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교수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자녀교육 비결을 담은 에세이 '아이는 언제나 옳다'를 출간했다.이 책은수 년간의 상담을 바탕으로 얻은 자녀교육 철학과 직접 두 아들을 키운 이야기를 함께 담아낸 육아 에세이로, 2년여간 저자가 SNS를 통해 많은 부모들에게 전했던 반성과 위로, 교육 방법 등의 이야기들 중 가장 중요한 정수만을 골라 다시 엮어냈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조수철, 김붕년, 김재원 교수와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팀은 초등학교 3-4학년 1,089명을 대상으로 인지, 주의집중 및 학습 기능들을 직접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 성남, 인천, 울산, 연천 등 5개 대표지역에서 대상자를 선별해 광범위한 인지, 주의집중 및 학습 기능들을 직접 평가해 간접흡연을 평가할 수 있는 코티닌 등의 환경독성물질의 농도를 측정했다.그 결과, 요중 코티닌의 농도가 높은 어린이 일수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등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지난 5월 11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제 3회 '소천 학술상’을 수상했다. '소천 학술상'은 한국 소아정신과의 기틀을 확립한 소천 홍강의 선생의 기부로 시작된 상으로, 매년 소아청소년정신의학분야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정신과학교실(주임교수 이철)이 오는 20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창설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신분열병 및 기분장애와 불안장애, 소아와 노인 정신의학, 수면과 중독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국내외 저명 교수의 연구결과와 최신지견에 대해 강의, 토론회, 논문 발표 등의 교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학술대회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오전에는 ▲남가주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에드몬드 파이 교수(Edmond Pi) ▲삿포로의과대학(Sapporo Medical University)의 도시가츠 사이토 교수(Toshikazu Saito)▲일본의과대학(Nippon Medical School)의 요시로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와 부모의 애착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익힘으로써 아이를 행복하고 똑똑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우리아이와의 애착관계 궁금해요(우이혁 영국 소아정신과 전문의) △부모되기의 어려움- 우리아이 좋은 습관 들이기(아주대병원 정신과 조선미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시 : 6월 13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 장소 :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 문의: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031-242-5737~8)
【런던】유아기의 두부외상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일으키는 원인은 아니지만 이 시기의 외상은 ADHD 진단에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유타대학 소아과 히더 키난(Heather Keenan) 교수팀은 후향적 코호트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ADHD를 일으킨 소아는 유아기에 위험을 동반하는 행동을 보이고 외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두부외상과 화상군에서 고위험ADHD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 가이드라인은 ADHD의 위험인자가 단독으로 작용하기 보다는 상호 작용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예를 들면 유전도 중요하지만 외상이나 어머니의 흡연 등의 환경적 요인도 관여한다는 것이다. 두부외상과 ADHD의
모유수유가 엄마의 유방암 예방은 물론 아기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과 해수소아정신과(분당 수내동 소재, 정동선 원장)는 정서 및 행동상의 문제로 인하여 소아 정신과를 찾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 100명과 174명의 대조군(소아청소년정신과 진료이력이 없는 아동)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실태를 조사했다.그 결과 정서와 행동상의 문제가 있는 아동군의 모유수유율은 56%(56명)인 반면 정서적 안정 아동군의 모유수유율은 74.7%(130명)로 정서적 안정 아동에서 모유수유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서적으로 안정된 아동군에서 모유수유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모유수유를 하면서 엄마와 아기가 정서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이 아이의 정서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스탠포드대학 부속 루실패커드소아병원 토마스 타쉬스(Thomas Tarshis) 박사는 학교에서 집단따돌림 이른바 ‘왕따’의 유무를 간단한 질문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결과, 8∼12세의 초등학생 270명 가운데 약 90%의 소아가 학교에서 왕따를 경험했으며, 약 60%는 다른 사람에 ‘왕따’ 행위를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Developmental and Behavioral Pediatrics(2007; 28: 125-132)에 발표했다. 타쉬스 박사는 이 병원에서 소아정신의학 특별 연구원으로 활동할 당시 스탠포드대학 소아정신과 린 허프먼(Lynne Huffman)교수와 함께 왕따와 관련한 22개 항목의 질문으로 이루어진 질문표(Peer Inte
아주대병원이 6월부터 2~5세 유아를 위한 언어치료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이를 통해 언어치료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또 기존의 언어 치료가 주로 5세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데 비해 이번 프로그램은 2~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언어능력의 지체로 인한 또래 관계의 어려움, 학교생활의 부적응 및 사회성의 장애, 학습능력 저하 등 2차적인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는데 중심을 뒀다. 소아정신과 신윤미 교수는 “이 프로그램은 놀이를 이용한 치료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유아의 언어 발달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도 크게 좋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도 언어 발달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심각한 언어장애의 경우 전문적인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스탠포드대학 소아정신과 빅터 카리온(Victor Carrion) 교수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는 기억처리와 정동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Pediatrics (2007; 119: 509-516)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PTSD가 비교적 치료가 어렵고 만성화되기 쉬운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다. 