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대 신경과학교실이 지난해 7월 오픈한 간질집중검사실(Epiliepsy Monitoring Unit, EMU)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김옥길 홀에서 ‘Update in Diagnosis and Treatment of Epilepsy’ 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크게 Overview of Epilepsy Diagnosis와 Overview of Epilepsy Treatment 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특히 이번 심포지움에는 미국립의료원 윌리엄 박사 등이 초청연자로 나서 관련된 여러 과와 진료부서의 의료진과 함께 최신진료경향과 국내외 첨단진료경향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정우식-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 ▲한후재-해부학교실 주임교수▲김형래-생화학교실 주임교수 ▲서주영-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서정완-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한평림-뇌신경과학교실주임교수▲전선희-대학보건소장,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최혜영-진단방사선과학교실 주임교수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창일)이 2006년을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고객서비스 혁신의 해’로 선포하고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지난 2일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세브란스 QI 종합학술대회에는 박창일 병원장을 비롯한 약 200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고객만족도 현황과 고객서비스 우수제안팀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방동식 적정진료관리실장은 지난해 세브란스 새 병원 개원과 맞춰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부서별 목표관리제도(MBO)와 서비스학습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펼쳐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부서 및 직종별 맞춤서비스교육과 전 직원 대상의 6-Sigma 관련교육을 하고 고객만족 및 불편사례집을 발간하여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서비스향상을 이루
치료법 결정전에 청력검사【독일·비스바덴】 환자가 “갑자기 이명이 발생했다”고 호소하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후 치료법은 청력장애의 유무, 장애되는 음역에 따라 달라진다.독일 에바하르트카르대학 이비인후과 한스 피터 제너(Hans Peter Zenner) 교수는 ?환자가 이명을 호소하면 우선 급성인지 만성인지를 구별하고 이명이 3주 이상 계속되지 않을 경우에는 급성으로 진단해선 안된다?고 제78회 독일신경과학회에서 보고했다.저음형난청이면 침투압 조정특발성 이명으로 진단하기 전에 우선 증후성 이명을 제외시켜야 한다. 그런 다음에 청력검사를 해야 한다. 제너 교수는 이명을 호소하여 이비인후과를 찾은 환자의 90%에 청력장애가 나타난다면서 “이명과 청력장애는 겉과 속이 같
【독일·브레멘】 미하엘발린트병원 군터 하그(Gunther Haag) 교수는 “편두통을 재빨리 억제하기 위해서는 발작 초기에 약제를 복용하는게 효과적이며, 치료효과 판정을 위해서는 환자에게 4가지 항목만 질문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독일통증학회에서 발표했다.편두통에서는 발작의 계기나 위험인자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편두통 발작을 상당히 줄일 수 있으며 일관된 치료를 통해 경과를 잘 조절할 수 있다.이때 발작 초기에 약제를 복용하는게 특히 중요하다. 하그 박사에 의하면 편두통환자의 절반 이상은 연간 약 7회의 편두통발작을 일으키고 약 5%는 빈도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뒤셀도르프 에센대학 신경과 아스트리드 겐돌라(Astrid Gendolla) 박사의 보고에 따르면 어떤 시험에서 두통이 경미한 발작초기에 안식향산
