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쟁이” “근성없다” 등 꾸짖는 경우 없어야기립성조절장애(起立性調節障碍, orthostatic dysregulation)란 눕거나 장시간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뇌·심장 등의 혈류(血流)가 감소하여 현기증·구토·심계항진(心悸亢進)·의식상실 등이 일어나는 증세다. 중학생의 10~20%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신체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진단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아침에는 일어나기 힘들어하면서 저녁에는 멀쩡해지기 때문에 부모나 교사로부터 “게으름쟁이”, “근성없다”는 낙인이 찍혀 부등교(不登校, 일본어로 등교를 거부하는 것을 의미함)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OD의 약 절반은 결석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일본소아심신의학회연수위원회는 일반 소아청소년과 의
진단서 발급 수수료가 지역과 요양기관에 따라 최고 66.7배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거품논란이 일고 있다.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 여성가족위)이 서울시청으로부터 제출받은「2006년 이후 서울시 개설 병․의원에 대한 비급여 행위에 따른 수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재 의료기관의 비급여 행위에 따른 수가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현행 법령에 의하면, 의료기관 개설 시에는 해당 보건소에 비급여 수가를 신고해야 하는데, 안명옥 의원실은 2006년 이후 개설된 의료기관의 비급여수가 신고액을 제출받아 수수료를 비교, 분석했다.신고액 비교 결과, 장애인연금청구용 수수료가 강동구 R병원에서는 20만원인 반면, 같은 자치구에 있는 D병원에서는 3천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진단서
요실금 수술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들과 삼성생명이 논란 이후 첫 만남을 갖고 사태의 실마리 찾기에 나섰지만 서로의 입장차 확인 수준에 그쳤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삼성생명은 지난 21일 공식적인 대화의 자리를 갖고 요실금 수술을 둘러싼 사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하지만 이날 모임에서는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사태 해결의 실마리 찾기에는 실패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요실금 수술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한다며 사정기관처럼 행동하는 삼성생명의 행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요실금 수술은 비뇨기과에서 해야 한다’, ‘대학병원을 가야 보험료가 지급된다’는 식의 유언비어 유포에 대해서도 지적했다.뿐만 아니라 진단서만으로 보험금을
요실금 수술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삼성생명과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들이 보험사 횡포에 대응하기 위한 행동강령을 마련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요실금 진료 대책위원회는 최근 요실금 환자 의무기록 교부에 관한 지침을 마련, 각 회원들에게 발송했다.이 지침서에는 보험회사가 요실금 수술 환자의 진료기록을 요구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상세히 기술돼 있다.지침서는 우선 환자나 가족, 보험회사 등이 요구하는 소견서의 정의를 명확히 했다.소견서는 일반적으로 다른 의료기관에서 동일 환자의 진료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료의사가 자신의 소견을 적은 것으로, 보험회사 등에서 요청하는 소견서는 일반진단서를 말하는 것이라는 것.때문에 보험회사가 소견서를 요구할 경우 일
요실금 수술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들과 삼성생명이 논란 이후 첫 만남을 갖고 사태의 실마리 찾기에 나선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삼성생명은 오는 21일 공식적인 자리를 갖고 요실금 수술을 둘러싼 작금의 사태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이번 만남은 산부인과의사회가 강경대응에 앞서 삼성생명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양측이 얼만큼의 오해를 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산부인과의사회는 이 자리에서 요실금 수술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한다며 사정기관처럼 행동하는 삼성생명의 행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할 예정이다.특히 ‘요실금 수술은 비뇨기과에서 해야 한다’, ‘대학병원을 가야 보험료가 지급된다’는 식의 유언비어 유포에 대해서도 엄중한 경고를 할 방침이다.뿐만 아니라 진단서만으로 보험금을
