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엠에스디의 항구토제 에멘드(성분명 아프레피탄트)가 급여등재됐다. 이 약은 작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KFDA)로부터 심한 구토를 유발하는 항암 화학요법의 초기 및 반복 치료로 인한 급성 및 지연형 구역 및 구토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또한 지난 12월, 중등도의 구토를 유발하는 항암 화학요법의 초기 및 반복 치료에 의한 구역, 구토 예방에 대한 적응증으로 추가 승인을 받았다.에멘드의 특징은 뇌 속의 NK1 수용체 (substance P)를 억제시켜 항암 화학요법으로 인한 구토를 경감시킨다는 점이다.항암 화학요법 1일째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5-HT₃길항제와 병용해 125mg을 1일 1회 투여하며, 2일 및 3일째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80mg을 1일 1회 투여한다.
부비강에 염증이 생겨 축농증 등 외과적 수술을 하는 경우 발생하는 유착현상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지혈제가 이번달 부터 보험적용을 받는다.메드트로닉사가 개발한 메로셀 헤목스(Merocel HemoX)는 코출혈이나 지혈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는 제품으로 코중격성형술(septoplasty), 코성형술(rhinoplasty), 코선반절제술(turbinectomy), 기타 비강내수술(intranasal procedure) 등에 사용되며 부종과 출혈을 줄여준다.이비인후과에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로셀(Merocel)에 지혈제인 ‘미세분산 산화셀룰로즈(Micro-dispersed Oxidized Cellulose)’ 성분을 추가시킨 메로셀 헤목스는 기존 제품에 비해 윤활성을 강조한게 특징이다.즉 제품을 삽입하고 빼낼
중외제약이 그룹개념의 새로운 법인을 두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중외제약은2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의했다. 제약회사의 지주회사 전환은 녹십자, 대웅제약에 이어 세번째다.이같은 조치는각 계열사가 고유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여 사업부문별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중외는회사체계의 전환을 위해7월 1일자로 투자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가칭)와 사업부문인 중외제약으로 분할할 계획이다. 자본금 분할비율도 신설회사 중외홀딩스(가칭)와 중외제약을 0.36와 0.64로 분할한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 주식 1주를 보유한 주주는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 0.36주와 중외제약 0.64주로 나눠서 받게 된다. 분할 관련 임시 주주총회는 5월 30일 개최할 예정이며, 분할존
서울시의사회(이하 의사회)가 지난달 31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개최된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할 경우 면허증 반납 및 휴·폐업 투쟁을 하기로 결정했다.의사회측은 “보건복지부의 구강보건팀 해체 추진은 의료법저지 투쟁에 대한 보복성 정책”이라고 지적하면서 “오는 2일 서울시 4개 범의료인 단체장 명의로 해체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추후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 공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더불어 서울시 4개 범의료인단체 실무대책위원회는 “그동안 복지부에 제출된 반대의견서가 약 3천건, 반대서명 1만6천건이라며 이를 책자형태로 만들어 대통령, 국무총리 및 장차관 전원, 국회의원 전원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원 개원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병원이름이다. 환자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이름이야 말로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중요하다. 그러다보니 독특하거나 특별한 명칭을 만들기 위해 작명소를 찾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명칭을 잘못사용하면 의료법 위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명칭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현행 법상으로 의료기관 명칭표시에는 의료기관의 종별 위에 고유명칭을 붙이도록 돼있다. 고유명칭은 종별명칭과 혼동할 우려가 있거나 특정진료과목 또는 질병과 유사한 명칭은 사용하지 못한다.의원개설자가 전문의인 경우 의료기관의 고유명칭과 종별명칭 사이에 인정받은 전문과목을 표시할 수 있다. 또 명칭표시판에는 명칭, 전화번호, 의료인의 면허종류 및 성명만 표시할 수 있고, 부득이한 경우에만 진료과목을 함께 표시할
스스로를 민감성피부로 생각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인은 최근 생활환경 및 식생활변화, 화장품소비증가다.강남성심병원 피부과 이철헌 교수는2~30대 남녀440명(여 2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36.8%(남-24.0%, 여-43.4%)가 스스로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인종별 차이는 있지만전세계적으로 여성 51.4%, 남성 38.2%가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추정되고 있다.이 교수는 민감성 피부는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고[표]와 같은 순서를 통해 피부병변을 평가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특히 예방을 위해서는 헐렁하고 부드러운 의복을 입고, 접촉 피부염, 지루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여드름 등이 있는지를 정확하게확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2일 오후 2시경 전격 타결된 가운데 의약품 분야는 미국측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선에서 합의가 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제약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양측 합의문에 따르면, 우리측은 미국의 3대 핵심요구사항인 신약의 건강보험 등재 및 가격 결정에 대한 독립적 이의신청 절차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그동안 미국 제약사들이 국내 약가 결정 및 등재절차에 불만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 제약사들이이 제도를 