【뉴욕】 관상동맥 바이패스술(CABG)이 인지기능을 저하시키거나 치매와 알츠하이머병(AD)의 위험인자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신경과의사 부담 덜어이 2건의 연구 결과는 존스홉킨스대학과 메이요클리닉이 on-pump CABG와 off-pump CABG 양쪽에 대해 검토한 것이다. Neurology에 발표한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웨이드 스미스(Wade S. Smith) 박사와 로체스터대학 마크 맙스톤(Mark Mapstone) 박사는 관련 논평(2005; 65:978-979)에서 ?펌프는 신체에 해로울 정도는 아니다. 이번 연구소견이 on-pump CABG의 안전성에 대한 신경과의사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결론내렸다.논평은 그러나 매우 우수한 방법을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를 통해 체
악기 종류와 무관【미국·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기초생물의학연구소(볼티모어) 생물의용공학·신경과학 자오킨 왕(Xiaoqin Wang) 교수는 다른 악기로 연주된 같은 음을 인식함으로써 피치(pitch, 음의 상대적 높낮이)를 처리하는 원숭이 뇌의 불연속 부위를 발견했다고 Nature(2005;436:1161-1165)에 발표했다.1차 청각야 근처 위치원숭이와 사람의 유사성을 고려할 때 사람의 뇌에도 원숭이와 동일한 피치 처리부위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번 발견은 향후 인간의 청각장애나 언어장애를 가진 환자를 구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숭이에 동일한 음을 들려주고 각 뇌세포의 활동을 기록한 결과, 2종류의 다른 악기로 연주했을 경우에도 middle C음을 인식하는 뇌의 ‘피치센터’
부속병원▶진료부장 : 외과 박호철 교수 ▶QI부장 : 종양혈액내과 윤휘중 교수 ▶교육부장 : 신경외과 김태성 교수 ▶연구부장 : 병리과 박용구 교수▶특수검사부장 : 성형외과 양원용 교수 ▶수술부장 : 마취통증의학과 신옥영 교수▶감염관리부장 : 신장내과 임천규 교수 ▶내과부장 : 소화기내과 장린 교수▶소화기내과장 :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 ▶내분비내과장 : 내분비내과 우정택 교수▶소아과장 : 소아과 조병수 교수 ▶산부인과장 : 산부인과 이보연 교수▶정형외과장 : 정형외과 한정수 교수 ▶신경외과장 : 신경외과 임영진 교수▶흉부외과장 : 흉부외과 조규석 교수 ▶피부과장 : 피부과 김낙인 교수▶정신과장 : 정신과 반건호 교수 ▶신경과장 : 신경과 정경천 교수▶마취통증의학과장 : 마취통증의학과 최영규 교수▶진단방사선
노화, 우울, 경도 인지장애가 특징적【뉴욕】 알츠하이머병(AD)과 치매의 예측 인자를 분류하는데 성공했다. 워싱턴대학 알츠하이머병 연구센터 신경과 제임스 갈빈(James E. Galvin) 교수는 80명의 피험자를 부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나이와 관련한 인지기능저하, 경도 인지기능장애, 초기 치매의 경계를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Archives of Neurology (2005; 62: 758-765)에 결과가 발표됐다.부검통해 신경병리학적 AD확인대상자 80명의 평균 연령은 80.7세(표준 편차±9.3세), 남녀비는 1:1.4였다. 대상자 전체에 연 1회 90분간 정신기능을 테스트하고 평균 6회 평가했다. 평균 사망연령은 88.3세(표준편차±7.8세)였다.갈빈 교수에 의하면 노화,
과민성방광 새 치료제 개발 기대다양한 치료표적 제시과민성방광(overactive bladder:OAB)은 절박뇨, 빈뇨, 야간빈뇨를 주증상으로 하는 증후군으로 절박성 요실금은 동반될 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다. 현재 과민성방광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약제들은 항콜린성제재로[표] 방광의 배뇨평활근에 위치하는 M3 무스카린성 수용체의 억제를 통해 작용을 나타낸다. [표]과민성방광 증후군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항콜린성 제제들미국 피츠버그대학의 Naoki Yoshimura교수는 과민성방광 이외에 다른 병태생리기전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새로운 치료법들을 제시했다. 아세틸콜린 증가가 과민성방광 원인첫 번째 기전은 무스카린성 수용체가 배뇨근 이외에도 요로상피세포(urothelial cell)에도 존재하며 요로상피세포에서의
간이감별법 개발【독일·비스바덴】 슈로스파르크병원 신경내과 토마스 렘페르트(Thomas Lempert) 교수는 이러한 경우 간질 발작과 실신을 구별하기 위한 포인트에 대해 제78회 독일신경과학회에서 발표했다.몇초후 의식회복되면 실신 렘페르트 교수는 건강한 임상자원자를 대상으로 하여 실신 당시 실제로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조사했다. 피험자에게는 우선 웅크린 자세에서 빠르고 깊은 호흡을 반복한 후 신속하게 일어나 발살바(valsalva) 동작을 하도록 하여 순간 실신 상태로 만들었다.그 결과, 의식을 잃고 넘어진 사람에게는 다초점성 미오클로누스, 일부에서는 강직성신전이 나타났다. 무의식상태에서 머리를 쳐든 사람이나 얽힌 실을 푸는 등의 동작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거의 모든 대상자가 눈을 뜨고 있었으며 40%가 소