정신질환으로 군면제를 받은 의사들에 대한 즉각적인 면허취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병무청 징병검사 자료가 복지부로 즉시 전달되는 방안이 법제화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7일 감사원은 병무청 감사결과 및 처분요구서를 통해 “병무청장은 향후 병역법 시행령에 의무사관후보생 등 의료인이 정신질환을 사유로 병역면제 처분할 경우 그 자료를 즉시 복지부에 전달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감사원은 복지부에 대해서도 “병무청장으로부터 자료를 통보받아 의료법 등의 규정에 따라 면허취소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감사원의 이 같은 지적은 일부 의사들이 징병검사 결과 정신질환으로 군면제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병무청이 관계 기관 통보 의무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복지부에 병역처분 자료를 통보
제주도에 있는 병원들이 오랜 기간 치료를 요하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제주도에 입국한 외국인 환자의 체류기간이 대폭 연장된 것.법무부는 28일 내달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 입국한 외국인 환자와 가족이 질병치료 및 요양 목적으로 머물 경우 최대 4년까지 체류기간을 연장해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1년이 최장 기간였다. 장기체류 허가를 받기 원하는 외국인 환자는 ▲공인된 병원 진단서와 의사 소견서 등으로 장기 체류 필요성을 입증하고 ▲예금잔고서 등 국내 생활비 지불 능력이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또 환자 가족은 호적 증명서와 결혼 증명서 등으로 환자와 가족 관계를 입증해야 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 및 가족에게 장기체류를 허용하는 것은 제주형 관광의료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목적
지난해부터 슬슬 조짐을 보이다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하고는 시장이 있다. 바로 불임치료제 시장이다. 아직까지 규모가 작아 틈새시장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제약관계자들은 향후 큰 성장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그 이유는 크게 3가지. 우선 제품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을 키우는데는 제품수가 다양한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전통적으로 불임치료제에 강세를 보이는 제약사는 세로노와 한국오가논. 각각 고날F와 퓨레곤으로 사실상 이 시장을 쌍두마차 끌 듯 독식해 왔다. 여기에 지난해 중순경 LG생명과학과 동아제약이 각각 폴리트롭과 고나도핀을 출시하면서 제품이 늘어난 상태. 이에 머물지 않고 다국적제약사들도 추가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올리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어
앞으로 허위로 처방전을 발급하면 면허자격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또 진료기록부 등을 보존하지 않거나 허위로 작성, 청구한 경우에는 이 중 무거운 행정처분 기준을 적용하고, 행정처분 기준을 합산·가중하지 않게 된다.보건복지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포,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규칙개정은 불가피하게 2건 이상의 위반행위를 한 경우 가중처분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자신이 진찰하지 않은 환자에게 처방전을 작성해 교부한 경우에 대한 행정처분기준을 마련하는 등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했다.지금까지는 진단서 등을 진찰없이 발급할 경우 행정처분을 받았지만 처방전에 대한 규정이 없었고, 2가지 이상의 위반행위시에는 행정처분 기준을 합산·가중해 적용해왔다.개정규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배상훈)이 삼성SDS와 함께 종합의료정보시스템(RefoMax)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환자는 진료카드 한 장만으로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 어디서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진료의사는 환자의 수진이력 및 전자의무기록, 영상정보 등 모든 진료정보를 볼 수 있다.또 CHP(Cyber-Hospital Portal)시스템의 협력병원 지원시스템(CRS: Cyber Refer System)을 이용하면 협력병원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협력진료는 물론 의뢰환자에 대한 회신서, PACS 영상 및 검사결과, 약품정보 등의 정보 공유도 가능하다.