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요양급여 허위청구에는 엄격하나, 내부직원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대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이목희(민주당)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건보공단 임직원 8명이 총 5억1천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횡령 사유로는 보험료과오납 환급금 횡령, 경매배당금, 만성신부전 요양비 공금 횡령, 보험료 횡령 등이었다. 그러나 횡령사건 이후 5년이 지났지만, 횡령금액이 5억1000만원인 반면 반환된 금액은 33.3%인 1억7000만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공직자의 횡령이 적발되면 그 공직자에 대해 징계처분 외에도 ‘징계부가금’을 별도로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이목희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전문의 수련 규정을 개정하면서 수련병원 자격으로 의료기관 인증제를 의무화하자 중소 수련병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무용지물 논란이 일고 있는 의료기관 인증제를 살리기 위해 복지부가 수련병원 자격을 무기로 중소병원들을 옥죄고 있다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는 24일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기로 하고 24일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은 모두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야 하며 만약 인증에 탈락하면 수련병원 자격이 취소된다.다만 중소 수련병원들의 준비 기간을 감안해 2년간 유예기간을 둔 뒤 2016년부터 제도를 시행한다는 부칙을 달았다.이러한 방침이 공개되면서 중소 수련병원들은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의료기관 인증제와 수련병원 자격을 묶는
의원급에서 감기(급성상기도감염)의 스테로이드 처방이 증가해 엄격한 심사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은 18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병의원에서 감기 질환의 스테로이드 처방 건수가 2010년 19만 건에서 2012년 25만 건으로 6만 건(31.6%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종별 처방건수는 의원급이 2010년 17만 건에서 2012년 23만 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종합병원은 같은 기간 1천 건에서 3천 건으로 지속 증가세를 보였다.연령별로 영유아(0~4세) 처방건수가 2010년 2만 7천 건에서 2012년 4만 5천 건으로 64% 급증했다. 영유아 스테로이드 처방률도 1.4%에서 2%로 높아졌다.같은 기간 소아청소년은 3만 4천 건에서 4만 8천으로, 성인의 경
아파트 보증금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 125곳이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17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제약회사 84곳, 의약품 도매상 28곳, 의료기기업체 13곳 등 총 125개 업체가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남윤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리베이트 적발현황'(2010년~2013년 8월)에 따르면, 쌍벌제 시행(2010년 11월) 다음해인 2011년에 제약사 42곳을 비롯해 가장 많은 62곳 업체가 적발됐다.적발내역을 보면, 현금이나 상품권 제공부터 광고대행업체를 통한 시장조사 및 광고 명목 리베이트, 병원 공사비, 무이자 대여 등 다양했다.특히 2013년도 적발 내역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15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의료계와 합의가 전제되지 않은 한 성분명처방을 추진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이영찬 차관은 14일 국정감사에서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 답변을 통해 "현재 대체조제는 미비한 상태로 궁극적, 장기적으로 성분명처방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의사협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내는 끝났다"면서 "국민 건강권과 의사의 자존심을 짓밟는 부도덕한 관치의료를 종식시킬 때가 왔다"며 이 차관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날 권덕철 정책관은 "이 차관의 답변은 궁극적, 장기적으로 검토한다는 의미인지, 곧 바로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권 정책관은 이어 "처방권은 의사의 고유
우리들병원과 나누리병원, 21세기병원 등 척추전문병원의 과잉수술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척추수술로 인한 청구건수는 98만건으로 청구금액은 40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문제는 과잉수술로 인한 조정건수가 많다는 점이다. 김정록 의원에 따르면 전체 척추수술 청구건수 중 과잉수술로 인한 조정 건수는 12만9000건에 조정금액은 무려 420억원에 달했다.특히 지난해 조정건수는 2009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고, 조정금액도 2009년 48억원에서 2012년 126억원으로 2.6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척추수술 10건 중 1건이 과잉수술이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파장이 가시기도 전에 국내에서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한 글로벌 기업 옥시가 제품의 독성실험도 하지 않고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예상된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의원 세종시에서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옥시 사장(샤시 쉐커라파카)에게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같이 보편적으로 가습기살균제를 가습기에 넣어 사용하는 나라가 없는데, 유해 물질을 가지고 독성 실험도 하지 않은 제품을 생산·판매한 것은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임상실험을 한 것 아니냐?”며 강하게 질타했다.홍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같이 보편적으로 가습기살균제를 가습기에 넣어 사용하는 나라가 없어 임상적으로 동일한 사례를 찾아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옥시
