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은 광혜원·제중원 창립 125주년을 맞아 9일 기념식 및 학술대회 등 관련 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의료원은 이날 오후 2시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광혜원․제중원 개원 12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기념식에는 알렌의 고손녀 리디아 알렌, 앤 에비슨 블랙, 에비슨의 증손녀 클로뎃 밀란손 여사 등 미국에서 초청 받은 선교사 후손과 김한중 연세대 총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김우식 전부총리 등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했다.박창일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근대 서양 의학의 효시인 제중원은 연세의료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의료계의 출발점이며, 교육, 종교, 문화 등 사회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제중원과 에비슨 박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민원기·울산의대)는8일과 9일 양일간W서울워커힐호텔에서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민원기 이사장은 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학회가 창립한지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 2010년을 맞아그동안 혼재되어 사용되던진단검사의학 용어를 통일한 용어집을 발간했고, 올10월에는 학회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또한 이번춘계심포지엄의 주제를‘Quality Improvement through Global Standardization’로 정하고,세계로 나아가는 학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국제표준기관 참여 및 국제표준 도입을 위해ISO,CLSI의 연자를 초청해 강연을 가졌고,세계적
의료 및 사회복지 단체가 보건복지부에 ‘복수 차관제’의 조속한 도입을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비롯한30여 개 단체는 8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 도입을 촉구하는 의료계 및 사회복지계 공동 기자회견’을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의협 등은“1명의복지부 차관이 보건과 복지 양쪽 모두를 총괄하면서보건과 복지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보다는 보건과 복지의 혼용으로 인해 효율성이 저해되고 한계에 부딪히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복수 차관제’ 도입을 요구했다.의협 등이제안하는 차관제는 구체적으로 복지부에 제2차관직을 신설해 1차관은 사회복지정책을, 2차관은 보건의료정책을 전담토록 하는 것이다.이처럼 의료 및 사회복지 단체가 복수 차관제 도입에 한 목소리를 내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은 6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21층 VIP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를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 박대원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에대한 보건의료 분야 사업을 연계해 나가고,의료전문가 기술 전수 및 국내 초청 연수, 해외봉사활동, 프로젝트 사업 등에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가톨릭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는 “정부 무상원조 기관이자 해외봉사단 파견 기관인 KOICA와 업무협약을체결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KOICA와 함께 활발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가톨릭 이념을 실천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일 서울성모병원 6층 의료원보직자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환자 소생율 향상을 위한 원격화상응급처치시스템 운영, 구급대원에 대한 전문응급처치 교육·훈련 지원, 병원전 응급의료체계 기반강화, 상호 브랜드 가치의 향상과 시민 만족도 증진을 위한 홍보 등에 상호협력키로 했다.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울시내 주요 대학병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조를 추진하고 있다.
9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2011년도 수가조정률과 연계된 약품비 상승절감 목표치를 7%로 설정하고, 전국 회원병원에 이에 대한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밝혔다.병협은 약제비 절감 표준 매뉴얼로지난 8일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정영호 보험이사가 제시한‘2010년도 병원급 약품 상승절감 협조요청’ 내용을 제시했다.정 보험이사는 이날 발표에서 “2010년 3월부터 8월까지의 약품비 절감 목표액이 1,112억원임을 감안할 때 7%이하이면 약품비 상승절감 목표에 달성할 수 있다”고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이와 함께 ‘2010년 3월부터 8월까지 약품비를 줄여 기본진료료와 행위료를 인상시킵시다’라는 슬로건을 아래 ▲2010년 8월까지는 가능한 3개월 이하로 처방하고▲다처방 효능(성분)군 약제 처방 품목수와 보조