한국MSD(대표이사 마크팀니)가 후원하고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와 ’청년의사 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제5회 청년 슈바이처상" 수상식이 오는 7일 오후 5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 오는 제 5회 슈바이처상의 부문별 시상에는 전공의 부분 학술상에 이순태씨 (30세, 서울의대병원 신경과 전공의 4년차), 의대생 학술상에 김지훈씨 (25세, 한양대학교 의학과 4학년), 의대생 봉사상에 정유진씨 (25세, 전남대학교 의학과 3학년)가 각각 수상할 예정이다. 청년 슈바이처상은 미래 한국 의료계를 이끌어갈 전공의와 의대생의 전인격적 교육과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진정한 슈바이처 정신을 잇는 봉사활동을 치하, 격려하기 위해 2001년 한국MSD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시작됐다.이 상은 여러 현직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평
【미국·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신경행동학 특별연구원인 아론 맥머트레이(Aaron M. McMurtary) 박사는 18F-플우오로데옥시글루코스를 이용한 양전자방출혈단층촬영(FDG-PET)이 알츠하이머병(AD)과 원인을 알 수 없는 인지장애를 가진 초로기(初老期) 환자의 평가에 유용하다고 미국신경학협회(ANA)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비AD형성은 검출감도 저하맥머트레이 박사는 “이 방법은 AD와 특정 인지증의 초회 발병시 위양성률을 저하시킨다”고 말했다.피험자는 새롭게 기억장애를 일으켜 재향군인국 기억장애 클리닉에서 진찰받은 초로기환자 58명. 대상자 전원에 비타민B12결핍증, 갑상선기능이상, 정상압수두증을 포함한 치료가능한 인지장애의 원인을 스크리닝했다.또 전체 대상자에
요통치료에 사용되는 천추 경막외 주사 시술에 컬러 도플러 초음파기를 사용하면 방사선투시기의 폐해를 막을 수 있고 성공률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윤준식(안암병원 신경과 김병조) 교수팀은 요통 환자 53명을 대상으로 컬러 도플러 초음파기를 사용해 경막외 주사 바늘의 위치를 확인하는 동시에 약물 주입시 약물이 주변 혈관으로 잘못 들어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술법을 이용해 94%의 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그동안은 경막외 주사 시술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사선 투시기를 이용한 시술이 권장되고 있지만 방사선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선 방사선 폐해를 막기 위한 규정된 공간이 필요한 단점이 있었다. 교수팀은 총 53명 중 1, 2차 시술에서 성공한 52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투시기를 이용해
【독일·뮌헨】 중도나 고빈도의 편두통이 있는 환자는 예방이 필요하지만 예방치료를 계속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카셀신경내과를 개업 중인 독일의 요헨 슈마허(Jochen Schumacher) 박사는 “이러한 환자에게는 토피라메이트(topiramate)가 적절한 치료법”이라고 얀센실락社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복용에 동기부여필요슈마허 박사는 자신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환자에게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예방을 권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여러 예방제에는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어 대부분의 여성은 예방요법을 원하지 않는다. 또 예를들면 베타차단제는 예방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편두통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한편 의사는 효과발현까지 시간이 걸릴 경우를 대비하여 환자에게 복용에 대
