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창일)이 2006년을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고객서비스 혁신의 해’로 선포하고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지난 2일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세브란스 QI 종합학술대회에는 박창일 병원장을 비롯한 약 200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고객만족도 현황과 고객서비스 우수제안팀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방동식 적정진료관리실장은 지난해 세브란스 새 병원 개원과 맞춰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부서별 목표관리제도(MBO)와 서비스학습 및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펼쳐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부서 및 직종별 맞춤서비스교육과 전 직원 대상의 6-Sigma 관련교육을 하고 고객만족 및 불편사례집을 발간하여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서비스향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브란스 고객서비스 실천 목표로 원스톱(1) 고객서비스, 고객을 향한 처음과 끝에 친절한 두 번(2)의 인사, 무(0)결점의 서비스를 향한 ‘세브란스 서비스실천 캠페인 120’ 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고객만족도 우수 부서 시상식에서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와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가 수상했으며, 병동입원과 진료지원부서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의 129병동과 영양팀이 각각 상을 받았다. 또한 고객서비스 우수 사례발표에는 신경과와 응급의학과팀이 최우수상을 치과대학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감염관리실이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