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이 최근 대의원 운영위원회와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의 비공개 간담회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23일 전의총은 성명서를 통해 "의협의 지도자들이 노 회장의 사과 촉구 등의 입장을 표명한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이들에게 회원들의 분노를 모아 경고한다"고 밝혔다.지난 20일 대전 태화장에서 대의원 운영위원회와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 대표들은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독선적 회무를 반복한 노 회장에 대한 경고와 불신임을 거론한 바 있다.이에 대해 전의총은 "노환규 집행부가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등한시했지만 이는 노 회장 혼자만의 독선에서 나온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의협 지도자 역시 의협의 집행부에 속한다"고 전했다.노 회장이 독
사단법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KAMC)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로 개명하고 의학교육의 새 변화를 모색 중이다.KAMC는 5월 31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협회 명칭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을 의결하고 서울시교육청의 인가를 거쳐 7월 10일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KAMC는 향후 의사 양성 전반에 대한 책임주체로서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강대희 이사장도 "과거 학원장의 모임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의사양성 전반의 실질적인 책임주체라는 위상과 정체성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교수, 학생, 행정직원 등 전체 구성원과 다양한 조직을 망라하는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명실상부한 대표 단체로 협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한약조제약사와 한약사가 포함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자 이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첩약 시범사업 반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임시대의원총회 결과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임총의 무효를 선언한다"고 강경한 어조를 전달했기 때문이다.최근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회원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지난 14일 개최된 임총 결과에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이번 임총은 소집 요구부터 진행, 결의까지 절차적 정당성을 잃은 불법적인 과정이었다"고 주장했다.임총 소집을 요구한 대의원 가운데 상당수가 회비 체납으로 대의원 자격을 상실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의장단과 감사들의 자의적인 정관 해석으로 불법적인 임총이 강행
전국 시도의사회장단과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들, 각과 개원의협의회 회장들이 노환규 의협 회장에게 마지막 '경고 카드'를 날렸다.개선 권고에도 불구하고 독단, 독선적 회무를 반복할 경우 불신임안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노 회장을 압박하겠다는 것이다.20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운영위원회와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 등은 대전 태화장에서 오후 6시부터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주요 참석자는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 황인방 시도협의회장, 김일중 대개협 회장, 노만희 각개협 회장 등 총 18명으로, 이들은 각종 의료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의 주요 화두는 '노환규 회장'으로 고정됐다.이는 노 회장이 만성질환관리제 추진
제약사 약품비 청구실적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그나마 사업다각화로 버티고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8일 발표한 '약가인하 이후 제약산업의 변화’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68개 상장 제약기업들의 2012년 약품비 청구액이 5조2,91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8% 줄어들었다.특히 올해 1분기 약품비 청구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나 줄어들었다.이러한 현상은 국내사와 외자사에 명암이 엇갈렸다. 즉 국내 제약사의 약품비 청구액은 크게 감소했지만 청구액 상위 16개 다국적 제약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2% 줄어드는데 그쳐 최대 6배의 격차를 보였다.이러한 상황에서도 제약사의 1분기 매출액은 7.1% 늘어났다.보고서는 그러나 "의약품 수출과 판매관리비
시도의사회장들이 만성질환관리제도(만관제) 반대 의결과 노환규 회장의 의결 구조 준수 촉구에 이어 이번엔 대의원회 운영위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만관제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어서 의협의 독단적 회무 추진을 막기 위한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오는 20일 전국 시도의사회장단과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들은 대전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는 계획이다.15일 황인방 전국시도의사협의회 회장은 "시도의사회는 만관제에 대해 반대 의견을 재확인했지만 전체 의사들의 의견은 어떤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이유로 비공개 간담회를 계획했다"고 전했다.의료계 전체가 단일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 첨예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과 관련한 논란이 확산되자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의협은 10일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의협은 "최근 만성질환관리제와 관련해 의료계에 혼란이 초래되고 있어 회원들께 먼저 사과 드린다"면서 "의협 집행부는 입장 표명과 함께 회원들의 동의가 있을 때까지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제안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고 나섰다.