배 원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에게는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직접적인 의료비 절감 효과를 줄 수 있고, 각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제출하는 장애진단서의 경우 의료기관별로 가격차가 최고 33배까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강기정의원(열린우리당)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2004∼2006.6월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진단서 종류별 금액과 발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아주대병원은 10만원으로 최고, 삼성서울, 신촌 및 영동세브란스병원이 3천원으로 최저비용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장애종류 및 제출하는 기관에 따라서도 가격차가 심해 동사무소 제출용 정신지체장애진단서는 4만원, 그렇지 않은 경우는 1만5천원으로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진료비 추정서도 추정비용에 따라2배까지 차이를 보였다. 또 공무원 연금 장애진단서의 경우는 10만원이 보통이었지만 보험회사 등에 제출하는 후유장애진단서는 10∼20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식대급여전환이전 ‘조리사’가 병원에 근무중인 경우 6월말까지 자격증을 면허증으로 전환해 신고하면 지난1일분부터 인력가산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또 지난 1일 이후 신규 채용된 영양사와 조리사의 경우에도 인력가산(2인 이상일 때 일반식 기준 영양사 550원, 조리사 500원)을 6월 달에 한해 채용일부터 적용해 병원의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상당수 병원이 지난달 31일까지 조리사 자격증을 면허증으로 전환하지 못함에 따라 인력가산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제기됐으며, 이에 대해 심평원이 유예를 해주기로 한 것. 조리사자격자의 경우 면허증을 발급 받으려면 건강진단서 등을 첨부하면 기초자치단체(시·군·구청)에 제출해 면허증을 발부 받아야 한다. 이번 고시는 인력(영양사·조리사)신
가정혈압에 근거한 철저한 24시간 관리 필요 가정혈압계의 보급은 고혈압 임상에 몇가지 중요한 지견을 가져왔다. 우선 외래 의료환경에서 측정한 혈압과 가정 등 비의료환경에서 측정한 혈압간의 차이가 있는 백의고혈압, 가면고혈압의 존재가 밝혀졌다. 백의고혈압에 관해서는 약 10년 전부터 많이 연구돼 왔으며 현재는 단기 예후는 양호하다는 견해가 유력하다. 한편 가면고혈압의 예후는 최근 몇년간 연구된 것으로 의료환경 및 비의료환경하에서 고혈압을 나타내는 지속성고혈압과 동등하거나 더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비의료환경하의 혈압은 의료환경하의 혈압보다 심혈관사고의 예측인자로서 우수하다는 사실도 나타나 비의료환경하 혈압의 중요성에 무게를 실어주게 되었다. 게다가 가면고혈압 가운데 강압치료중인데도 야간부터 조조(
앞으로는 남성인자를 이유로시험관아기시술(IVF)을 할 경우 반드시 비뇨기과전문의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서울대의대 비뇨기과 백재승 교수는 지난 15일 잠실롯데호텔에서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김세철) 춘계학술대회에서 불임부부 지원사업에서 비뇨기과의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 교수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남성인자를 불임원인으로 지목하고 IVF을 할 경우 반드시 비뇨기과전문의의 진단적 동의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비뇨기과 전문의가 남성인자를 불임원인으로 지목할 경우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단서가 없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IVF가 정통적 방법으로 충분히 치료될 수 있는 남성불임증(정계정맥류, 폐쇄성무정자증, 정관절제술 후 무정자증)에도 적용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방
동국대병원+한방병원이 29일 경기도 원당에서 개원했다. 12층건물(지하 2층)에총 1,000병상(초기 400병상 가동) 규모로외래진료동과 입원병동, 진료지원동, 장례식장이 갖춰져 있다. 소화기병·심장혈관·관절질환·건강증진센터 등 32개과와 한방병원 8개과가 운영될 이 병원은 모든 프로세스를 환자중심으로 운영하는게 특징이다.진단서발급을 위해 총 3∼5단계를 거치던 기존 방식과 달리단일 창구에서즉시 처리돼 진료외에 걸리는시간을 크게 줄였다. 또한병원내 수납 창구 어디에서나 퇴원비와 중간비용도 정산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아울러진료시각 과별 협진통로 기능을 담당하는 통합진료실을 운영하며, 양한방 협진을 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한방 협진은 우선적으로 뇌졸중과 관절질환에만 적용하고 추후 협진 과를 늘려갈
