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 소아비만위원회(위원장 이동환 교수)는 오는 8월 7일부터 2박 3일간 이화여대 고사리 수련관(충북 괴산군 연풍면 소재)에서 제 6회 청소년 여름 비만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이동환 교수를 비롯해 소아과, 소아정신과, 체육과 교수 등이 청소년 비만의 합병증, 식이요법, 행동수정 및 운동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대상은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사이의 비만 청소년 30명으로 참가비는 5만원이며,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문의 순천향대학교병원 소아과 02-709-9338
신민섭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교수가 저술한 ‘그림을 통한 아동의 진단과 이해(학지사)’가 2003년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학술원은 한해동안 출판된 도서들 중에서 학계, 출판계 인사 20∼3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학술적 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그림을 통한 아동의 진단과 이해'은 특히 학문적, 임상적인 면에서 전문서적으로 뛰어날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호응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이 책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그림을 모아 분석한 심리진단서로 논리적 사고력과 언어적 유창성이 발달하기 전인 11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투사적 그림검사(Projective Drawing Test)를 통해 생각, 감정, 갈등
암, 백혈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소아환자에게 정신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의 병원 그림축제가 28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올해로 2회째인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에는 환자와 그 가족, 의사, 간호사 및 한국화이자 제약사 직원들이 모여 병원을 장식하는 그림을 그리는 행사로, 그림그리기를 통해 수술과정에서 느꼈던 심리적 두려움을 해소하고 정신적인 안정감을 찾게 해주는게 주 목적이다.이번 행사에는 작년과 같이 병원예술재단의 존 페이트 단장 및 외국인 자원봉사자 6명이 참가자들의 그림그리기 도우미로 나선다.한편 그림그리기가 만성소화환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조수철 교수는 “만성소아환자는 학교 결석도 잦고 매사에 열등감을 갖고 있으며 좌절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소아
저자 ; Emily B. Visher, Ph.D./John S. Visher, M.D.번역 ; 경희의료원 신경정신과 반건호, 조아랑 교수재혼가정치료(THERATY WITH STEPFAMILIES)는 재혼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그를 처리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Visher 박사 부부는 이미 1979년 첫 재혼가정 관련 치료 서적을 출판한 이래 5권의 책을 저술하며, 미국재혼가정협회를 주도하고 실제 임상에서 재혼가정을 수십년간 치료해 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상당히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역자 경희의료원 정신과 반건호 교수는 소아정신과에서 이혼, 및 재혼 가정의 아이들과 그 부모들을 접하면서 이들 가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 추천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 소아비만분과위원회(위원장 이동환·순천향대학교병원 소아과교수)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천안시 북면 유성농장에서 제5회 소아비만캠프를 개최한다. 비만관리, 운동 및 식이요법, 일상생활에서의 자기관리 등 전문교육을 통해 비만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줄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2∼6학년 어린이 중 비만 또는 과체중 학생 30명을 7월 18일까지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참가비는 15만원.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비만캠프는 이동환 교수를 비롯 소아과 전문의, 소아정신과·영양학과·체육학과 교수, 레크레이션 지도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비만관리, 생활습관교정, 영양골든벨, 행동요법, 간식의 선택,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캠프를 준비중인 이동환교수는 소아비만은
읽기장애아를 둔 부모와 치료자를 위한 지침서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신민섭 교수는 최근 읽기 장애아를 둔 부모와 치료자를 위한 지침서인 「난독증(難讀症)의 이해」를 번역 출간했다. 하버드의대 교수를 역임한 매리온 샌더스(Marion Sanders)박사가 펴낸 이 책은 클리닉과 학교 등에서 수 백명의 학습장애 아동, 특히 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관찰하며 난독증의 특성 및 증상, 치료 방법 등을 기술해 놓고 있다. 이 책은 ▶1장: 읽기장애에 대한 정의와 설명, ▶2장: 정상적인 읽기 학습 과정, ▶3장: 난독증의 대표적인 특징, ▶4장: 읽기학습에 방해가 되는 환경적인 요인, ▶5장: 넓은 범위의 읽기장애, ▶6장: 저자가 접한 그동안의 사례, ▶7장:지난 일세기동안 미국에서 읽기교육에 대한
불안장애 어린이 환자를 대화와 놀이를 통해 치료하는 과정을 소개한 책이 번역, 출간됐다.경희의료원 부속병원(신경정신과 반건호 교수)은 「피글(영국에서 어린이를 부르는 애칭) 한 어린 소녀의 정신분석적 놀이 치료 사례」를 번역, 출간했다. 이 책은 도날드 w 위니콧 박사가 한 어린아이를 치료한 과정에서 정신분석가의 대화체 기록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치료실 상황을 간접적 경험 할 수 있고, 정신분석 임상내용을 자세히 기록, 면담내용과 진행과정을 탐색할 수 있다. 위니콧 박사가 치료했던 어린 아이는 치료 시작 당시 만2세 4개월로 치료는 가끔씩 만나서 2년 반 동안 이어졌으며 종종 부모의 서신을 보내 부모와의 공유 및 치료시간을 시행한 것이 치료의 효과가 있었음을 암시하는 기록도 있다. 위니콧 박사와 아이가 나눈
