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 장치와 먹는 피임약 장점만 결합 보건복지부 피임제로 승인 생리량과 기간, 생리통 줄여 한국쉐링 혁신적 피임법인 호르몬 함유 자궁내 시스템이 피임제(미레나, 한국쉐링)(사진)로 시판된다. 미레나는 2월초 보건복지부로부터 피임법으로 승인받아 산부인과에서 수술받을 수 있다. 작년 7월 여성의 과다 생리와 생리통을 위한 치료제로 선보인 바 있다. 상계백병원 원장 이홍균박사는 『미레나는 약 5년동안 일정한 속도로 미량의 여성호르몬인 레보노게스트렐(하루 평균 20㎍)을 자궁내막에 방출하는 획기적인 피임법이다. 자궁내막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하기때문에 피임효과는 우수하면서도 전신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피임연구회 회장인 순천향의대 산부인과 이임순교수는 『미레나 수술을 받은 여성 대부분은 생리량의 현저한 감소
포천중문의대 산부인과 조주연 교수 20년 이상의 연구와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7년에 걸쳐 700쪽에 달하는 여의보감을 펴냈다. 이 책은 ‘여성의 자궁환경이 가족의 평생건강을 좌우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의료인이 간과하기 쉬운 궁금증을 환자의 입장에서 문답식으로 구성돼 있다. 총 7권으로 구성된 여의보감은, 1권 산부인과병원과 관계되는 상식인 일반지식(성 포함), 2/3권은 임신 및 비임신 상태 관련 기본지식을, 4/5권은 감염(염증), 혹, 암 등을, 6권은 태아발육과 출산 및 산후과정을, 7권은 유산 자궁외임신 임신중독증 등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한편 컴퓨터시대에 발맞춰 CD롬으로 제작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02-3468-3089
【스페인·바르셀로나】영국 미들섹스대학 심리학과 올가 반 덴 아커(Olga van den Akker) 교수는 “대리모에 대한 개념은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젊은 층에서는 긍정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24회 유럽사람생식·태생학회(ESHRE)에서 보고했다. 반 덴 아커 교수는 워윅대학 에이미 푸트(Aimee Poote) 교수와 공동으로 일반여성 187명의 대리모에 대한 견해를 조사했다. 이 가운데 유전상 대리모(genetic surrogate mother)가 될 의사가 있다는 사람은 불과 8%, 출산 대리모(gestational surrogate mother)가 돼도 상관없다고 대답한 사람은 9%였다. 응답에는 연령별 유의차가 있었다. 즉 젊은 여성일수록 대리모에 대해 관대했다. 출산 경험의 유무에
【영국 케임브리지】 출산 연령이 고령화되면서 최근 제왕절개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케임브리지대학 산부인과 고든 스미스(Gordon Smith) 교수팀은 "출산연령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제왕절개가 증가하는 이유는 산모의 자궁기능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PLoS(2008; 5: e144)에 발표했다. 35~39세 초산 7배, 40세 이상이면 10배 증가 스미스 교수팀은 1980~2005년에 스코틀랜드 질환기록(Scottish Morbidity Record)에 등록된 50만건 이상의 기록을 조사하여 출산 연령과 출산 결과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그 결과, 대상기간 중 제왕절개수가 증가하면 산모의 연령에도 큰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판명됐다. 현재 독일에서는 35~39세에 초산하
임신고혈압 증후군의 전형적 타입인 자간전증의 기왕력을 가진 여성에서는 말기신질환(ESRD)의 절대 위험은 낮지만, 자간전증은 이후 ESRD 발병 위험을 높이는 마커라고 노르웨이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8; 359: 800-809)에 발표했다. 자간전증과 이후 ESRD 발병의 관계를 검토하기 위해 연구팀은 노르웨이의 출생 등록과 신장 등록의 데이터를 편성했다. 대상 집단은 1967~91년에 첫번째 아이를 낳은 여성으로 구성해 3회까지 임신에 대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분석 결과, ESRD의 발병은 57만 433례 중 477례로, 첫번째 임신 후 발병까지는 걸리는 시간은 평균17±9년이었다(발병률 3.7/10만 여성년). 1회 이상 임신
【독일·오르프】 독일의 선천성 톡소플라즈마증아(兒) 연간 출생수는 1,500례나 된다. 톡소플라즈마가 가장 선호하는 기생부위는 뇌와 망막이다. 최악의 경우 경련발작이나 정신발육지체,실명 등을 초래한다. 임신중이나 적어도 임신하기전 8주이내에 임산부가 Toxoplasma gondii에 감염되면 태아에 미치는 수직감염위험이 높아지지만, 즉시 인공임신중절을 권할 필요는 없을 것같다.킬대학병원 일반소아과 Heinz-Josef Schmitt교수는 이런 경우의 적절한 대처법에 대해 제26회 추계세미나에서 구체적증례를 들어 보고했다.임신초기 고양이에 물려임신 제6주에 고양이에 물린 젊은여성이 톡소플라즈마항체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IgG항체뿐만 아니라 대량의 IgM항체도 검출됐다. 검사를 실시한 의사는 신선감염으로
【뉴욕】 지금까지 저콜레스테롤혈증과 자살·산후 우울증·폭력사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었다. 그러나 듀크대학 의료센터(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정신의학·행동과학 Edward Suarez박사팀은 『혈중콜레스테롤치가 낮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피험자의 3분의 1이상이 우울이나 불안 평가에서 높은 스코어를 보인데 반해 대조군의 경우는 약 5분의 1뿐이었다』고 「Psychosomatic Medicine」(61:273-279)誌에 보고했다. 이 연구는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의 후원을 받았다.30%이상에 불안과 우울혈중콜레스테롤치와 정신상태의 관련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는 의사도 많다. 그 중 한사람인 미식품의약국(FDA) S. Lori
【뉴욕】 최근 「American Family Physician」(59:1598-1603)지에 게재된 빈혈에 관한 논문에서 오하이오주립 라이트대학 가정의학과 David Little교수는 빈혈환자 대부분은 1차진료의가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고, 다만 그 근저에 있는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암 가능성에 주의해야Little교수는 『빈혈에 문제의 부분이 있을 경우, 그것은 빈혈 그 자체는 질환이 아니며 근저에 있는 질환의 증상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확립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임상의는 빈혈을 ‘일시적으로’ 치료하여 빈혈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해선 안되며 진단시 그 근저에 있는 질환을 좀더 확인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철, 비타민B12 및 엽산의 결핍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빈혈의 원인이다. 빈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