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병원장 김권배)이 지난 14일 성인들을 위한 예방접종 클리닉을 개설했다.병원측은 클리닉 개설이유에 대해 최근 암환자나 AIDS, 장기이식, 골수이식의 보편화로 면역저하자가 증가하고 있고,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의 증가,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로 치료보다는 예방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 클리닉에서는 폐렴, 급성중이염, 패혈증, 수막염의 주요 원인균인 폐알균을 비롯해 파상풍-디프테리아, 장티푸스, B형 및 A형 간염, 독감, 수두, 홍역-풍진, 유행성 출혈열 등 각종 백신을 접종하며, 매주 월·수요일 오후1∼3시 건강증진센터 3층에서 전문교수의 상담 및 예방접종으로 이루어진다.감염내과 류성열교수는 “소아 예방접종은 정립되어 있어 사망률은 감소하지만 성인 사망률은 더욱
우종민(인제의대 신경정신과)교수가 지난달 13일 산림청과 숲을 이용한 건강치유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 중 ‘질병, 대상별 치유 프로그램 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우 교수는 생활습관병 및 우울증 치유에 있어 숲이라는 환경 이용한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개발을 하게 된다. 이 과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진행 예정.
◇ 발령일자 : 2007. 5. 14◇ 발령권자 : 대통령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본부 유해물질관리단 위해정보팀장 부이사관 전 은 숙(田銀淑) 식품 식품본부 유해물질관리단장에 보함
인하대병원이 지난 10일 1층 로비에서 가요, 무용, 색소폰으로 구성된 유레카예술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했다.유레카예술단 김기숙 단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삶의 활력을 전달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음악 문화를 접하기 힘든 병원, 고아원 등에 찾아다니며 많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원로)이 오는 6월 2일 오전 9시부터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심ㆍ뇌혈관질환에 관한 ‘미래 치료의 패러다임 정립을 위한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심장발작, 뇌졸중에서 탈출하자’(Get away from heart attack and strok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심ㆍ뇌혈관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과 다양한 예방 및 치료의 접근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련 분야의 국내외 권위 있는 전문가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가해 심ㆍ뇌혈관질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질 예정.이 원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학술 영역과 사회실천 영역이 함께 숨쉬는 열린 포럼으로서 종래의 학술대회들과 차별화 될 것으
강남성심병원이 오는 22일 오후 2시 병원 본관 지하 1층에서 당뇨병 교육실에서 ‘당뇨병 관리’를 주제로 공개건강 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는 ▲당뇨병의 개요 ▲당뇨병환자의 식사 관리 ▲생활습관 변화 계획 ▲가정에서의 자기 관리 ▲약물 치료를 내용으로 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교수, 이영란 영양사, 조완기 사회복지사, 이화진 간호사가 강의한다. 문의 : 829-5106
우인숙(가톨릭의대 종양내과)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종양학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07년도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07)에 선정됐다.
구영모(서울아산병원 인문사회의학)교수가 지난 12일 마감된 국제생명윤리학회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사에 당선됐다. 구 교수는 총 9.000점을 얻어 2등으로 당선됐으며, 임기는 4년.
