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리병원 동시 개설한양대의료원(원장 문 형)이 한양대병원과 한양대구리병원 신경정신과에 국내 처음으로 외상성 스트레스 클리닉을 개설했다.지난 7일 본격적인 지료에 들어간 이 클리닉은 각종 사고, 육체 및 정신적 학대, 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심한 두려움이나 무력감을 갖게 하는 외상적 사건에 의한 발생하는 정신질환에 대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클리닉에서는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약물치료법을 비롯한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 이후 EMDR)''을 이용한 정신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술하는 것이 특징이다. EMDR은 혁신적인 정신치료의 한 방법으로 장기노출치료와 함께 현재 미국에서 PTSD의 가장 효과적
인제대 최영희 교수/한양대 김선일 교수 고소공포증 환자를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최영희 교수는 한양대 의공학과 김선일 교수와 함께 Medicine Meets Virtual Reality 2001학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교수는 40년간 고소공포증을 앓아 온 61세 환자를 대상으로 6회의 가상현실 치료와 4회의 이완훈련, 1회의 실제노출 훈련을 통해 남산타워와 63빌딩을 오르게 하는데 성공했다. 최교수팀은 번지점프를 배경으로 한 가상현실을 구성하고 환자를 일주일에 3회씩 가상환경에 총 6회에 걸쳐 집중노출시켰는데 실시횟수가 늘어날수록 환자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최교수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인지행동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뒷받침해줄만한 연구결과는 없는상태
【시카고】 의학부 수업에 가상 현실(비츄얼 리얼리티)을 이용할 수 있을까. 일리노이대학(일리노이주 시카고) 과학자들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 것같다. 同대학 보건·인간발달과학부, 공학부, 의학부는 의학부 학생 및 레지던트의 교육을 위해서 신체 특정부위의 컴퓨터 모델을 개발중이다. 同대학 외과 Jonathan Silverstein조교수는 『매니지드 케어로 환자는 수술실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그 결과, 현재의 레지던트들은 수술실에서 교육받는 시간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간장, 골반저, 측두골 모델 이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Silverstein조교수팀은 3군데 복잡한 신체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그것은 간장, 골반저, 측두골이다. 이 교육방법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 同조교수팀은 다른 신체부위에 대해서도 모델을 개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