. 신경학적 검사 결과, 항부(목덜미)에
【미국·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킴멜암센터(볼티모어) 종양학 Saul J. Sharkis 교수는 “간조직이 손상되면 골수줄기세포는 신속히 건강한 간세포로 변신하여 손상받은 장기를 수복시킨다”는 연구결과를 Nature Cell Biology(2004;6:532-539)에 발표했다. 7시간 후 간세포 발현 Sharkis 교수는 마우스의 조직을 배양시킨 결과, 손상된 간조직이 있는 경우 골수줄기세포는 불과 7시간 후에 간세포를 발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간이 손상된 마우스에 골수줄기세포를 이식하면 2∼7일 이내에 간기능이 회복된다는 사실도 나타났다. 골수줄기세포는 조혈줄기세포로도 알려져 있으며 다른 모든 혈액세포나 골수세포로 분화하여 이를 발현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교수에 따르면 과학계에서는 이러한
【미국·뉴올리언즈】 존스홉킨스대학 킴멜암센터 소장인 Cornelia Trimble교수는 자궁생검 판정의 약 60%는 불확실하다고 제40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04)에서 발표했다.교수는 “진단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검의 채취, 분류하는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궁절제 샘플이용 검증 자궁암은 여성의 생식기관에 영향을 주는 가장 일반적인 암이다. 이것은 적출한 자궁 또는 채취한 자궁 내막세포에 암이나 내막이형증식증(AEH)이라는 전암 병변이 있어야 진단된다. 연구에서는 생검에서 AEH로 진단된 여성(289예)의 자궁을 절제하여 얻은 샘플 가운데 실제로 암이 존재한 비율에 대한 기준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기준치는 17∼52%였다. 교수에 의하면 이 수치는 AEH의 비외과적 치료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