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이 인공와우 이식수술이 필요한 청각장애우들과 경직성 뇌성마비 등으로 보행이 어려운 뇌성마비 환아들을 위해 연말까지 ‘희망 찾아주기’ 캠페인을 한다. 이 캠페인은 올 상반기부터 시작한 것으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이 필요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각장애아들에게 ‘희망의 소리’를 찾아주며, 걷지 못하는 소아 뇌성마비 환아들에게 ‘걸을 수 있는 희망’을 주게 된다. 이 캠페인으로 10월 초까지 8명의 청각장애우가 ‘희망의 소리’를 찾았으며,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위해 필요한 정밀 검사, 인공와우 이식수술, 수술 후 언어 재활치료 비용 등을 지원 받았다. 또 경직성 뇌성마비 등으로 걷지 못하는 가난한 장애아들에게 태어나서 처음 걷는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소아 뇌성마비 환아들의 보행을 위한 수술비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한국인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게 유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입증됐다. 지난 12일 열린 제50차 추계학술학술대회의 새틀라이트 심포지움(Satellite Symposium)에 참석한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는 한국인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 대한 크레스토의 치료 효과를 검증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 교수가 발표한 임상시험은 한국인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LDL-콜레스테롤 수치, CRP(C-Reaction Protein; C-반응성 단백수치) 및 안전성을 검증한 임상연구다.그 결과에 따르면 크레스토 투여군에서 사망, 심근경색증 및 불안정성 협심증의 재발 없이 혈중 콜레스테롤 및 CRP 수치가 현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1일부터 동관 앞 중앙공원에서 국화꽃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1일 평균 약7천명의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직원들이 찾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입국, 일간작, 대신, 황봉, 해국, 백묘국 등 국화 화분 5천 개와 포인세치아, 남천 등 화분 9백 개가 선보였다. 특히 국화로 풍차, 곰돌이, 나비 등으로 꾸며진 캐릭터 작품들은 환아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팬들의 기억 속에 깊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 이 영화 속의 실제 주인공 조지 본 트랩 대령의 후손들로 구성된 4인조 합창단 ‘본 트랩 칠드런’이 지난 12일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치료중인 환자들 위로공연을 펼쳤다.
김홍진(영남의대 외과)교수가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제5차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학술대회 겸 정기 총회에서 임기 2년의 부회장에 선임됐다.
“해외환자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서는 의료산업 육성 및 경쟁력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 등 제도개선책이 필요하다.”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은 29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 주최 심포지움에서 ‘우리나라 병원산업 현황과 대책’ 주제강연을 통해 이 같은 병원산업 육성방안을 제시했다.김 회장은 “우리나라는 암 치료 등 의료기술 수준 및 가격경쟁력 면에서 비교우위에 있어 이런 분야의 특화를 위한 해외환자 유치전략이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전략 및 정부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현재 국내입국 해외환자는 치료목적, 해외환전 및 송금규모가 연간 244억원, 19개 카드사에 대한 해외의료기관 결제액이 274억원 등으로 연간 1천억 미만인 것으로 분석돼 잠재시장은 무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병원산
전체 의료기관의 진료비 환불액이 3년 전에 비해 6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지난해 서울아산병원 환불액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보건복지위소속 윤호중(열린우리당)의원은 심평원에서 제출받은 ‘진료비용 확인신청제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진료비용 확인신청제도를 통한 의료기관의 환불금액은 2003년 2억7,200만원(568건)에서 지난해 14억8,100만원(3,248건)으로 6배 이상 급증했다. 환불사유로는 ‘급여대상 진료비를 임의로 비급여 처리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환불액도 2003년 1억6,657만원, 2004년 3억9,743만원, 2005년 6억7,532만원으로 매년 약 2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대형병원일수록 진료비청구액 규모가 커졌으며, 지
강윤구(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전이성 위장관기저종양(GIST)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아 GIST 글로벌 임상관련 학술추진위원회(SSC) 멤버로 추대됐다.이에 따라 강 교수는 SCC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검토하고, 세계적인 GIST 환자에 대한 장기적인 관찰연구 계획안을 완성하며 최종적으로 제공된 자료 수집 구성요소를 최종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GIST의 원인은 키트(Kit)라고 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로 추정되고 있는데 GIST여부를 검사하는 특수 단백질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이게 되며, 그동안 GIST 환자의 재발을 막는 데는 글리벡이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임상연구는 전 세계 규모의 GIST 환자에 대한 다국적 제4상 임상으로 2007년부터 5년간 시행될 예정.SSC는 유럽, 아시아
한국노바티스는 감염질환/ 이식면역사업부(IDTI)와 안과사업부의 메디컬 어드바이저(medical advisor)로 이승훈 부장(32세)을 최근 영입했다. 이로써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부임한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을 포함하여 총 6명의 의사들이 포진, 한국에서의 다국가 임상연구 확대 및 메디컬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이번 한국노바티스에 합류한 이승훈 부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울산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 및 가정의학 레지던트로 근무했다. 이승훈 부장은 B형 간염치료제 ‘텔비부딘’과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 등 신약허가를 위한 다양한 국내 임상연구 지원을 비롯하여 마케팅, 등록허가, 영업부 등에 의학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대한노인병학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제6회 건강노인 선발대회’ 본선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전국 노인복지관과 보건소를 통해 모집된 약 100명의 노인 중 건강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서류심사로 선발된 20명의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무병의 건강 노인만을 선발했던 지난 대회들과는 달리 투병생활을 했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사는 노인들(올해는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84세의 김창주 할아버지와 뇌졸중을 극복한 75세의 서정례 할머니가 후보)에게 ‘질병 극복상’을 수여해 건강노인에 대한 의미의 폭을 넓혔다. 본선 진출자들은 오전 9시부터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윗몸일으키기, 자전거타기 등 기초체력검사와 인지기능검사를 통해 신체 건강 정도를 측정하게 되
