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대학 알츠하이머병 치료·영상진단·연구센터 소장인 노먼 포스터(Norman L. Foster) 교수는 “플루오로데옥시글루코스(FDG)를 이용한 양전자 방출형 단층촬영(FDG-PET)은 뇌의 당흡수를 측정하여 알츠하이머병(AD)으로 오진되는 전두측두형 치매(FTD)의 진단 정확도를 크게 개선시킨다”고 Brain (2007; 130: 2616-2635)에 발표했다. 오진막아 초기부터 제대로 치료미국내 AD센터 3곳에서 6명의 의사가 FDG-PET 스캔을 이용해 검토했다. 그 결과, 대상자의 약 90%는 AD와 FTD를 정확히 구별하여 일반 임상진단법에 비해 14%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FDG는 수명이 짧은 방사성 화합물로서, PET 스캔 중에 뇌의 여러 부위가 어느정도 활성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정구 교수의 장녀 지은(서울대병원 신경과 레지던트 3년차)양은 김동헌 씨의 장남 치경(서울대병원 신경과 레지던트 3년차)군과 1월 19일(토)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1층 GS아모리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서울시가 오는 2010년에 개원할 양천 시립병원을 기획을 이끌어갈 인물로 이대목동 신경과 최경규 교수가 선임됐다. 아울러 부단장에는 정형외과 고영도 교수가, 관리운영본부장에는 최원호 총무과장이 임명됐다.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미네소타의대에서 연구활동을 펼친 최 교수는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 신경과장을 역임, 실무 행정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욕】 필라델피아소아병원 신경학·소아과학 데이비드 플래저(David E. Pleasure) 교수는 Archives of Neurology에 보고된 3건의 연구를 “말초신경장애(뉴로파시) 진단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논문”이라고 관련논평(2007; 64: 932-933)에서 평가했다. 저침습성 검사법 확립 필요플레저 교수는 “이번 3건의 연구 모두 진단시 비복(장딴지)신경 생검은 하지 않았다. 설사 실시했어도 비복신경 생검이 신경장애(neuropathy)의 병태생리학 보고에 미치는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외상으로 인한 발작성 신경통은 비복신경 생검을 받은 환자의 3분의 1에서 1년 이상 계속되기 때문에 전층 생검이 아니라 속성 생검에 의해 신경통을 예방하려는 시도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교수는 “유전
이화의료원이 서울시가 설립하는 노인성질환 전문치료병원을 수탁 운영한다. 서울시와 이화의료원은 최근 ‘서울특별시립 양천메디컬센터(가칭)’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립 양천메디컬센터는 올 5월에 착공, 2010년 5월에 지하3층, 지상 7층의 350병상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내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이 주요 진료과목이며 이외에도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등 총 20개과를 운영해 종합병원의 외관을 갖추고 있다. 물론 노인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병원인 만큼 이대목동병원과 연계해 뇌졸중센터, 치매센터, 재활센터를 특화해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대목동병원이 보유한 의료기기도 공동 사용하고 의료정보시스템의 공동활용, 약품 및 진료재료를 공동구입해 비용
서유헌 교수(의대 약리학, 서울대 신경과학연구소장)는 과학기술부가 국가 뇌연구 기본계획에 의해 추진하는 국가뇌연구소(한국뇌연구원) 설립을 위한 추진기획단장에 최근 선임됐다.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 오레건보건과학대학과 포틀랜드재향군인의료센터 정신과 폴 버거(S. Paul Berger) 교수는 고혈압과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알파1차단제 프라조신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나 알츠하이머병(AD), 우울증, 정신분열증 등에 의한 뇌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신경과학회(SfN)에서 발표했다.현재 프라조신은 향정신약물로 처방되고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농도의 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대뇌피질에서 감성과 기억처리를 담당하는 해마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농도가 상승하는 것은 신경 임펄스를 전달하는 신경분지의 위축, 그리고 신경세포사와 관련했다.버거 교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인지기능에
【베를린】 취리히대학병원 신경과 피터 산도르(Peter Sandor) 교수는 오랜기간 반복발작성 두통을 편두통으로 오진받아 별다른 치료효과를 얻지 못했던 비만여성환자에 대해 제80회 독일신경과학회에서 보고했다.이 여성은 일과성의 경미한 시각장애로 인해 안과에서 진찰받았다. 검안 결과, 양쪽 눈에 유두부종과 시야협착을 동반하는 맹점 확대가 나타났으며, 그제서야 비로소 특발성 두개내압항진증이 의심됐다. 요추천자를 통해 수액압 항진이 확인돼 진단이 확정됐다.산도르 교수는 “특발성 두개내압항진증이 편두통으로 오진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주로 여성에서 환자가 많이 나타나며 머리 전체에 중등도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두통은 원래는 반복 발작성으로 발생하지만 몇주 후에는 만성화하여 매일 발생하게 된
붙이는 치매치료제인 엑셀론 패취가 국내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환자들의 순응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한국노바티스는 ‘엑셀론 패취’(성분명: 리바스티그민)가 최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경도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엑셀론 패취는 피부를 통해 24시간 약물을 지속적으로 고르게 전달함으로써, 혈중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내약성을 개선시켜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용량으로 치료 받을 수 있게 고안된 제품이다. 이번 승인은 약 1,200 여명의 경도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다국가 등록임상연구인 IDEAL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일 1회 엑셀론 패취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위약군에 비하여
미라펙스(성분명 프라미펙솔)를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게 단독 으로 투여하면 레보도파에 비해 운동이상조절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같은 결과는 지난 11일 열린 제 17회 WFN 파킨슨병과 관련 장애세계학회 (XVII WFN World Congress of Parkinson’s Disease and Related Disorders)에서 발표됐다.새로운 CALM-PD(Comparison of the Agonist pramipexole with Levodopa on Motor complications of Parkinsons’s Disease) 연구결과에 미라펙스 단독 치료를 받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서의 운동 이상 발생률이 레보도파군보다 낮았으며, 병이 진행된 단계에서 레보도파 추가 치료를 받은
