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허 정 교수가 표적종양용해 아데노바이러스 OBP-301과 표적항암제의 병용요법이 진행 간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OBP-301은 말초혈액뿐만 아니라 종양국소에서 종양세포사멸을 유도하는 CD8 양성 T 림프구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가 축농증 풍선확장술 300례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2015년 대전·충남지역 최초로 이 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축농증 풍선확장술은 2006년 도입된 이후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존 축농증 수술을 대체하는 안전한 수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4년 신의료 기술로 인정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3월 골반장기탈출증 3기 60대 여성을 치료하면서 천골질고정술 로봇수술 400례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달성했다.골반장기탈출증은 골반을 지지해주는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자궁, 방광, 직장 등의 장기들이 아래쪽으로 처지거나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으로 '밑이 빠지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암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방사선 암 치료기인 선형가속기를 최신 바이탈빔(VitalBeam)으로 교체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바이탈빔은 3차원 입체영상을 이용해 암세포만 정밀하게 추적, 파괴하도록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정교하게 조사하기 때문에 주변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박석원 암통합치유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장)은 "최고 사양의 선형가속기 바이탈빔 도입으로 암 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한 단계 높인 최적의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가 지난 2월 로봇수술 2천례를 시행했다. 병원은 지난 2007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첫 케이스를 시작해 2021년 1,000례를 시행한 바 있다.병원 산부인과는 현재 거의 모든 양성 부인과 질환 수술에 로봇 수술을 도입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약국 경영 편리 도모를 위해 약국 전용 온라인 몰인 ‘:DAPmall(답몰)’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회사는 '약국운영에 더 나은 답[DAP]을 드리겠다'는 의미에서 이같이 명명했다고 말했다.취급 약물은 판피린, 노스카나, 베나치오 등의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이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물류전문기업 용마로지스의 직배송 시스템 구축으로 신속, 안전하게 배송한다.동아제약은 전국 130여 명의 약국매니저를 통해 직거래처를 직접 관리하며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C셀이 새로운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회사는 10일 새로운 비전 '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와 기업슬로건 'Grow CELL. Together'을 발표했다.새 비전의 핵심가치는 CELL의 앞글자를 따 Create, Explore, Link, Learn이다. 기업 슬로건에 대해 제임스 박 대표이사는 "글로벌 탑티어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GC셀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아울러 미래 성장동력으로 검체검사 및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로봇수술을 2,000례 넘게 시행했다. 개원 4년 만이다.2019년 4월 개원과 동시에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최신 로봇수술기 다빈치Xi 운영을 시작한 은평성모병원은 2021년 7월 수술 1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단기간에 2000례(2023년 3월 24일 기준) 달성했다.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경환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인튜이티 신속 거치 판막을 이용한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RDAVR) 3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판막 제조사인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사(Edwards Lifescience)에 따르면 수술 건수로는 세계에서는 두 번째다. 김 교수는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사의 아시아 최초 신속 거치 판막 프록터(proctor, 수술법을 전파·관리·감독하는 국제 전문가)로 선정된 바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2018년 로봇수술기 도입 이후 5년만인 지난 3월 7일 로봇수술 누적 2,0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480여건, 올해들어 현재까지 130여건을 시행했다.현재 센터에서는 ‘다빈치 SP’와 ‘다빈치 Xi’를 동시 운용하며 환자의 상태 및 각 질환에 특화된 환자 맞춤형 로봇수술을 통해 외과(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선진국 수준 중환자 치료시스템을 도입해 중환자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 국내 의료계의 이목을 끌었던 중환자의학과가 창설 10주년을 맞았다.그동안 중환자의학과는 진료과별 중환자실을 통합 관리하고 중환자재활팀, ECMO팀, 중증외상팀 등 중증 치료 전문분야를 세분화했다.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이 지난 1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첨단 수술 로봇을 이용한 로봇 수술 100례를 달성하고 24일 기념식을 가졌다.진료과 별 로봇수술 건수는 비뇨의학과가 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이비인후과 30건, 외과 14건, 산부인과 7건이었다.
인하대병원 외과 최문석 교수가 인천지역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로 대장암 수술에 성공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이승현 교수가 무봉합 대동맥판막 치환술 300례를 달성했다.이 수술은 인공 판막 스텐트가 체온에 반응해 저절로 확장하면서 병든 대동맥 판막을 대신하는 방식으로 봉합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시간과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크게 낮다.병원에 따르면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 시간은 봉합수술의 약 절반인 약 25분이다. 2개 이상의 판막(승모판막, 삼첨판막) 수술은 물론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 치환술 등을 판막 치환술과 함께 진행하는 복합 수술에서도 심정지 시간 줄여 심부전증 등 합병증을 예방한다.흉골의 일부나 옆구리를
인하대병원 외과 최윤석 교수가 최근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single port)를 이용해 50대 탈장환자의 수술에 성공했다. 인천 최초이자 국내에서 3번째다. 신체 장기가 제자리를 벗어나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을 탈장이라고 한다. 신체 여러 부위에 발생할 수 있지만 서혜부에서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다. 서혜부 탈장은 사타구니가 불편하거나 부풀어 오르는 특징이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안과 전종화 교수가 2022년 각막이식술을 46례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고난도 데스메막박리 각막내피층판이식술은 비수도권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데스메막 내피각막이식(DMEK)은 푹스각막내피이상증, 전층각막이식 거부반응 및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하는 수포성각막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최신 각막이식술기다. 현재 계명대 동산병원은 미국 안은행에서 처리된 데스메막을 이식하는 방식과 국내 각막기증자의 각막으로부터 술자가 직접 데스메막만을 채취해 이식하는 두 가지 방식 모두를 시행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모아센터가 개소 4년만에 분만 2천건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12월 분만 1,000건 돌파 이후 약 1년 만이다. 분만 중에는 고령 산모를 포함한 고위험 분만 비율이 약 70%에 달한다.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이 3년 4개월만에 자궁근종·여성암을 비롯한 부인과 로봇수술 1,5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산부인과 단일 진료과로는 국내 최단 기간 성과이다.수술 유형으로는 자궁근종 제거술이 869건(58%)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 별로는 30대 487건, 40대 709건으로 30·40대 비율이 80%로 가장 많고 20대에서도 128건이 시행됐다. 1,000례 때 30-40대 연령 비율이 42%였으나 1,500례에서는 80%로 약 두 배로 늘었다. 20~30대의 젊은 자궁근종 환자 증가는 초경이 빨라지고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조주영·김성환·곽지은)이 식도무이완증 내시경수술 포엠(Per-Oral Endoscopic Esophagomyotomy, POEM) 400례를 돌파했다.식도무이완증은 인구 10만명 당 1명에서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음식을 삼킬 때 정상적인 식도 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증상이다. 음식물이 식도에 고이면서 삼킴곤란이나 가슴 답답함, 흉통, 역류, 체중감소 등을 유발한다.포엠 수술은 외과적 절개 없이 내시경을 통해 식도 근육을 절개, 식도를 넓혀 음식물이 위장으로 넘어가도록 하는
계명대동산병원 비뇨의학과가 지난 1월에 로봇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 병원 비뇨의학과는 현재 전립선, 방광, 요관, 신장 등 비뇨기계 종양에 대해 로봇 수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새로 도입된 단일공 로봇(다빈치SP 로봇수술 장비)으로는 전립선비대증을 비롯해 신우성형술, 결석제거술 등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