관동의대 명지병원과 인천사랑병원이 8일 오후 명지병원 회의실에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진료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의뢰환자에 대한 자원 환자와 동일한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료협력과 함께 양 병원에서 제공하는 직원 및 가족 등에 대한 진료혜택의 수준을 동일화하는 것이다.이미 두 병원은 지난달 해외의료봉사활동에 공동 참여, 네팔 의료캠프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5일부터는 제1회 환자안전주간을 동시에 진행했다. 또한8일에는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공동으로 CPR 경진대회 및 환자안전주간 시상식을 가졌다.명지병원 및 인천사랑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체결식에서 “개개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는 운영과 경영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가는 형제․자매의 조화로운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하고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은 8일 국립암센터 내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무상원조 등의 보건의료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보건의료시스템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특히 암관련 분야에 물적·인적·교육적 자원을 상호 지원하고 암전문가 양성에 관한 포괄적인 협력을 다짐했다.이진수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데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고도비만 환자 중 20대와 30대 젊은 남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대한비만학회(이사장 박혜순)가 발표한 건강보험공단의 발표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고도비만 유병률은 20, 30대 남성이 각각 6.3%, 7.1%로 가장 높았다.특히 BMI 40 이상의 초고도 비만환자 중 20, 30대 남성은 50, 60대 남성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30대 남성 고도비만 환자의 증가는 소아, 청소년 비만 현황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79년 대비 2007년 비만 유병율은 남학생은 9배, 여학생은 4배 각각 증가했다. 즉, 지금의 젊은 초고도비만 환자는 1990년대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은 오는 9일 광혜원·제중원 창립 125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학술대회 등 관련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제중원 개원 125주년 기념식은 이날 오후 2시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다.기념식에는 미국에 거주 중인 알렌 및 에비슨 박사의 후손이 의료원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특히 연세대 홍보대사인 문흥렬 HB그룹회장이 최근 미국에서 입수한 고종이 하사한 알렌 선교사 내외의 비단옷과 루즈벨트 대통령의 제중원장 해임 및 본국소환장, 갑신정변 때 민영익의 몸에 꽂힌 것으로 추정되는 칼 등 최근 발굴된 유물들이 기증될 예정이다.이번에 기증되는 칼은 민비의 조카로 갑신정변으로 개화파에 의해 자상을 입은 민영익 대감 발견당시 옆에서 발견된 칼로, 알렌이 치료 후 기념으로
삼성의료원이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아랍의 관문 두바이에 진출했다.삼성의료원은 아랍에미리트 대표기업인 인덱스홀딩(INDEX Holding)과 공동으로 4월 7일 두바이 헬스케어시티(Dubai Health Care City, DHCC) 내에 ‘삼성의료원 두바이 메디컬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오픈식에는이종철 의료원장과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 세이크 막툼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H.H. Sheikh Maktoum Bin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두바이 부통치자(Deputy Ruler of Dubai, Vice Chairman of Executive Council),압둘 살람 알 마다니(Abdul Salam Al Madani) 인덱스홀딩 CEO 등
국내 연구진이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조절하는 인자의 혈당제어 효과를 최초로 증명해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전남대 호르몬연구센터 최응식 교수팀과 성균관대 의대 구승회 교수팀은 크렙 에이치(CREBH)를 활성화시키면 혈당이 증가되고, 억제하면 혈당을 경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Cell Metabolism 4월호에 발표했다.CREBH는인슐린 저항성에 의해 활성화되는 전사(轉寫)인자다. 연구팀은CREBH가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유발해혈당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또한 당뇨병에 걸린 생쥐에게 리보핵산 간섭(RNA interference) 방법을 적용해 CREBH억제하면혈당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포도당 생성 증가와 인슐린 저항성 유발의