2형 당뇨병이 파킨슨병(PD)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시사됐다고 핀란드 연구팀이 Diabetes Care(Hu G, et al. 2007; 30: 842-847)에 발표했다. 베이스라인 당시 PD 기왕력이 없는 25~74세 핀란드 남녀 5만 1,552명을 평균 18년간 추적했다. 대상자 중 남성 591명, 여성 507명이 2형 당뇨병 환자였다. 추적기간 중에 남성 324명, 여성 309명이 PD를 발병했다. 연령과 등록 년도를 조정한 결과, 2형 당뇨병 환자의 PD발병 위험은 당뇨병이 없는 대상자에 비해 남성에서 1.8배, 여성에서 1.93배, 전체에서는 1.85배 높았다. 체질량지수(BMI), 수축기혈압, 총콜레스테롤치, 학력, 신체활동, 흡연·음주습관, 커피·홍차의 섭취 상황에 대해 조정해도 2형
만성 신질환으로 투석 중인 환자에게 스타틴을 사용하면 패혈증으로 인한 입원이 크게 줄어든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JAMA(Gupta R, et al. 2007; 297: 1455-1464)에 발표했다. 만성 신질환자는 패혈증 위험과 관련 사망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 연구에서는 1995년 10월~98년 6월에 81곳의 투석 클리닉에서 투석환자 1,041명을 등록했다. 2005년 1월까지 추적해 스타틴 사용과 패혈증 입원 감소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스타틴 사용은 진료 기록으로 판단했으며 미국신장데이터 시스템기록으로부터 패혈증 입원을 선별했다. 평균 3.4년간 추적한 결과 303명이 패혈증으로 입원했다. 패혈증으로 인한 입원율은 스타틴 非사용군이 110/1,000인년(person· year)에 비해 스
기관내 삽관(intubation)을 통해 인공호흡 관리를 받은 환자의 튜브제거(extubation) 후 발생하는 인두부종을 예방하는데는 제거 12시간 전부터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게 효과적이라고 프랑스 연구팀이 Lancet(Francois B, et al. 2007; 369: 1083-1089)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튜브 제거 후 발생하는 인두부종이 스테로이드 투여로 감소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검증할 목적으로 이번 다시설 연구를 실시했다. 대상은 중환자실(ICU)에서 36시간 이상 인공호흡기를 장착했다가 계획적으로 튜브를 제거한 성인환자 761명. 스테로이드(메틸프레드니솔론 20mg) 정주군(380명)과 위약 정주군(381명)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각 군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독일·프랑크푸르트】 근육긴장이상(디스토니아)에 보톨리늄톡신A를 주사하는 경우 중화항체의 생산을 막으려면 협잡단백질이 없는 고순도 제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로스토크대학 더크 드레슬러(Dirk Dressler) 교수는 메르츠 파마슈티컬사가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전한 고활성 제제도 근육긴장이상은 근육이 긴장되어 잘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약 30년전에 보톨리늄 톡신이 최초로 근육긴장이상 환자에 적용된 이래 보톨리늄 톡신 A의 치료 적용 범위는 매우 넓어졌다. 하지만 투여받은 환자의 약 10%는 중화 항체가 생산되어 치료효과를 약해진다. 항체 생산에는 각 환자의 요인 뿐만 아니라 이 제제의 용량, 주사간격, 그리고 특히 제제의 면역학적 특성에 영향을 준다. 반면 투여기
【프랑스 소피아·안티폴리스】 홍차를 부드럽게 마시기 위해 우유를 넣는 경우가 있지만 이럴 경우 심혈관계를 보호하는 홍차의 장점이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훔볼트대학 샤리테병원 심장병학·분자죽상동맥경화증 베레나 스탕글(Verena Stangl) 교수는 European Heart Journal(2007; 28: 219-223)에 우유를 넣지 않는 홍차를 마신 피검자는 동맥의 이완·확장 능력이 유의하게 개선됐지만 우유를 넣자 효과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동맥 이완효과 없어져 래트의 대동맥륜과 내피세포를 이용한 검증 시험에서도 홍차는 혈관 확장성을 가진 일산화질소(NO)를 생산하여 대동맥륜을 이완시키는 기능을 보였지만 우유를 추가하자 이러한 효과가 없어졌다. 스탕글 교수는 “실험이나 임상연구에서
【스위스·빌】 귀에 체온계를 넣고 전자음이 울릴 때까지 대기만 하면 체온을 측정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커다란 잘못이다. 빌중앙병원 내과 안드레아스 거버(Andreas U. Gerber) 교수는 “당연한 일이지만 구강, 겨드랑이, 항문 또는 귀 등 신체마다 체온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다. 특히 응급시에는 측정치가 약간만 달라도 처치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좀더 정확한 측정법이 필요하다”고 Therapeutischer Umschau(2006; 63: 627-632)에 발표했다. 혀밑 뒤에서 측정 정의에 따르면 핵심 온도를 측정하는 부위는 정의에 따르면 우심방 또는 폐동맥혈이다. 하지만 이러한 측정은 침습적인 방법으로만 가능하다. 따라서 일상 임상에서는 말초에서 측정해야 한다. 현재 임상에서 실시하는 체온측정법으로
한국스티펠이 한국의 역사적 인물을 답사하며 그들의 리더쉽을 배우자는 취지로 문화유적답사 워크샾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한산도대첩 유적지인 제승당, 당항포대첩 유적지, 노량대첩 유적지 충렬사 등을 방문한 것.목적은 “단 12척의 배로 왜선 300여 척을 물리친 이순신의 탁월한 지략과 리더십을 배워, 치열한 피부과 시장에서 선두로서 매진해나가자”는 취지인 것이다.즉 최소한의 영업인력으로 최대 매출의 효과를 내라는 경영진의 주문인 셈이다. 전투에서의 리더쉽과 영업의 리더쉽이연관이 다소무리기 있긴 했지만 직원들은 재밌었다는 반응이다.한국스티펠 권선주 사장은 “한국스티펠이 본받아야 할 점을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서 찾을 수 있다” 면서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전 직
