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내과, 정신과,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AD와 PD에 유전적차이 커【뉴욕】 APOE아렐(allele)에 관한 22건의 연구 분석 결과,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경학적 질환의 위험인자가 밝혀졌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신경학 Xuemei Huang교수는 APOE유전자의 한 형태로 알츠하이머병(AD)과 관련하는 APOE-ε4아렐은 파킨슨병(PD)의 위험인자가 아닌으로 나타났다고 Neurology (2004; 62:2198-2202)에 발표했다. APOE-ε2아렐은 발병률 높여 Huang교수는 “2천명 이상의 환자와 8천명 이상의 대조피험자를 포함하는 이러한 연구분석에서 신경변성질환은 일반적인 견해와는 달리 유의한 위험인자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연구는 APOE-ε4아렐이 특발성·가족성 AD의 주요 감수성
손병철(가톨릭대) 교수가 중추성 신경통증 질환과 파킨슨병의 신경자극수술의 업적을 인정 받아 ‘마르퀴스 후스 후’(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 2004∼2005년판에 등재됐다.손 교수는 지난해 1월 미국신경외과학회지에 중추성 신경통증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신경자극수술을 제시했고, 올해에는 뇌 손상 후 발생하는 중추성 신경통증환자에게 뇌운동 피질자극술을 적용하여 통증을 없애는데 성공했다.
【시카고】 파킨슨병(PD)이나 다른 신경변성질환의 치료를 위해 중추신경계에 도입한 치료유전자를 안전하게 전달하고 발현을 조절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노스웨스턴대학 페인버그의학부 소아과 분자약리학·생화학 Martha C. Bohn교수는 신경변성질환을 유전자로 치료하는데 가장 문제되는 장애를 해결했다고 Gene Therapy(2004:11:1057-1067)에 발표했다. 항균제 투여해 스위치 off Bohn 교수 연구실의 Jiang Lixin박사는 유전자의 전달과 세포내에서의 발현을 추적하기 위해 사람의 형광녹색단백질을 이용하여 3종류의 바이러스 벡터를 만들었다. 이 벡터는 인체에 무해한 아데노 수반 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AAV)로 만들어졌으며 ‘tet-off’시스템을 운반한다. 이
【로마】 진전(떨림)을 보이는 환자 가운데 냄새를 맡는 후각 테스트를 통해 정상적인 반응을 보였다면 파킨슨병(PD)의 진전이 아니라 본태성 진전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 신경학연구소 Christopher H. Hawkes박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제8회 파킨슨병·운동장애국제회의에서 보고했다.적절한 치료법 선택 기능Hawkes박사에 의하면 이러한 구별 방법으로 진전의 타입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그러나 연구대상자인 건강한 자원자, 본태성 진전을 보이는 환자, PD환자가 중복
특발성 파킨슨병 치료제 미라펙스(성분명 프라미펙솔, 한국베링거인겔하임)가 8월부터 국내 발매된다.미라펙스는 도파민 수용체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비맥각(non-ergot) 도파민 효능제로, 특히 팔다리가 떨리는 진전(tremor) 현상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운동불안정현상도 개선시켜 준다.간 대사율을 최소화시켜 약물 상호작용이 적어 부작용으로 인한 환자들의 거부감도 없다.또한 신장에서 배설되며 반감기가 8~12시간이라 하루 3번 투여할 수 있으며 식사와 무관하게 투약할 수 있다.지난 97년 미FDA승인을 받은 미라펙스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업죤이 공동개발하여 작년까지 전세계에서 50만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22일 뇌과학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조장희(美캘리포니아주립대)박사가 참여하는 뇌 과학연구소를 내년 5월 완공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초 착공된 가천뇌과학 연구소(소장 이언)는 가천의대 길병원 본관 맞은편에 400여 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총 3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언 교수는 “조장희 박사가 주도하는 뇌영상연구파트와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연구소 등 여러 개의 분야별 연구소가 운영되고, 독일 지멘스사의 연구개발센터(R&D)도 들어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영상장치가 개발되면 뇌기능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며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 뇌신경의 이상으로 발병하는 질병 치료 분야에서도 신기원을 이룰 것이다”고 기대감을
