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이 9월 13일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무부총장 겸 가톨릭 중앙의료원 의무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새로이 의무부총장으로 취임하는 최창락 교수는 취임사에서 『가톨릭대학과 의료원의 질적·양적인 측면 모두에서 손색이 없는 기관으로 키워 나갈 것이며 의무부총장겸 의무원장으로서 균형 감각을 가지고 대학과 의료원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는 격려사를 통해 김인철 교수 이하 모든 전임 보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신임보직자들에게도 대학과 의료원을 세계 속의 대학으로,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만들어 가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한편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은 성모병원 및 강남성모병원 임상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강재성)이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기술 연구기획평가단으로부터 폐암 및 유방암/난소암 유전체 연구 주관병원으로 선정됐다.이로써 고대병원은 향후 10년간 해마다 5억원씩을 지원받게 된다.이 연구센터의 책임자인 혈액종양내과 김열홍 교수는 『한국인 특유의 폐암 및 유방암/난소암 연구를 위해서는 한국인 암조직 및 유전체의 대규모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이 연구센터의 목표는 △한국인 폐암 및 유방암/난소암 조직 및 유전체의 대규모 확보 △한국인 폐암 및 유방암/난소암에서의 유전자 발현변화 검색 및 SNP 발굴을 통해 발병 및 진행기전을 규명하는 한편 진단 및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유전자 선별 △한국인 폐암 및 유방암/난소암에서의 환경요인 분석 및 환경인자를 대사하는 유전자와의 연관성
혈액세포성장촉진인자와 조혈촉진제 병용 정상조혈모세포 살아 있어야만 적용 가능 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 백혈병치료에 무수혈 치료법이 등장했다. 고대안암병원 내과 김병수 교수은 종교적인 이유로 수술을 거부해 온 백혈병환자를 수혈없이 치료하는데 성공했다. 이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당시 말초혈액내 총 백혈구는 30,000/㎕(정상인의 경우 3,000~6,000㎕)로 이 가운데 백혈병세포가 70%(21,000㎕)에 달해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다. 치료 8일째부터 말초혈액내 적혈구, 혈소판수가 수혈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저하되기 시작했다. 김교수는 혈액세포성장촉진인자의 적절한 투여와 동시에 조혈촉진제제인 남성호르몬과 비타민치료를 병행했다. 그 결과, 환자는 혈액검사와 골수검사에서 모든 혈액수치가 정상적인 수치
특발성 혈소판감소증으로 오인 쉬워 고대 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신상원·서재홍 교수 국내에서 최초로 메이헤글린이 발견됐다. 고대 안산병원은 특발성 혈소판감소증으로 비장절제술까지 받았으나 혈소판수치가 회복되지 않아 동병원으로 실려온 여성환자(40세)에 희귀질환인 메이헤글린 판정을 내렸다. 신상원 교수는 『메이헤글린은 선천적으로 혈소판의 수가 감소되는 매우 드문 유전질환이다. 혈소판감소증 증상을 보이지만 대부분의 환자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출혈의 위험성도 크지 않은 질환으로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이나 치료법이 연구되지 못했으며 외국에서도 대부분의 환자가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진단을 거쳐 발견되곤 한다』고 말하고 『혈소판 수치가 낮아 다치지 않아도 저절로 출혈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뇌혈관에 출혈이 오면 위급할 수도 있다
개인병원과 약국으로 영업망 구축 한국릴리 의약분업을 앞두고 한국릴리가 영업부를 재조직해 의약분업에 대비하고 있다. 기존에 전문의약품을 주로 취급하는 병원을 주 고객으로 활동하던 영업조직에서 개인병원과 약국에도 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 릴리는 자사에서 15년이상 근무한 정길상 본부장을 새로운 영업부 이사로 임명했다. 이번 조직재편의 특징은 항생제 영업소, 중추신경계 영업소, 내분비계 영업소로 전문화한 것. 한편 한국 릴리의 의학사업부는 새로이 종양학 임상연구실장으로 서울중앙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근무하던 박진희 박사를 영입하여 종양학 임상연구의 계획 및 수행에 관한 업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국 릴리는 자이프렉사(olanzapine), 젬자(gemcitabine hydrochloride
아주대병원 유방클리닉 개설 유방질환을 진단에서 치료까지 유방관련 질환 일체를 포괄적이고 전문적으로 다루는 클리닉이 아주대병원에서 개설돼 지난 10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유방암 환자의 경우 유방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혹은 항암화학요법이나 호르몬치료 등을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높지만 치료과정을 여러 임상과를 거쳐야 하는 불편이 따랐으나 이번 유방클리닉의 개설로 이러한 불편의 해소와 함께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검사결과를 당일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유방클리닉에는 일반외과, 혈액·종양내과, 치료방사선과, 진단방사선과, 해부병리과가 참여한다. ●아주대병원 유방클리닉 접수:0331-219-4744
아주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 COX-2효소가 대장암뿐만 아니라 위암 발생 초기단계에서도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호영 교수에 따르면, 아주대병원에서 위암 절제술을 받은 1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상조직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COX-2효소가 위암 발생 전 단계인 위축성 위염, 위점막 비후, 위점막 이형성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암조직에서는 현저하게 증가한 것을 처음 확인했다고 밝혔다. COX-2효소는 대장암의 경우 일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상조직에서는 양이 많지 않다가 염증반응 또는 암발생시 증가하여 대장암의 전단계인 전암 선종의 40~50%에서, 대장암의 80~90%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위암의 경우 이번 연구결과 대상환자 전원의 위암조직에서 COX-2효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