여야 의원들이 한의사의 초음파 등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자 한의협이 환영한다며 화답했다.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한의사들이 안전성이 확보된 X-레이와 초음파 검사는 진찰과 의학적 판단을 위해 사용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목희 의원은 "한의약육성법(제4조)에는 국가가 한의약 기술의 과학화와 정보화를 촉진하라고 명시되어 있으나 법 제정 11년이 지나도록 실질적 조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한의협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국민 87%가 '한방의료에 현대 의료기기가 활용돼야 한다'고 답변했다"며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명분을 들었다.그는 이어 전의총이 초음파진단기를 사용한 한의원들을 국민권익위원회에
병원급 40개소가 블랙 아웃(정전사태)에 무방비 사태인 것으로 파악됐다.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전국 병원급 42개소에서 자가발전시설이 없거나, 무정전시스템(UPS)이 미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자가발전 미설치의 경우, 서울이 14개소, 경기 10개소, 대구 6개소, 충북 3개소, 충남 1개소, 정북 4개소, 경북 2개소 등이며, 무정전시스템은 대구 2개소 등이다.양승조 의원은 "복지부는 42개 미설치 병원을 대상으로 시정명령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면서 "사고는 안일할 때 발상한다. 복지부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다양한 진단서를 발급하고 있는데 같은 내용임에도 병원에 따라 최대 10만원에 차이가 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희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제출한 ‘병원별 각 진단서 비용비교’자료를 분석한 결과, 병원마다 진단서 발급비용을 다르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출생증명서, 사망진단서, 병사용 진단서, 장애인 진단서, 상해진단서 등은 선택사항이라기보다는 필수적인 사용처에 주로 쓰이지만 발급비용은 전적으로 각 병원의 결정에 의해서 책정되고 있다.때문에 같은 내용으로 같은 기관에 제출하는 상해진단서가 A상급병원은 10만원에, B상급병원은 20만원에 발급되고 있고, 다른 진단서 발급비용도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다.병원의 진단서 비용 논란은 이전부터 있어 왔는
복지부 공무원이 민간재단 사업 위탁 과정에서 사업비 유용 등 갑의 횡포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최근 공익 제보자로부터 복지부 A 서기관의 비리혐의에 대한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남윤 의원에 따르면, A 서기관은 민간재단 사업 위탁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직권 남용과 공문서 위조 지시, 사업비 운용 등의 위법 행위를 벌였다.세부적으로 국고보조금 등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는 민간재단에게 대외협력비 카드 제공을 요구했으며 월 100만원씩 3회 자녀의 유학자금 제공, 현금 100만원 요구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남윤인순 의원은 "제보자와 A 서기관 사이의 통화 녹취록이 있다"면서 "해당 서기관 뿐 아니라 복지부 조직 내 도덕적 해이가
복지부가 환자와 의사간 원격진료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은 14일 국정감사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의료인간 허용된 원격의료를 환자와 의사로 확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복지부는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정신보건법(전부)와 국민건강증진법(전부), 기초연금법(제정), 의료법(일부) 등 총 7개 개정안을 연내 제출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알려진 대로 복지부는 지난주 환자와 의사간 원격의료 허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며 전격 연기했다.일각에서는 의료계 반발을 의식한 조치로 보고 있으나, 복지부와 청와대 등 윗선의 지시로 돌연 개정안 발표를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간병비 보장성 강화를 위한 시범사업이 간호사 부족으로 인해 파행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부터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대상 기관 13곳 중 9곳이 간호사 정원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중인 보호자 없는 시범사업은 간호사와 간호보조인력 등 포괄적 간호서비스의 보험 급여화를 목표로 지난 7월부터 13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다.복지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범사업 13곳 중 삼육서울병원과 세종병원, 청주의료원, 목포중앙병원, 순천한국병원, 안동의료원, 온종합병원, 좋은삼선병원, 윌스기념병원 등 9곳이 간호사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
"식후 30분 뒤 드세요."약사의 이 한 마디에 한 해 평균 3천 억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이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 보건복지위)은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약사에세 제공되는 복약지도료 급여비용이 2008년 2747억원에서 2012년 3833억원으로 40% 증가했다"고 밝혔다.김희국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약사에게 건당 제공되는 복약지도료는 2008년 620원에서 2012년 760원으로 인상됐다.복약지도료 요양급여비용은 2008년 2747억원, 2009년 3084억원, 2010년 3302억원, 2011년 3540억원, 2012년 3833억원 등 최근 5년간 총 1조 6500억원에 달했다.이를 약사 1인당 지
