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심포지엄서 밝혀
다양한 활용 방안 연구가 과제
Andreas Lee-Benoit 교수 주장
Andreas Lee(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 교수는 ‘4차원 초음파의 태아 사지 기형의 진단적 가치’란 주제의 강의를 통해 초음파의 유용성에 대한 확신을 참석자들에게 심어줬다는 평을 들었다. 또 B. Benoit(프랑스 Centre Femme Mere Enfant 병원)교수는 ‘실시간 4차원 초음파로 본 태아의 정상발달과 비정상발달의 이미지 비교’에서 보기 힘든 이미지들을 참석자들에게 보여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국내에서는 문신용(서울의대 산부인과)교수가 ‘산부인과에서의 3차원의 응용’을, 문우경(서울의대 진단방사선과)교수가 ‘유방 진단에서의 3차원 초음파’를 주제로 발표를 해 주목을 끌었다. 박문일(한양의대 산부인과)교수가 ‘태아 이미지와 태교’ 주제 발표를 통해 실시간 4차원 초음파로 얻어진 뱃속 아기의 이미지가 태교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을 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심포지엄 후 후원사인 메디슨 부스에서는 즉석에서 산모들을 대상으로 live scan 행사가 이어졌다. 여기에 동원된 장비는 대만 아시아 3D학회에서 격찬을 받았던 V730D. 직접 라이브 스캔을 지켜보던 참석자들은 1초에 16프레임의 속도로 입체 영상과 마치 카메라로 뱃속을 투시해 찍은 듯이 선명한 태아의 모습에 참석자들의 눈길이 모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