서울시의사회 “의사를 약사에게 종속시키는 법으로 전락”장향숙 의원측 “문제없다” 의료법 개정안 중 하나인 의심처방 응대의무법안에서 1개 조항이 삭제된 것이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이 법안은 현재 국회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 심의 후 법사위에 회부된 상태.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 이하 의사회)에 따르면 의심처방 응대의무 예외조항 중 제18조2의 제4항 제3호(불가피한 사유…)가 복지위 논의 과정에서 최종 삭제된 채 통과됐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불가피한 사유…’ 삭제에 따라 처벌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해외 출장이나 생리현상 중에도 약사의 문의에 응해야 한다”며 “이는 의사를 약사에게 종속시키는 말도 안되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당초 의료법 개정안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의 규정에
보건복지부가 신규공보의 배치오류와 관련해 공식사과와 함께 피해를 입은 공보의들에게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에 따르면 복지부에 요구한 5개 사항에 대해 유시민 장관과 류근혁 보건정책팀장의 공식서한을 통해 이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공협은 앞서 복지부에 ▲실무책임자문책과 복지부장관의 공식사과 ▲배치혼란으로 인한 금전적·정신적 손해배상 ▲사건을 축소·은폐하려했다는 의혹에 대한 해명보도 ▲신규공보의 전원의 성적공개 및 배치 전 과정 공개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구체적 대책 등 5개 사항을 요구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이중 신규공보의 배치오류와 관련해서는 보도자료 제작 중 공보의 재배치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불가능해 현재 각 광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이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의료수준이 낮은 제 3국 의료진들을 위한 무료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해 화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해외 의료진을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숙식 제공은 물론 체제비 지원, 보험 가입 등 해외에서 연수를 위해 병원을 찾은 의료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 매년 2번(5, 11월)씩 접수를 받는 이 프로그램은 주로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중동 등 의료수준이 아직 미흡한 지역의 전문의 혹은 조교수급 이하의 의료진들로 일본이나 북미, 유럽권 의사들은 제외된다. 교육수련부 국제교류실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약 80명의 해외 의학자들이 병원을 다녀갔으며, 올 상반기 연수신청자는 11명이나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에 들어설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세종’의 미래 모습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행정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대학병원을 비롯 종합병원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도시건설청은 이미 국립의료원 건설을 위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행정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충남 연기·공주 일대에 오는 7월 첫 마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복도시 공사에 들어간다. 첫 마을은 도시 내 조성되는 주거단지로 약 1.1km2, 7000세대 규모다. 첫마을은 토지 원형을 그대로 공급해 자연 훼손을 최소화 한다는 것이 행정도시건설청의 설명. 정부는 행복도시 공사를 도시기능 도입 시기에 맞춰 초기 활력단계(2007~2015년), 자족적 성숙단계(2016~2020년), 완성단계(202
주춤했던 2007년 보건의료 산별교섭이 최초로 독자적인 병원 사용자단체 구성으로 한 고비를 넘긴 가운데 이제부터 노사는 구체적인 입장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고 접점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올 산별교섭 3대 핵심사업으로 임금 9.3%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함께 미조직 비정규 노동자를 보건노조의 품안에 끌어들어는 사업 등을 꼽고 지난 9일 이를 골자로 한 요구안을 전달했다. “사용자들도 구심점을 찾지 못했던 2004년도 산별교섭 초기의 혼란을 넘고 2005년도 특성별 대표단 구성이라는 중간 단계를 거쳐 이제부터 산별교섭을 제대로 한번 해보자”는 게 사측의 대체적인 분위기다. 노조도 15일 “대표권을 지닌 강한 노사단체가 구성됐을 때 교섭은 안정화되고 노동쟁의도 줄어드는 사회적 효과를 가져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