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소장 이정교 교수)가 수술 3천례를 돌파했다.3천례를 분석한 결과 뇌의 동맥이나 정맥기형이 32.7%로 가장 많았고, 뇌종양, 3차신경통, 암성통증, 간질 등의 치료에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치료 성공률도 90% 이상으로 수술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어 환자들의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이 교수는 “앞으로도 오랜 경험과 수술적 경험을 토대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최고의 수술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감마나이프 수술 : 뇌 속에 질병이 생겨 수술을 해야 할 때 감마나이프라는 특수의료장비를 이용해 수술을 하지 않고 질병부위를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을 쬐어 뇌 암세포나 기형 혈관 조직을 죽게 하는 첨단치료법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죽상동맥경화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또 한번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홍명기 교수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죽상동맥경화의 감소를 최초로 입증한 연구인 아스테로이드(ASTEROID) 스터디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홍 교수는 “LDL-C를 낮추는 치료 요법이 죽상동맥경화증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아스테로이드 연구는 LDL-C 및 HDL-C 개선에서 더나아가 플라크 진행을 감소시킨다는 것이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최초로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김상현 교수는 약물동력학적
AIMP1(ARS 결합 다기능 단백질)이라고 명명한 단백질이 혈당의 수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나라 과학자에 의해 첫 규명됐다. 과학기술부는 한국과학재단과 공동 지원한 창의적연구진흥사업에서 서울대 단백질합성효소네트워크연구단(단장 김성훈 교수)과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기업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학술지인 PNAS에 12일(한국시간)자로 게재됐다.연구결과에 따르면 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AIMP1이 글루카곤과 함께 췌장의 호르몬 분비세포인 알파세포에 농축돼 있음을 발견했다. 또한 혈당의 농도가 낮아지는 경우 췌장으로부터 혈액 속으로 분비돼 췌장으로부터 글루카곤을 분비하게 하고, 간과 지방
계명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원장 임만빈)이 12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병원 3층 마펫홀에서 의료경영정보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서울대 등에서 전문가들이 ‘의료의 질관리 기본개념과 접근방법’ ‘의료기관평가 현황’ ‘병원경영기법과 전략’ ‘보건의료정책의 현황과 전망’ ‘U-Healthcare의 현황과 전망’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문의 053) 250-7457
서울아산병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병원 6층 대강당에서 ‘목과 허리디스크의 치료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신경외과 노성우 교수가 강사로 나서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한 강의와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시간으로 진행된다.
신원한(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이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 20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11대 학회장에 선출됐다. 부회장(차기회장)에는 김상진(이대의대 신경외과)교수가 선출됐다.
비만약으로 많이 처방되는 ‘펜디메트라진’, ‘펜터민’ 등의 약제를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평가가 진행된다.전국비만미용연합회(이하 전비연, 회장 김범수)는 최근 잠실롯데호텔에서 비만약물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임상평가(PMS연구)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비만약 안전성 검증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PMS연구는 후원사인 휴온스를 비롯해서 전비연에 뜻을 함께한 8개학회 회장들과 서울시의사협회 경만호회장,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교수, 영동세브란스 이혜리교수외 개원의사 50여명이 참석한다.전비연 김범수 회장은 “최근 비만진료에 대한 임상적인 관심이 증가되는 가운데 현재 개원가에서 많이 처방되고 있는 비만약물의 안전성에 대한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PMS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대표적인 비만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 아산아카데미가 외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원 서비스 기본과정’을 개설해 오는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각 과정별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각 차수별 20명으로 수강인원을 제한해 교육집중도 극대화를 꾀했고, 조은희, 김정희 등의 병원서비스에 대한 최고의 전문강사진들로부터 다양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교육과정은 병원서비스 기본과정/서비스 클리닉 과정/ 따뜻한 리더되기 등 총 3개 과정으로 나뉘며, 각 과정별로 서비스 기본매너, 커뮤니케이션, 전화응대, 유형별 고객응대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한다.병원관계자는 병원 서비스 현장에서 필요한 상황별 응대 요령 및 문제 해결 등을 전문강사를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이 지난달 31일 서울아산병원 부원장실에서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환아 2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총 1,200만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이번에 후원금을 전달받은 환아는 유00군(남 2세, 2005년 12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중이며 국내에서 골수기증자 1명을 확보하고 수술 대기중)과 황00군(남 12세, 2006년 5월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치요중 부작용으로 항암치료를 중단)이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31일 을지대병원에서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과 공동연구진료기관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임상진료에 관한 정보와 의학연구실적, 인적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협조하고, 일환으로 정기적인 학술심포지엄과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