대한비만학회 소아비만위원회(위원장 이동환·순천향대학교병원 소아과 교수)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충남 천안시 북면 유성농장에서 실시한 「제4회 소아비만 여름캠프」가 성공리에 개최됐다.초등학생 비만어린이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캠프는 단체생활과 비만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사회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운동 및 식이요법, 전문적인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비만치료에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또 이번 캠프는 소아과 및 소아정신과 전문의, 간호학교수, 운동처방사, 영양사, 레크레이션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의 책임하에 ▲소아비만 관리 ▲식이요법 ▲행동수정 ▲ 운동교육 및 실습 ▲연극공연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생활규칙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
서울대 소아정신과 교수 조수철 著「소아정신질환」을 펴낸 바 있는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조수철 교수는 최근 좀 더 전문적인 질환에 대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가능한 한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 모든 분야의 연구를 집대성하려는 시도를 했다. 진화론적 관점, 역학, 유전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환경적 요인에 대해 다루는 것은 물론 유전적인 동물모델을 기술함으로써 연구의 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 약물치료의 원칙, 인지-행동치료, 가족치료, 학교생활의 지도, 정신치료 등 치료부분도 폭넓게 다뤄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를 접하는 연구가, 임상가, 교육가, 의대 학생들, 전공의, 전임의들 뿐만 아니라 부모 그리고 교사들이 모두 참조할 수 있게 기획된 책이다. 조수
인하대병원 소아정신과 영재교육을 시키려는 부모가 아이의 영재 판별 여부를 쉽게 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 인하대병원은 오는 2002년 3월에 실시될 영재교육진흥법에 부응하기위해 올 4월부터 유아 및 아동(3세이상)을 대상으로 영재판별검사에 들어갔다. 이번 검사는 고등학교 이하 학교에 취학하고 일반지능, 특수학문 적성, 창의력사고능력, 예술적재능, 신체적재능, 기타 특별한 재능 등에서 뛰어나거나 잠재력이 우수한 영재교육 대상자 선정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인하대병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영재종합심리검사는 3세 이상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지능 검사, 창의성검사, 영재행동특성 설문지, 사회성 및 인성검사로 가장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검사로 약 2시간 정도면 판별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측은 영재행동 특
【뉴욕】 아동·학생을 대상으로 한 2건의 메타분석 연구 결과, 1950년대 이후 불안이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데이터가 나왔다.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심리학자Jean M. Twenge박사팀은 『실제로 불안은 격증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80년대의 청소년은 50년대의 소아정신과환자보다 많은 불안을 호소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미국심리학회(APA) 기관지인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79:1007-1021, 2000)에 보고했다.우울병과 약물남용 증가 우려Twenge박사는 『불안은 우울증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우울증례도 향후 10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 『이번 분석결과 알코올이나 약물 남용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시사됐
【뉴욕】 헬싱키대학(핀랜드) 소아·사춘기병원의 Seija Sandberg박사팀은 Lancet誌(356:982-987, 2000)에 천식아가 인생에서 심한 부정적인 일을 겪으면 새로운 발작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했다.스트레스가 5배 많아Sandberg박사팀에 따르면, 천식아 발작에는 많은 요인이 관여하는데 일부는 호흡기감염증에, 일부는 소아의 성격과 관련하고 있다.유전적으로 천식위험을 가진 소아에서는 높은 스트레스가 천식 발병의 예측인자로 알려져 있다. 동박사팀은 이미 천식을 일으킨 소아에서는 참기어려운 스트레스가 실제로 천식 증악의 트리거가 되는지 여부를 검토. 만성천식을 가진 6~13세 소아 90례를 18개월간 전향적으로 추적하고 연일 피크플로(peak flow) 수치와 일기 그리고 각 소아에 나타나는 심리
한림의대 소아정신과 교수 신지용著 어떻게 자녀를 길러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는 이 책은 부모와 자녀간의 문제에서 핵심은 부모의 헌신적인 사랑을 아직 자녀가 이해할 수 없다는데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이 책은 크게 3가지 주제, ‘아이특성 이해하기’ ‘부모가 먼저 변화하기’‘부모-자녀 관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부모의 이해가 자녀기르기에는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첫장에 나오는 ‘자식기르기와 누에키우기는 같다’라는 문장은 욕심을 부려 누에에게 뽕잎을 과하게 주면 죽고 적게 주면 크지 않는 것이 자식기르기와 같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