증상심할수록 더 축소 카리온 교수에 의하면, PTSD 성인이나 동물모델에서는 해마가 축소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똑같은 현상이 PTSD 아동에서도 나타난다는 사실을 제시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에서는 학대나 심한 심리적외상을 입은 환자의 과거병력과 PTSD 증상을 가진 7∼13세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했다. 대상자 전체에 심리학적 평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여덟살 전후의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필독서로 권할만한 자녀양육지침서가 나왔다.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임상심리전문가인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신민섭 교수는 박선영 임상심리전문가와 함께 ‘여덟살 심리학’을 최근 펴냈다.신민섭 교수는 여덟살 아이에게 각별히 주목해야할 이유가 분명 따로 있다고 말한다. 여덟살이란 나이는 아이가 다양한 환경변화에 직면하는 발달적 전환기로, 부모는 어느 시점이 되면 자녀를 품 안에서 내려놓고 세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도록 도와야하는데, 여덟살이 바로 그 시기라는 것.그 이전에는 부모의 품 안에 있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여덟살이 되면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능력이 싹트고 지식의 양도 급격히 늘어나는 등 두뇌 발달이 가장 활발해져, 부모라는 울타리를 넘어 더 큰 세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7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정신보건발전대회에서 지역사회 정신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현재 서울시 소아청소년 광역정신보건센터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미국·코네티컷주 뉴헤븐】 예일대학 마취과·소아과·소아정신과 지브 카인(Zeev Kain) 교수에 따르면 수술 전에 불안을 느낀 소아는 수술 후 통증이 더 심하고 회복이 어려워진다고 Pediatrics(2006;118: 651-658)에 발표했다. 대표연구자인 카인 교수는 “현재 미국에서는 매년 500만명 이상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으며 그 중 45%가 수술 전에 큰 스트레스와 불안을 경험하고 있어 이번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아 5년 동안 실시됐다. 교수는 선택적인 편도절제술과 인두편도절제를 받기로 한 5∼12세 환아 241명을 모집했다. 수술 전에 환아와 부모의 인격특성을 평가했다. 환아는 수술 후 예일대학 내 연구시설 병동에 입원했으며, 수술 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지난 12일 4개과 임상과장을 보직발령했다. ▲소아정신과장 신의진교수(정신과학) ▲소아신경외과장 최중언교수(신경외과학) ▲소아정형외과장 김현우교수(정형외과학) ▲소아비뇨기과장 한상원교수(비뇨기과학)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용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병원을 알리겠다는 취지의 무료건강강좌(이하 강좌)가 참가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병원 강좌 평균 참가자 수는 10∼30명 선으로 유명무실한 상태. 상황이 이렇다보니 병원계는 대안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특기할만한 형태의 건강강좌를 4가지로 분류 각각의 특징과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지역밀착형=지역문화센터 및 기관(단체)과의 연계를 통해 홍보효과를 높이는 방법으로 지역주민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대표적 대안으로 거론될 정도로 거의 모든 병원이 올해부터 이 방법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대학병원 한 관계자는“지역주민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으로 시작하는 것이지만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요일집중형=매주
경희의료원이 내달부터 3개월간 매주 토요일 의료원 17층 회의실에서 ‘경희임신육아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현재 임신 중인 산모 부부,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선착순 20팀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강의는 한 개의 특정 진료과가 아닌 산부인과, 소아과, 소아정신과, 한방부인과, 영양상담팀 등 5개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교육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분만 후 1년간 의료원에서 모유수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육아교실 수료자에게는 소아건강검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문의 및 신청 : 02)958-8280 자세한 교육내용은 다음과 같다.임신교실(9:30 - 10:30) 1주(10/8, 11/5, 12/10) - 교육 일정 및 내용 소개 - 산부인과 김소라 교수 - 임신
이대목동병원(원장 서현숙)이 지난 14일 원내 김옥길 홀에서‘청소년자살예방 특별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는 이기춘박사(국제생명의 전화 한국대표)의‘청소년의 자살심리와 희망찾기’, 김의정 교수(이대목동병원 소아정신과)의‘청소년의 우울증’에 대한 강의와 고은정(작가, 생명의전화 홍보대사) 작가의‘관련 사례와 청소년의 고민’이라는 주제의 발표도 있었다. 서 원장은“최근 자살율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불행을 막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홍강의 교수가 지난달 22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조수철교수팀(김붕년, 황준원 조수철)이 지난달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4년에 한번씩 열리는 세계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아시아지역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토피 피부염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관리법과 적절한 치료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토피학교가 열린다.오는 11일에서 12일 양일간 전남 화순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아토피학교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법 및 적절한 치료법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피부과, 소아정신과 및 식품영양학과, 피부미용과 교수들의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적절한 치료관리법과 환자들의 생활체험 정보도 제공된다.아울러 환아들의 물놀이 수칙 및 목욕요령을 알려주며, 환아 부모, 의사가 함께 참여하여 평소 궁금했던 점을 솔직하게 터놓는 자리도 마련된다.참가 대상자는 광주시 교육청에서 전남 지역 초등학교 양호 교사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