다만 의협은 만성질환관리제가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자가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자들에게 환자교육과 표준관리지침 및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의사는 환자의 누적된 질병정보를 제공해 건강상태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합병증 발병을 예방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의료비를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개원하는 과목은 이비인후과(65%)이며, 피부과(60.2%)와 안과(56.2%)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가 10일 발표한 2012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면허의사 수 112,097명, 활동의사 수 87,668명으로 나타났다.복지부 면허등록 의사는 총 112,097명이며 이 가운데 의협에 신고한 회원은 87,668명으로 먼혀등록자의 78.2%로 나타났다.이번 보고서에서 나타난 특징 중하나는 의료계에서도 여풍(女風)이 불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사법고시 합격자의 약 42%가 여성인 가운데 여의사는 22.4%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1980년에 비해 10배 증가한 것으로 지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취업분류별로 보면 의원이나 병원, 종병, 대학
"원격진료가 도입되면대형병원에 쏠림 현상을 일으킬 것이다. 동네 의원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격오지가 얼마되지 않은데다 이 지역에만 한정적으로 허용하는 것도 원격진료의 제반 허용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만큼 원격진료는 원천적으로 불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그러나 "원격진료를 배제한 원격의료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혀 원격의료 고려 가능성은 열어두었다.의협이 밝힌 원격의료란 원격진료를 포함한 개념이다. 즉 원격의료가 '과일'이라고 한다면 원격진료는 '사과'라는 것이다. 즉 사과가 나빠서 반대하는 것이지 모든 과일을 거부하는게 아니라는 말이다.노 회장은 이 땅에 원격진료가 도입되면 안되는
관절약으로 유명한 약국들이 스테로이드를 섞어 약을 팔거나 무자격자의 조제, 조제기록부 미작성 등 광범위한 약사법 위반 행위가 드러나 논란을 빚을 조짐이다.8일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은 "관절약으로 유명한 10곳의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들을 직접 방문해 그 실태를 파악했다"면서 "약사법 위반이 확인된 9곳을 보건소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5일분을 초과해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약국이 8곳이었고 8개 약국에서 모두 30일분을 구입할 수 있었다.조제기록부 미작성은 7곳, 무자격자 조제 및 판매가 2곳, 미리 조제해 놓은 약품을 판매한 곳이 2곳, 약사 위생복 미착용이 3곳으로, 한 약국당 평균 2.4건의 약사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만성질환관리제(만관제) 시범사업 모형개발이 난관에 부딪칠 전망이다.의사협회는 만관제 모형 개발을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과, 시도의사회와 대개협의 TF팀으로 넘긴다고 밝혔지만 시도의사회는 참여 거부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1일 모 시도의사회장은 "시도회장단 의견 조율 결과 만관제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면서 "앞서 만관제 반대 성명을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참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앞서 노환규 의협회장은 만관제 반대 여론에 대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모형개발은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과, 시도의사회와 대개협에 넘기겠다"면서 "이후 여론 수렴을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모 회장은 "오늘(1일) 의협에 공문을 보내 참여 거부 의
만성질환관리제(만관제)로 촉발된 노환규 의협회장에 대한 불만 목소리가 이번엔 불신임안 추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민주의사회는 만관제 반대 서명운동에 이어 대의원 설득작업을 통해 이르면 다음 주 불신임안을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겠다는 계획이다.30일 민주의사회 조행식 회장은 "만성질환관리제는 노 회장의 독단적 회무 방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의협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불신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민주의사회가 불신임안까지 들고나온 것은 노 회장의 만관제 추진이 회원들의 정서와 동떨어진 채 밀어붙이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조 회장은 "반발 여론이 들고 일어나자 노 회장이 만관제 모형 개발을 개원의단체 TF에 일임했다"면서 "하지만 모형 개발을 주도하는 개원의단
민주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투쟁준비위원회 구성을 강행하는데 반기를 들었다.민주의사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비대위 설치의 건을 부결했음에도 투쟁준비위원회 구성을 밀어불이는데 이해가 안된다"며 "계속 회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대의원회를 무시한다면 회원들의 사퇴 요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의사회는 또 "싸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지금 의협의 조직을 이용해서 충분히 투쟁을 준비할 수 있다"며 "혹시 투쟁의 실패를 시도의사회나 회원들에게 미루려는거 아니냐"며 불순한 의도 가능성도 제기했다.의협이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해 회원들의 설득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심의 눈초리는 가시지 않고 있다."아무리 독소조항을 없앤다고 해도 만성질환관