십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의약품의 허가와 특허를 연계하며, 유사의약품(similar product)을 포함한 신약의 자료독점권을 인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국내 업체들이 더 이상 신약의 임상자료를 이용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특히이 제도는 제네릭이 나올 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과민성 장증후군 및 변비치료제인 ‘테가세로드’(국내 제품명:젤막, 노바티스)에 대해 시판중지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이번 조치는 지난 달 30일 미FDA가 1만8천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된 위약대조 임상자료의 후향적 분석 결과, 젤막정의 심혈관계 허혈성반응(심장발작, 심장흉통, 뇌졸중)의 발생위험 가능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젤막정의 허가사항에는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인한 ‘협심증, 심실상성빈빈박, 실신’등이 반영돼 있으나 이 품목의 부작용 사례로 인한 국민보건 위해를 사전에 적극 방지하기 위해 내린 신속한 조치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일반 청진기보다 정확하고 명료한 소리를 들려주는 전자청진기가 새롭게 출시됐다.3M사의 E3000은 디지털 핵심 기술을 탑재하여 기존 청진기에 비해 주변의 잡음을 더 많이 감소시켜 줄 뿐만 아니라 소리도 18배나 키워주기 때문에 훨씬 명료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E3000에 적용된 기술은 ANR(Ambient Noise Reduction)이라는 노이즈 차단 및 감소 기능. 3M만이 갖고 있는 이 기능은 주변의 잡음과 체내 불필요한 소리를 체스트피스(Chestpiece)안에서 서로 충돌시켜 상쇄시키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에 필요한 심장, 폐 등의 소리만 들을 수 있다.실제로 미국내 심장학과 의사와 일반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 모델을 테스트한 결과, 사용한 의사의 82%, 간호사의 90%가 일반청진기보다 청진이 쉬웠
대웅제약이 올해를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대웅제약은 2일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 비젼으로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Global HealthCare Group’을 선포하고 국내 No.1 + 동아시아 핵심 분야 No.1 + 상처치료분야 글로벌 No.1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이를 위해 ▲고객 감동과 직원 육성을 통한 본질적 마케팅 역량 제고, ▲변화, 혁신 및 글로벌 제휴를 통한 각 분야 글로벌 No.1 핵심 역량 구축, ▲핵심가치를 통한 확고한 기업문화 구축 이라는 3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윤재승 부회장은 “올 해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해외선점 전략과 국내외 자원의 시너지 전략이 구체화 되는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이어 그는 “생산 부문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의 허가신청서를 미 FDA에 제출했다고 2일 한국법인을 통해밝혔다.허가신청서에는 10~55세 연령에 이르는 여성 약 3만 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와 전세계 15~25세에 해당하는 여성 1만8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먹는 금연치료제로 관심을 모았던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오는 5월 출시된다. 금연전문약으로는 GSK의 웰부트린에 이어 두번째다.한국화이자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챔픽스에 대한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니코틴 대체제와는 달리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 두 가지를 모두 해소해 주는챔픽스는 아예 흡연의 맛을 느낄 수 없게 만드는게 특징이다.한국과 대만 흡연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12주 금연성공률이 59.5%로 나타났다. 12주간 치료 후 12주간 휴약기간을 포함해 총 24주까지 장기 금연율 역시 46.8%로 위약군(21.8%)보다 크게 높았다. 챔픽스는 금연하기로 정한 날 1주 전부터 투여해야 하며, 식후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광범위한 알레르기에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도 질환별로 전문화, 세분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알레락(성분명 올로파티딘)은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해 그 효과를 입증받은 약제라는 점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알레락이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대표적인 임상은 지난해 일본 피부과학회에서 발표된 Mega trial in japan. 항알레르기제를 병용한 표준적 약물요법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가려움과 삶의 질(QOL)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이 연구는 1,573명의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외용제와 알레락을 병용투여한 후 2주간 연속투여군(외용제+알레락)과 간차투여군(외용제만 투여하다 재발시 알레락 투여)으로 나누어 관찰했다.(가등록) 그리고 가려움이 없어진 환자(1,094명, 15세 이상)를 대상으
B형간염·암·희귀병 약제도 경쟁품 출시, 향후 매출 “시장규모 작아 감소될 것”“장기적으로는 시장 확대” 다양한 반응그동안 경쟁품이 없었다는 이유로 독점적 시장의 꿀맛을 누려왔던 주요 의약품들의 독주생활이 서서히 마감된다. 올해부터 이들을 시기해온 제약사들의 본격적인 질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사실상의 독주를 해온 제품은 GSK의 B간염치료제 제픽스, 금연치료제 웰부트린,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글리벡, 한국쉐링의 폐동맥 고혈압치료제 벤타비스 등이다. 이들은 수년간 경쟁약품이 없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왔지만 지금은 경쟁품이 출시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B형 간염 치료제. 지난 2000년 출시돼 B형간염 환자들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제픽스는 7년간의 장기집권(?