저가약을 고가약으로 속여 청구하는 약국의 부당청구 행태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구갑)은 1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4년간 585개 약국이 부당청구로 적발됐으며, 금액만 97억 21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약국 현지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99개소 중 97개소, 2011년 151개소 중 151개소, 2012년 98개소 중 97개소, 2013년(7월말 현재) 243개소 중 240개소 등이 부당청구로 적발됐다.이들의 부당청구 금액은 2010년 14억원, 2011년 12억원, 2012년 12억원, 2013년 46억원 등 총 97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김명연 의원은 "부당청구로 적발된 약국은 환
국공립병원의 AIDS 환자의 접근성이 떨어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에이즈 신고환자 1860명 중 국공립병원의 신고 환자는 4%(78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문 의원실에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병원에서 신고한 에이즈 환자는 총 1860명이다.상급종합병원이 713명, 종합병원 645명 등 대형병원의 신고환자가 전체의 73%를 차지했다.하지만, 국공립병원의 신고 건수는 78명에 그쳤다.지역별로는 서울이 112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449명, 부산 210명, 인천 139명 순을 보였다.문정림 의원은 "에이즈는 국가정책 수립과 관련된 질환으로 국공립병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민
올해 국정감사가 오는 14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1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제세)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3년도 피감기관의 국정감사 세부일정을 의결했다.먼저, 오는 14일 보건복지부, 15일 복지부와 식약처 증인신문, 17일 질병관리본부, 18일 심사평가원, 21일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22일 부산 식약청 순으로 진행한다.이어 24일 국민연금공단, 25일 건보공단, 28일 적십자사와 보건복지정보개발원 및 장애인개발원, 29일 노인인력개발원과 보건산업진흥원 및 보육진흥원, 31일 국립나주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11월 1일 복지부와 식약처(종합감사) 등이다.증인신문과 관련, 야당 측은 기초연금 공약 파기를 지적하며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최원영 고용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행정처분 수위 결정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어 주목된다.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주 중 쌍벌제 이전을 포함한 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의 행정처분 개선방안이 이영찬 차관(장관 직무 대행)에게 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의사협회에 이어 병원협회는 지난 8월과 9월 장차관을 만나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의 행정처분을 경감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그동안 쌍벌제 시행 이전은 수수액(또는 벌금)에 대한 차등기준 없이 2개월 면허정지 처분으로 일괄 적용해 왔다.복지부는 현재 수수액 300만원 미만 의료인을 '경고' 처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복지부가 당초 법원 판례를 중심으로 수수액 300만원 미만 중 일정 액수를 기준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격 사퇴했다. 진 장관은 27일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진 장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제목의 서한에서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국민의 건강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그동안 진 장관은 사퇴설 논란과 관련 "무기력과 한계를 느껴 사의를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공약 후퇴 책임에 따른 사퇴 얘기는 많이 와전됐다"고 해명했다.진 장관이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청와대의 사표 수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수장 없이 코앞으로 다가온 국정감사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다.
오는 7월 포괄수가제(DRG)의 병원급 확대 적용을 두고 병원계의 긴장감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DRG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7일 노환규 의협회장은 포괄수가제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그는 "지난 해 국민의 건강을 염려해 제도시행 전에 미리 목소리를 높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했던 방법은 아쉽게도 신뢰 부족으로 실패했다"면서 "의협이 신뢰와 권위를 얻기 전까지 다른 전략을 선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작년 DRG에 반대했을 당시 의협이 국민 건강 보호라는 기치를 내걸면 여론의 힘으로 무난히 막을 수 있을 것이란 '장미빛 전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노 회장은 "당시에 의협이 이 사회에서 얼마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지 사실을 몰랐다"면서 "최근 의협의 신뢰도가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