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교수가 지난 13∼15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제47회 일본폐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돼 강연을 펼쳤다.이번 강연은 일본폐암학회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김 교수는‘폐암에서 절제술 후의 재발 징후(Prediction of recurrence after curative resection in lung cancer)’를 주제로 강연해 호평을 받았다.
제주대병원(병원장 김상림)이 지난 18일 본원 3층 강당에서 도민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COPD(만성폐쇄성질환) 무료 폐기능 검사 및 강좌를 했다.이번 강좌는‘잃어버린 숨을 찾아서’란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무료 폐기능 검사를 했고, 일반인들에게 COPD란 무엇인지, 급성악화 예방에 대해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김미옥, 이재천 교수가 각각 강의를 했다.
정명희 서울대의대(약리학) 교수가 제1회 생명의 신비상(생명과학분야) 수상자로 12월 18일 선정됐다. 생명의 신비상은 올해 10월 5일 발족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생명과학 및 인문과학분야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증진하는데 공로가 큰 연구자와 기관을 치하하고자 제정했다.정명희 교수는 질병 유발인자인 ‘산소 라디칼에 의한 DNA 손상’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생명현상의 핵심분야 규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감염 질환부 마케팅 팀의 김명숙 본부장이 EGM (성장시장지역: Emerging Growth Market)에서 노바티스 만성B형 간염 치료 신약 ‘세비보’의 제품 마케팅 리더 (Head Center of Exellence)로 최근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명숙 본부장은 세비보의 성공적인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위해 노바티스 본사팀과 EGM 지역 제품 담당자들의 관계를 협력하고 조율하는 핵심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을갑님 별세 (12월 18일 17시) △빈소 : 동국대 경주병원 장례식장 별실2호 △발인 : 12월 20일(수) 오전 9시 경주시 화장장 △문의 : 054-776-9412
고대안암병원(원장 김 린)이 지난 15일 소아과 53병동에서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스마일 크리스마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진로와 세이브더칠드런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크리스마스를 병실에서 보내야하는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소아과 53병동 오명옥 수간호사는 “산타할아버지에게 받은 용기와 웃음으로 환아들이 빨리 병을 이기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스마일 서포터즈로 참석한 고정열(20세, 이화여대) 학생도 “우리의 조그만 선물이 큰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행사에 참여해 모두가 살기 좋은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간호현장 에피소드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247명의 간호사가 259개의 에피소드를 접수했다.공모전 심사는 곽월희 대한간호협회 홍보위원장과 한국방송작가협회에서 추천한 방송 작가 2명이 맡는다.당선작은 12월 30일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와 간협신보를 통해 발표되고 시상은 내년 2월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올해 처음 실시된 간호현장 에피소드 공모전은 간호현장이 이야기 공모를 통해 발굴된 살아있는 현장 이야기를 TV 드라마나 방송 작가에게 제공함으로써 간호사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로콜리의 주성분인 인돌-3-카비놀(indole-3-carbinol)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발생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박경찬 교수와 중앙대의대 김동석 교수 연구팀은 인돌-3-카비놀이 자외선에 의한 암 발생 예방뿐 아니라 자외선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Cellular and Molecular Life Sciences 11월호에 발표했다. 자외선은 사람의 피부에 과도하게 조사될 경우 악성 흑색종 등의 피부암을 발생시키는 위험인자다. 겨울철에도 한낮의 자외선을 무시해서는 안되며 스키장 등에서는 자외선의 반사강도가 더 강해진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인돌-3-카비놀과 같은 항암 성분을 충분히
고대안암병원(원장 김린)이 19일 진단검사의학과에 검사실자동화시스템(TLA Total Laboratory Automation System)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의 운반에서부터 분석결과산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 따라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검사속도를 기존의 1/3∼1/4로 줄일 수 있고, 수작업으로 채취된 혈액(검체)을 처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오류도 제거할 수 있어 더욱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 시간 당 약 300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갑자기 많은 검체가 몰리는 시간에도 지체 없이 처리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채혈대기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고, 간기능검사, 간염검사, 빈혈검사 등 검사부터 결과확인까지 하루면
산재의료관리원(감사 심일선)이 19일 국가청렴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청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이번 측정결과에 따르면 산재의료관리원은 총 9.13점으로 보건의료기관중 대한적십자사(9.2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2002∼2006년 중 청렴도 개선추이로는 9점 이상으로‘안정적인 상승형’으로 분류됐다. 감사실 관계자는“이번 청렴도 결과는 지난 2004년부터 윤리도덕성을 전 직원의 행동강령으로 정해 부패요인을 제거하는데 힘써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한층 강화된 투명경영을 통해 청렴도를 더욱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도 측정은 각 기관의 부패 경험, 부패 인식 수준, 관행화 정도, 정보공개 수준, 공정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상기관으로는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8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말단비대증 조기 검진을 위한 대국민 조기발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1차적으로 전문의들이 온라인 상담을 통해 의심환자를 선별하고, 의심환자에게는 2차적으로 무료 혈액검사 기회를 제공한다. 내분비내과 이은직 교수는“말단비대증은 낮은 인지도와 늦은 발현으로 말단비대증을 앓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 캠페인은 말단비대증이 의심되는 환자들에게 조기발견의 기회를 제공해 합병증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참가를 위해서는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에서 세브란스 News에 접속하면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19일 제주특별자치도 및 (재)제주하이테크진흥원과 제주 식품제조산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청정 생물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각의 장점과 전문성을 결집해 협력하게 된다.진흥원은 식품분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HACCP 및 건강기능식품 GMP 기술지도, 전문교육과 정보제공 등을 수행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제주지역 내 식품업체의 식품안전성 향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이 원장은“이번 협약으로 중앙정부 출연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 6 프로’의 론칭을 계기로 ‘사랑을 실천하는 약국’ 캠페인을 전개한다. 행사 내용은 대웅제약이 ‘이지엔 6’의 발매 시점부터 수익금의 1%를 ‘무장애놀이터’ 건립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는 활동의 일환으로, ‘이지엔 6’를 판매하는 모든 약국에 ‘사랑을 실천하는 약국’ 스티커를 부착해 주는 것. 이지엔 6 의 마케팅 책임자인 대웅제약 정 형철 차장은 “사랑을 실천하는 약국 캠페인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장애아 놀이터의 필요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이에 동참하는 약사의 이미지를 보여 줌으로써 사회 공헌에 앞장 서는 약사의 이미지 고양에 도움이 되고 싶다” 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무장애놀이터’는 장애아동과 일반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지난 10월 20일 국내 최초