국내에서 젤막(성분명 테가세로드)으로 판매되고 있는 과민성장증후군 치료제가 바이옥스와 같은 퇴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미FDA는 ‘젤막(Zelmac)’에 대해 심각한 심혈관계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조사인 노바티스에게 판매중단을 요구했다. 젤막은 미국에서 젤놈(Zelnorm)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미국내 판매 중단 결정은 노바티스가 1만8천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된 위약대조 임상자료의 후향적 분석 결과를 미국 FDA에 제출한 뒤에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노바티스사는 미국내에서 자발적으로 판매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국내판매여부에 대해서 식약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동국대일산한방병원(원장 이원철)이 한국 고유의 침법을 이용해 요통 치유와 신체기능의 강화 및 호르몬 개선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실시한다. 이번 연구는 한방재활의학과 이명종 교수가 책임연구자며 만성 요통에 대한 한방 침치료와 한의학의 신허(신장기능이 허약함) 개념을 보다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것. 임상연구 참가자는 무료 침치료 시술, 무료 검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4월 1일부터며 모집대상은 요통 발생이 2개월 이상 된 환자나 재발 경향의 요통환자 중 현재 요통을 앓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다. 신청 및 문의 : 한방재활의학과 외래(031-961-9100)
윤방부(연세의대 가정의학과)교수가 지난 23일 서울역 4층 별실에서 개최된 ‘5대 운동본부 준비위원회 결성식’에서 이태복 전복지부장관, 문대골 전 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명진봉은사 주지와 함께 5대 운동본부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5대 운동본부는 복지계,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및 종교계 등 사회각계 인사들이 경제회생과 일자리 창출, 행정개혁, 복지정비와 국민생활안정, 보건의료 구축, 교육혁신 등을 위해 범국민 캠페인을 추진하게 된다.
강남성심병원 병리과 안혜경 교수 부친(故 안명욱)이 지난 2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빈 소 :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 ☎ 031-411-9499(3호실) 019-287-4894(안혜경 교수)-발 인 : 3월 30일 08:00-장 지 : 구 반월묘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경원대학교 부속한방병원에서 퇴행성슬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온침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3월 29일부터 4월 13일까지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정기준■ 만 50세 이상 70세 이하의 남녀로 퇴행성슬관절염 진단을 받은 사람■ 6개월 이상 슬관절통이 있는 사람제외기준① 치료약을 복용하는 경우 최근 3개월 이내에 복용약을 변경한 사람② 3월 1일 이후로 스테로이드 등의 약제로 관절강 내 주사를 시행한 사람③ 퇴행성 슬관절염이 아닌 요통, 류마티스 관절염, 자가면역질환(베체트병) 등으로 인하여 슬관절통이 있는 사람④ 최근 1개월 이내에 관절염으로 인한 침치료를 받은 사람.문의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 (02-961-3221) 경원대학
초음파진단기 전문기업 (주)메디슨(대표: 최재범, www.medison.co.kr)이 주최하고 전국 190개 이상의 산부인과 병·의원이 참여하는 ‘2007 3D 입체초음파 태아이미지 콘테스트(3D Fetal Image Contest 2007)’ 가 ‘ 태아와의 소중한 첫 만남’을 주제로 4월 1일부터 개최된다.콘테스트에 참가한 태아 이미지 중 가장 예쁜 태아에게는 출산장려금 100만원이 지급되는 등 3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당선작을 배출한 산부인과에도 수상 기념패와 상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