보건복지부가 민원이나 제안을 통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기된 31개 과제에 대해 개선을 추진한다.의료분야와 관련된 주요내용을 보면 그동안 별도 규정이 없던 진단서 서식을 앞으로는 의료법시행규칙에 명시해 규격화하게 된다.또한 의료사고로 인한 합리적인 피해보상을 위해 의료분쟁조정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 조정법이 제정되면 진료과목별 전문위원회와 전담조직인 사무국을 설치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신속한 조사 및 분쟁조정을 수행하게 된다.종합병원 산부인과 선택진료비 부당청구에 대해서도 그동안은 처벌규정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선택진료 규정 위반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해 운영상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이외에도 요양급여 대상여부 확인에 따른 이의 신청기간을 9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의료보수 신고후 변동사
【미국·텍사스】 유타대학의학정보과학 유전역학 Latter Day Saints(LDS)병원 순환기과 Benjamin D. Horne교수는 심장판막증에 의한 사망에 가족성이 나타났다고 Circulation(2004;110:3143-3148)에 발표했다. 그는 “알 수 없는 유전자가 승모판막증이나 비류마티스성 대동맥판막증에 의한 사망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전자를 발견하는게 다음 연구과제”라고 말했다.광범위한 인구통계 데이터 이용 이번 시험에서는 유타주 인구통계 데이터에서 사망진단서와 가계 정보를 이용하여 대동맥판막증과 승모판막증으로 인한 사망례를 검토했다. Horne교수는 “인구통계 데이터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이번 연구는 유례가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여러 소규모 연구에서 몇몇
【미국·댈라스】 호주 퀸즈랜드대학 프린세스알렉산드라병원 내과 Thomas H. Marwick교수는 과체중자나 비만자는 심질환이 있는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도 심부전 등급을 규정하는 심근 구조와 기능이 바뀐다고 Circulation (2004;110:3081-3087)에 발표했다. 비만자는 좌심실기능 저하 Marwick교수는 “체중관리는 심근경색이나 고혈압 등의 위험 측면 뿐만아니라 심기능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말한다. 교수팀은 여성 73명, 남성 69명(평균연령 44세)을 대상으로 최근 개발된 심장초음파기술을 이용하여 심근수축속도와 수축정도를 측정했다. 이 대상자에는 심질환이나 고혈압, 당뇨병, 울혈성심부전(CHF) 등의 증상은 전혀 없었다. 비만지수(BMI)별로 대상자를 4개군으로 나눈 결과, 33
강남성모병원이 지난 7일 대강당에서 진단서 OCS프로그램 시연회를 갖고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진단서 발급서비스를 위한 교육을 가졌다.이번에 선보인 OCS는 의사서명을 이미지 파일화하여 서명받기 위해 외래로 가는 프로세스를 단축했으며, 상용구 사용, 상병명 검색, 수술내역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하기 편하도록 구성해 각 임상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진단서 OCS(Order Communication System)는 의사가 진료 뒤 처방을 입력하면 그 내용이 전산망을 통해 수납유닛으로 바로 전달되는 시스템으로 그동안에는 30%의 낮은 사용율을 보여왔다.한편 병원관계자는 이번 OCS도입으로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진단서 발급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실장 전호경)은 오는 19일부터 응급실에서 진료 후 퇴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응급환자 퇴원설명문’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병원이 이번에 실시하는 퇴원설명문 제도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퇴원 당일 검사결과, 투약 및 처치내용, 퇴원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해 환자나 보호자에게 직접 구두 설명과 함께 문서로 전달하는 것이다. 대상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는 환자·사망환자·진단서나 소견서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를 제외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퇴원하는 응급의학과 환자 등이다.이와 관련해 응급의학과 송근정 교수는 “응급실 환자의 알권리 충족으로 환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면서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응급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의 하나”라고 말했다.병원은 한편 그동안 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