이대동대문병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가 지난 6일 2007 보건산업기술대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부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구용 피임약이 대부분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문의약품의 경구용 피임약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바이엘쉐링의 ‘야스민(성분명 Ethinylestradiol 30㎍/Drospirenone 3mg)’으로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판매되고 있다.이 제품은 피임효과는 물론 많은 여성들이 불편해하는 수분 저류로 인한 체중증가와 같은 월경전증후군(PMS)과 여드름 발생이 적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월경전증후군(PMS)에 대한 임상으로는 2003년 ‘The Eupropean Journal of Contraception and Reproductive Health Care’에 실린 논문이 대표적이다.이 연구는 유럽 15개국 여성 336명을 대상으로 오픈라벨,
【로스엔젤레스】 다발성경화증(MS)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특이적인 구조의 에스트로겐이 에스트로겐 유발성 유방암과 자궁암 위험없이 MS에 동반하는 뇌변성을 막아준다는 최초의 증거가 나왔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데이비드게펜의학부 신경과 다발성경화증프로그램 론다 보스쿨(Rhonda Vohskhul) 교수는 이같은 결과를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 2007; 104:14813-14818)에 발표했다.칵테일요법 길 열려MS의 신체증상이 재연되지 않게 예방하는 항염증제는 많지만 뇌와 척수의 변성을 막아주는 약제는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다. 이번 지견은 고용량을 투여해도 암 유발 가능성이 없는 ‘디자이너 에스트로겐’이 치료제로서
류마티스관절염(RA)의 대표적인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MTX)를 투여시 유해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엽산제. 하지만 엽산의 무분별한 투여는 MTX의 약효를 낮추고 치료를 지연시키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탈리아 제노바대학 류마티스내과 알베르토 설리(Alberto Sulli) 교수가 9일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저용량 MTX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엽산의 영향을 평가했다. 교수는 저용량 MTX 투여로 치료한 119명의 환자(평균 62세, RA이환기간 21개월)를 대상으로 이 중 57명에 엽산을 투여했다.최대 60개월간 추적관찰했으며, MTX 투여중지 또는 새로운 항류마티스제(DMARDs)나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하기 시작한 경우는 추적을 중지했다.베이스라인의 MTX 평균투여량은 엽산 투여군에서 주 8
황우석 사태 이후 꺾였던 국내 줄기세포 연구 노력이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다시한번 재도약한다.오는 15일 국내외 줄기세포 권위자가 서울에 모여 연구동향과 함께 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한다.과학기술부가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원 중인 세포응용연구사업단(단장 김동욱 연세대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줄기세포 연구가 국제적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0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스웨덴, 이스라엘, 싱가포르에서 총 19명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19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특히 학술대회에 초빙된 연사 중에는 Science 지의 편집자이면서 신경과학계의 거장인 스웨덴 룬드 대학의 올 린드발 (Oll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정진상 교수가 지난 9~10일 일본 도쿄 도시센터에서 개최된 ‘제35회 일본두통학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인의 두통역학’을 강연했다.
【베를린】 항상 새로운 자극을 요구하는 ‘자극추구(sensation seeking)’는 의존증의 특징적인 행동 패턴 중 하나다. 함부르크 에펜도르프대학병원 시스템신경과학연구소 크리스티안(Christian B)교수는 의존증 발현 위험에 특정 유전자가 관여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게놈의 변이가 뇌속 보수계(報酬系, 자극받으면 쾌감을 얻을 수 있는 뇌의 일부분)에 영향을 주어 행동에 까지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는 독일연방교육연구성(BMBF)이 발행하는 Newsletter(2007; 33: 2-3)에 발표됐다. 전두피질과 전부배측선조체에 위치하고 있는 보수계는 시냅스에서 나오는 도파민을 받게 되면 일종의 행복감을 일으킨다. 도파민의 조절에는 도파민을 재분해하는 카테콜-O-메틸트랜스퍼레이
고령화사회로 인해 치매,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AD) 등 퇴행성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림대의료원이 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 한림대의료원은 미국 뉴욕과학아카데미에서 한림-뉴욕장로교-컬럼비아-코넬대학과 함께 심포지엄을 갖고 국내 노인성질환의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국내외 학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뉴욕장로교병원 리처드 메이요 교수가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 특성을, 한림대 신경과 김윤중 교수는 한국의 파킨슨병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무엇인지를 제시했다.아울러 조수진 교수는 인지기능과 치매에서 뇌조직내 혈관병변이 갖는 의미를, 심리학과 강연욱 교수는 한국판 치매진단용 신경심리검사도구의 개발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국내 대학병원이 주관하는 해외 심포지엄으로는 처음인 이 대회는
고대 안암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 연구팀(정기영, 권소영, 최정윤, 오세형)이 제2차 대한수면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고성범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의학 및 보건분야 2008-2009년판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