【독일·함부르크】 태아 세포의 이식, 작은 도파민 생산공장의 뇌속 이식, 뇌심부 자극-. 대부분의 중증 파킨슨병(PD) 환자는 약물요법 이외에 이러한 치료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킬대학 Gunter Deuschl 교수는 이러한 연구의 진행 상황에 대해 신경과학회에서 보고했다. 자극 장치로 L-dopa 필요량 줄여Deuschl 교수는 “뇌심부 자극으로 65세의 PD남성 환자는 신체의 떨림이 심하고 전혀 사용할 수 없었던 손이 뇌심부 자극 장치로 인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업무에 복귀하거나 자리 보전하다 다시 정상인 수준으로 회복한 증례도 있다”고 말했다.이 치료법의 연구는 다른 방법에 비해 상당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얻어진 데이터에 따르면 이 치료법이 지속적으로 양호한 성과
【뉴욕】 프리온 감염에는 유전자 등의 인자가 필요하지 않다고 플로리다주립대학 Chi-Yen King 박사와 UCSF교(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의 Jonathan S. Weissman 박사팀이 각각 Nature(2004; 428: 319-323,428: 323-328)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프리온 감염이 단백질만으로 성립한다는 ‘단백질 감염가설’의 타당성을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답이 될 수 있으며, 프리온이 동물과 사람에 질환을 일으키는 기능을 이해하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잘못 접혀서 일어난 변화 King 박사팀은 수년에 걸쳐 ‘단백질 감염가설’의 중심을 이루는 주장 하나에 집중해 왔다. 즉, 유전자의 변이에 의한 변화를 일으키지 않을 때 프리온 단백질만으로 감염성이나 다른 성질의 프리온을 발생시
【미국·로체스터】 파킨슨병(PD)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유전자 변이형의 중요한 역할이 확인됐다. 메이요클리닉 신경학 Deme-trius Maraganore박사팀과 각국의 공동연구자들은 대규모 국제연구를 통해 유비퀴틴 카르복시 말단 가수분해효소 L1(UCHL1, ubiquitin carboxyl-terminal esterase L1)유전자의 S18Y변이형을 이어받은 사람은 PD 발병 위험이 낮다고 Annals of Neurology(2004; 55:512-521)에 발표했다. Maraganore박사에 의하면 이번 연구는 PD의 발병·진행의 예방법이며, 이 유전자 변이의 영향을 표적으로 한 신약 개발을 지지하는 것이다. 박사는 “이것은 PD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단서다. 이번 연구는 이 유전자 변이의 영향을 모방
【미국·알렉산드리아】 뉴욕의과대학 Antonio Urbina박사팀은 “남성동성연애자(MSM)들이 소위 히로뽕(결정 메탐페타민)을 남용하면 HIV가 전파(傳播)될 위험이 높아지며, 이미 HIV양성 환자에게도 합병증을 일으켰다”고 Clinical Infectious Disease(2004; 38:890-894)에 발표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널리 유행하는 결정 메탐페타민과 그 유사제인 엑스터시는 모두 발양(發揚)상태와 각성을 일으킨다. 이러한 기분의 고양감에 의해 통제기능이 상실되어 여러명을 상대로 무방비의 성행위에 빠질 위험이 있다. 메탐페타민 남용자는 HIV의 양성률이 높고 특히 젊을 때 MSM의 경우에는 HIV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대표연구자인 Uriban박사는 “메탐페타민에 의한 판단력 저하로 인해 아무
【프랑스·쿠레르몬 페란】 저용량 항정신병제 클로자핀(상품명 클로자릴, 노바티스)이 정신분열증 치료 외에 레보도파 유발성 운동이상증의 발현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가브리엘·몬피에병원(쿠레르몬·페란) Frank Durif 박사팀은 파킨슨병(PD) 치료로 인해 장기간 레보도파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레보도파 유발성 운동이상증 온·오프 현상이 클로자핀에 의해 억제된다고 Neurology(2004;62:381-388)에 발표했다. 50례 대상 효과 판정Durif 박사는 “운동이상증은 PD의 기본 치료법인 레보도파 요법의 심각한 부작용이며, 치료가 매우 어렵다. 이번 연구는 저용량 클로자핀이 일부 환자에서는 운동이상증을 50%나 줄일 수 있다는 지금까지의 예비적 소견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뉴욕】 프랑스 조셉푸리에대학 연구팀은 고주파 뇌심부자극 치료법을 처음 시행한 환자 49명을 5년간 관찰하여 그 결과를 NEJM(2003;349:1925-1934)에 발표했다. 이 대학 임상·생물신경학 Patricia D. Limousin 박사팀은 지난 1995년에 Lancet(1995;345:91-95), 그리고 1998년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1998;339 :1105-1111)에 파킨슨병(PD)과 관련하여 시상하핵을 타겟으로 양측성 고주파 뇌심부자극 치료법을 발표한바 있다. 이 요법은 지금까지 시행돼 오긴 했지만 장기간 추적관찰은 실시되지 않았다. 박사팀은 지금까지 향후 이 수기를 적용해야할 환자를 확인하려는 의사를 위해 자신들의 경험에 근거한 권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