"의료 환경은 점점 환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한정된 의료자원을 적절히 배분하여 환자에게 더 많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지난 19일 국제병원연맹(IHF) 회장으로 취임한 김광태 회장이 28일 병원협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아울러 "전세계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병원'이 보건의료서비스의 중심이 되지 못하고 제약이나 의료기, 질병예방 등의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면서 "의료의 중추 역할을 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앞으로 회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선 1929년에 설립된 IHF를 더욱 강력하고 제정적으로 강화된 조직으로 탈바꿈 시킨다.이를 위해 IHF내 글로벌 상호지원 시스템 구축, 새로운 지식포털 및 네트워
노환규 의협 회장이 만성질환관리제(만관제)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반발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특히 민주의사회는 만관제의 모형 개발에서부터 제도 추진을 염두에 두고 진행하는 일이라며 1만명 규모의 대규모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27일 민주의사회는 "오는 30일 포괄수가제 반대 궐기 집회를 연다"면서 "이와 더불어 만관제 반대 서명운동까지 펼 것"이라고 밝혔다.민주의사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의사 회원들은 포괄수가제와 함께 만성질환제에 반대한다"면서 "의협이 귀를 막고 모형 개발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꼬집었다.그는 "여론 수렴을 거치겠다고 했지만 지금도 찬성하는 회원들이 적은데 모형 개발을 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면서
43개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26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를 발족했다.이날 총회에서 대중제약 이종욱 사장이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으로 장우익 한독약품 부사장과 장평주 녹십자 상무, 홍상완 한국콜마 상무, 안상천 크리스탈지노믹스 전무 등 4명이 뽑혔다.혁신형 제약기업협의회는 분기별 총회를 원칙으로 하되 초기 안정적인 토대를 위해 좀더 자주 모임을 갖기로 했다.협의회 활동 지원을 위한 사무국은 제약협회내에 두고,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수시로 정보 공유도 하기로 했다.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종욱 사장은 “협의회가 한국제약산업의 혁신과 R&D 성과 도출을 선도해나갈 기업들의 모임으로서 그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의협은 26일 정례 대변인 브리핑에서 "지난달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정부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거나 이행 정도에 따라 투쟁준비가 필요하다는 회장의 제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투쟁위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송형곤 대변인은 "투쟁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기는 이르다"면서도 "불합리하고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교수와 개원의, 전공의 등 전 직역을 망라한 전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투쟁체로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스라엘 의사회가 투쟁을 통해 보험수가를 올리는데 성공한 사례를 검토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하고 "생명을 담보로 하지 않고 파국이 목적이 아닌 모두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의협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의 모형개발을 각과 개원의협의회에 넘길 전망이다.특히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회원들의 반발 여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모형이 도출된 후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26일 노환규 의협회장은 SNS를 통해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모형개발은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과, 시도의사회와 대개협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노 회장은 "모형 개발에 필요한 경우 의료정책연구소도 포함할 수 있다"면서 "모형이 나온 후에 회원들이 찬반 의견을 주면 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만성질환관리제 추진에 대한 반발 여론을 누그러뜨리고, 유헬스 추진과 관련해 노 회장이 이권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시도의사회 등 의료계는 만성질환관리제가 의견
"정부와 의협이 모두 아니라고 공언했는데도 만성질환관리제가 토요가산확대의 부대조건이라고 맞다고 주장하는 회원이 있다. 이들은 오히려 그러기를 바라는 것같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의협의 확실한 입장을 밝혔다.노 회장은 "토요가산제와 의협이 제안한 한국형 만성질환관리 발전 방안의 건정심 보고가 함께 명기되는 바람에 오해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오해를 불러 일으킨 명기 내용이란 다음과 같다. '일차의료활성화를 위한 병행 정책으로 현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운영과 관련해 의사협회는 의료기관들이 참여토록 협조'라는 부분이다.이에 대해 의협은 "가입자 단체가 재정이 2천억원 추가 소요되는 토요가산확대에 찬성하는 대신 자신들이 대표하는 단체를 설득하기 위한
의료인의 의료기사 지도 권한을 제한하는 이종걸 의원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자 의사들의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4일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은 이종걸 의원의 의료기사 입법발의를 규탄하며 자격 미달 이종걸의원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앞서 이종걸 의원은 의료기사의 독자적인 업무 영역을 인정하기 위해 현행 의사에 부여된 의료기사 '지도' 권한을 '처방' 의뢰로 바꾸는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이에 전의총은 "의료기사만이 할 수 있는 배타적 업무 영역을 설정하기 위한 개정안은 의료법 위반"이라면서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잘못된 입법행위"라고 강조했다.의료기사는 의료인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기사는 의사의 지도에 따라서만 대통령령이 정한 범위 내에서 업무가 가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