자생한방병원이 대전 분원을 12일 오픈한다. 대전 자생한방병원(대표원장 김영익)은 97개 병실을갖추고 24시간 365일 진료를 갖는다.대전 분원은 검진부터 치료까지 자생한방병원의 양한방 통합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며, 강남 본원에서 진료경험을 쌓은 전문의료진이 추나수기요법, 추나약물요법, 특수침요법 등 비수술 디스크 치료법을 제공한다.또한척추디스크를 비롯해 척추수술후유증, 목디스크, 퇴행성척추, 보약클리닉 등의 전문 클리닉이 개설된다.대전 분원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진료하며, 24시간 콜센터(1577-0006)와 홈페이지에서 365일 예약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은 “그동안 허리가 불편한 환자들이 한방의
순천향대학교병원(원장 신병준)은 6일 병원 동은대강당에서 CS강사 36명을 대상으로 ‘제6회 CS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CS강사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서비스 명품병원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객 체험하기, 고객유형별 특징과 성향분석, 역할 연기 등의 실습이 이뤄졌다.신병준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CS강사 여러분이 서비스 명품 병원을 만드는 중심 축”이라며 “교육 받은 내용과 CS강사로서의 마인드를 다른 직원들에게 잘 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7일병원장실에서 (주)메디슨(대표 이중호)과 심장초음파 교육센터 및 임상연구 공동 운영을 주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심장초음파 장비에 대한 임상적용 범례연구 ▲헬스케어 교육센터 운용 ▲기기의 기능개선 및 기술평가 ▲새로운 심초음파 장비 개발을 위한 정보수집 및 교환 등을 함께 수행해 나간다.박종선 순환기내과 과장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심장병 환자에 대한 진료와 연구에 필수적인 심장초음파 영상진단 기술을 높이고 올바르게 지식을 습득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하고“이는 신서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메디시티 대구’ 조기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
가천의대길병원(이사장 이길여)는 최근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의 집도 아래 인도네시아 심장병 환자 얀티(여, 30세) 씨의 무료 심장병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밀알심장재단, 사랑의 행복나눔 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등의 함께 한이번 무료수술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심장 검진을 통해 이상소견을 보인환자 중 사정이 어려운 환자를 선정해 이뤄졌다.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의료원장 이왕준)은7일 오후 안·이비인후과 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임상의학관 1층에 자리 잡은 센터는 본관 출입구와는 별도의 출입문을 갖춰 진입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단순히 안과와 이비인후과가 함께 있는 진료 공간을 넘어선전문병원으로서, 검사와 관련한 중간 수납도 센터 내에서 처리가 가능하다.안과는 망막 및 녹내장 진단 검사기기 중 해상도와 분석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SD-OCT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랑카스터검사기와 대약시경, Worth 4 dot test, Double Maddox rod test 등의 장비를 이용한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또한 소아사시클리닉, 안성형클리닉, 녹내장클리닉, 망막 및 유리체, 포도막클리닉, 각막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어떤 형태로든 의전원 체제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7일 교육과학기술부는‘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교과부는 의사양성 제도로 ▲의학전문대학원 및 의과대학공존 ▲의전원을 기본으로 한 학제 일원화를검토하고 있다.의전원(4+4) 및 의대(2+4)가 공존하는 양성 제도는 학제 다양성 측면에서 고려되고 있다. 대학은 의전원 또는 의대 체제를 선택할 수 있지만지금처럼2가지 제도를 병행할 수는 없다. 또한 의대에 한해정원 내 학사편입이 허용되며, 의대 졸업생에게는의학사가, 의전원 졸업생에게는의무석사가 수여된다.교과부는 이 제도를 시행 시 의전원을 선택한 대학에 대해 재정 지원 확대,재정지원 사업 계속 지원,의과학자(M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주관한 ‘줄기세포치료제 심사평가기반 연구사업단(단장 오일환)’으로 선정됐다.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에서 올바른 미래의학을 제시하게 될 줄기세포치료제 심사평가 연구 사업은 4년간 총 55억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참여 기관은 가톨릭의대 및 서울대, 아주대, 경희대 등이다.
대장항문 전문 한솔병원(원장 이동근)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임상 생화학 분석시스템을 재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유니셀 DxC 600 생화학 분석시스템은 주로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시간당 최대 600개의 시료를 검사할 수 있다.이 장비는 기존 생화학 분석시스템에서 사용하던 물, 기름, 공기 등을 이용한 반응부 가온 방식을 개선한 고정 온도 조절 방식을 채택, 재현 가능한 결과 보고를 낸다.또한 응고혈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재흡입과 배출을 반복 작동해 정상적인 검체를 만들어 분석할 수 있으며, 혈청 색인 기능을 갖추고 있어검체의 변형으로 인한 결과를 자체적으로 보정해 신뢰도 높은 결과 산출이 가능하다.진단검사실 이명희 실장은 “이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