미국 일라이 릴리가 최근 뉴욕타임즈에 보도된 자이프렉사 부작용 은폐 의혹건과 관련해 한국법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19일 일라이 릴리의 과학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인 스티븐 폴 박사는 뉴욕타임즈 17일자에 게재된 자이프렉사 기사와 관련해 “자이프렉사와 당뇨와의 인과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수많은 연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자이프렉사가 당뇨를 유발한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이어 “자이프렉사 제품설명서에는 임상 실험에서 관찰된 당뇨 관련 부작용과 함께 자이프렉사로 장기간 치료를 받은 모든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잠재적으로 임상적 의미가 있는 체중 증가 현상이 관찰되었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었다”며 부작용 은폐의혹을 부인했다.릴리측은“이번에 유출된 문건은 릴리가 소송 과정에서 제공한 천백만 페이지 분
심장질환 세포치료제가 향후 2년 내에 개발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녹십자는 19일 심장 질환 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회사 ㈜BHK(대표 崔鍾元)와 심장 근육 재생 세포치료제 분야 공동연구개발 및 상품화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 심장근육 재생 세포치료제가 상품화에 성공하면 혈전 용해제 등으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기존 치료법에서 나아가 심근 경색 등으로 손상된 근육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된다.따라서 심장마비 등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심근 경색을 완치시키는 길을 열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BHK의 미국 본사인 Bioheart Inc.는 유럽에서 임상 II/III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FDA
한국노바티스가 최근 잇달아 세 명의 본부장급 여성을 성장시장지역 마케팅 리더로 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바티스의 성장시장지역(Emerging Growth Market)은 한국을 포함해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의 아시아 지역과 서유럽, 중동, 아프리카 4대륙 55개국 등 시장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을 말하는데, 이중 마케팅 리더라 함은 각국의 PM중 대표자인 셈이다.최근 B형간염치료제 세비보 마케팅 리더가 된 김명숙 본부장은 서울대 간호대학 졸업후 로슈, 파마시아 등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총 12년간 근무한 베테랑으로 2004년 한국노바티스에 입사하여 2년만에 리더로 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이에 앞서 올 2월에는 한국노바티스 김은영 부장이 한국이 마케팅 리더 국가로 선정되는 동시에 ‘엑스포지’ 마케팅
동아제약은 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에 수반하는 급성폐손상에 대한 세계최초의 치료제인 ‘엘라스폴100주(성분명:시베레스타트나트륨수화물)’를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약은일본 오노약품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주사용 호중구 엘라스타제(Elastase) 저해제다. 현재 일본에서는 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에 수반하는 급성폐손상의 개선의 적응증으로 2002년 4월에 제조승인을 취득, 같은 해 6월부터 판매되고 있다.전신성염증반응증후군은 감염증이나 수술, 화상, 외상, 췌장염 등이 원인이 되어 전신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지속되면 폐나 간, 신장 등의 장기에 장해가 발생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다수의 장기에 장해가 생기기도 한다.이러한 장기장해 중, 특히 초기에 발생하는 급성폐손상은 폐에 집중된 호중구(백혈구의 일종)로부
앞으로 의료기관 이용 빈도가 높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의료기관 1곳을 선택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선택 병·의원제가 도입된다.또 그동안 의료비 부담을 지지 않았던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병원 외래 및 약국 이용시 치료비와 약값으로 500~2,000을 내야 한다. 다만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달 6천원씩의 건강생활유지비가 지급된다.보건복지부는 19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과다 의료이용이나 의료 쇼핑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급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상반기중에 시행키로 했다.복지부의 이 같은 방침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총 진료비가 올해 2조7천억원에서 내년 3조6천억원으로 매년 급증하는 데다 중복 처방률이 18.5%, 병용금기 의약품 처방 발생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5∼16일간 철원군 초등학생 43명을 연수원으로 초청해 제1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강원도 철원군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첫 사업으로 철원군 초등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목적으로 시행됐다.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은 철원군내 18개 초등학교 2학년∼6학년으로 총 4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박 2일간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서 진행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학증서 및 장학금 지급, 청와대 및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한국영리더십센터의 리더십 교육, 철원군 선배와의 대화, CEO특강 등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기 위한 기본 소양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강덕영 대표이사는 자라나는 새싹인 초등학생들
11월 의약품 원외처방약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감소세가 두드러져 4/4분기 매출감소현상을 우려한바 있다.19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요상장사들의 지난 11월 의약품 원외처방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1% 증가한 5,086억 원을 기록했으며 일시적 감소세에서 벗어나 다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약효군별로는 혈압강하제가 548억원으로 14% 늘었고, 동맥경화용제는 282억원으로 41% 증가했다. 혈당강하제도 261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하는 등 만성질환 치료제 성장률이 두드러지고 있다.업체별로는 동아제약(143억원, 19% 증가)과 유한양행(143억원, 19% 증가)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종근당(116억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