면역억제 치료전 치과검진해야【미국 테네시주멤피스】 세인트쥬드소아연구병원(멤피스) 방사선과 수 케이스트(Sue C. Kaste) 박사는 암치료의 일환으로 골수이식(BMT)이 예정된 환아 대부분은 치과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생사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세균감염에 이환되기 쉽다고 Bone Marrow Transplantation (2005;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구강위생 무시와 영양불량탓BMT가 예정된 환아에서 흔히 나타나는 치과질환은 충치다. 대부분 구강위생을 무시하거나 영양불량이 원인이다. BMT를 받으려는 환아는 거부반응 위험을 줄이기위해 면역계를 억제시키는데 이때 충치가 있으면 더 위험하다.케이스트 박사는 “BMT의 일환으로 면역억제치료를 받을 예정인 환아는 그 전에 치과검진을 받고 병원균이 혈류로 유입
한의학적 치료의 인과적 관계를 규명하고 우리나라 전통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이끌게 될 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AMSRC: Acupuncture and Meridian Science Research Center)가 오픈했다.이 연구센터는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이혜정 교수가 책임을 맡고, 총 70명의 연구원들이 참여해 9년간 연간 10억원, 전체 약 100억원 내외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수행과제는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경락경혈의 생체신호진단 및 치료기전의 신경생물학적 연구, 침의 새로운 신경과학적 접근-뇌영상화 기술을 이용한 침의 과학적 기전 연구, 침 자극 및 치료기전 관련 특이 유전자 발굴 및 약물유전체학적 연구 등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는 가천의대 조장희 교수도 공동 참여해
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견일)이 지난 18일 2층 대회의실에서 급성기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오픈을 기념해 ‘Trends in Acute Stroke Management’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왜 필요한가?’ (이화의대 신경과 김용재 교수), ‘연세 stroke unit의 경험’(연세의대 신경과 허지회 교수), ‘한림의료원에서 t-PA 경험’ (한림의대 신경과 이병철 교수), ‘중재방사선치료’ (이화의대 진단방사선과 임수미 교수), ‘신경초음파의 역할’ (서울의대 신경과 이용석 교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한편 이날 오전에는 ‘뇌졸중환자의 날’을 기념해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을 측정해주는 무료검
중경막동맥(MMA)이 편두통 병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들면 사람이나 동물의 실험계(in vitro)에서는 MMA가 편두통 발작 중에 확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in vivo에서 직접적으로 입증한 보고는 없다. MMA는 미세한 혈관이기 때문에 그 변화를 시각적으로 평가하기 어렵기때문이다.라이덴대학의료센터 신경과 스쿤맨(G. G. Schoonman) 교수는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in vivo에서 사람 MMA의 직경 변화를 파악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47mm microcoil병용 MRA가 유용하다고 주장하고, 향후 편두통연구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비침습적, 검사시간 단축스쿤맨 교수의 연구 대상은 18~65세의 건강한 자원자 22명. 또 국제두통학회(IHS) 분류에
전조가 있는 편두통(MA)은 뇌저형편두통(BM)이나 가족성편마비성 편두통(FHM) 등의 서브타입으로 분류된다.코펜하겐대학 덴마크두통센터 신경과 말레인 커치먼 에릭센(Malene Kirchman Eriksen) 교수는 MA환자를 대상으로 BM의 유병률, 전조 증상 및 유전자형에 대해 검토했다. 그 결과 BM은 MA의 약 10%에 나타나며 그 전조에는 전형적인 시야 이상 외에 어지럼증이 빈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FHM의 가계는 1번 또는 19번 염색체와 연쇄하며, 그 원인유전자가 CACNA1A유전자와 ATP1A2유전자의 점변이로 알려져 있는데, BM에서는 이러한 연쇄와 점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실도 드러났다.가족성편마비성 편두통과 유전적으로 달라에릭센 교수는 국제두통분류 제1판(ICHD-I)에 기초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