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지난달 4일 발매한 코큐텐VQ가 20일만에 1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우루사 성공의 재현을벼르고 있다.이번 매출액은 제약업계에서 상반기월 10억원 이상 판매제품이 전무한 상태에서 나온 것이라 그의미를 더하고 있다. 더구나 특별한 광고활동이나 프로모션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액수임을 감안하면 연간 100억원은 가볍게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지어 200억까지도 가능하다는시각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재작년 출시된코큐텐은 이미 해외원료수출액으로 3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일찍부터 대박 가능성을확인시킨 바있다.대웅제약 기획팀 주희석 부장은 “코큐텐 VQ는 대웅제약의 연구 개발능력이 결정체다. 향후 CoQ10 VQ 제품군을 1천억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야말로 우루사처럼 국민건강 지킴
신장암에 걸렸어도 이식하지 않고도 암조직만 제거, 신장을 되살리는 수술법이 나와 화제다.분당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이상은 교수는 환자의 체외로 신장을 적출 후 냉각시킨 후 암조직만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나머지 정상 신장은 다시 이식하여 환자의 신장을 살리는 수술법에 성공했다.이번 수술이 갖는 의미는 신장이 하나밖에 없거나 양측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의 경우 신장은 살리면서 암조직만 제거할 수 있게 했다는 점으로 신장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이번 수술법은 고난도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해외에서도 드문 사례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약제비 상환방식인 실거래가상환제도를 고시가제도로 전환하면 리베이트가 근절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9일 약과사회포럼이 주최한 ‘약과 투명사회’ 토론회에서 대한병원협회 성익제 사무총장은 “실거래가상환제를 고시가제도로 환원하면 음성적인 리베이트를 철저히 근절하는 풍토를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성 사무총장에 따르면 진료에 사용한 의약품 비용을 요양기관에서 복지부가 고시한 금액 범위 내에서 실제로 구입한 가격으로 상환하는 실거래가상환제는 요양기관의 시장경쟁에 의한 저가 의약품 구매동기를 상실시키기 때문에 고가약 처방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때문에 의약품 고가화 현상을 방지하고 약가통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의약품 시장에서 ‘수요자 역할’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오늘(10일) 오전 6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갔다. 외래는 전면 중단되며 일부 응급실 등은 정상 유지된다.9일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한 노조는 연세의료원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업을 강행했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 18년 무분규 전통에 마침표가 찍혔다.더욱이 노조가 이번 파업에서 재단 사무처 점령 등 강경한 입장을 보임에 따라 파업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져 환자 및 보호자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노조는 다면평가 전면 무효화를 비롯해 노사협상시 노무사 배제 등을 내세우며 연세의료원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노조가 다면평가 전면 폐지를 주장하는 반면 연세의료원은 수정보완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더욱이 경영권 참여 문제를 놓
여성전문병원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제일병원이 하드웨어의 제고 뿐만 아니라 의료수준의 향상도 아우르고 있다.제일병원은 지난 4일 QI사후관리 발표회를 갖고 병원 의료질 관리 및 의료 서비스 일련의 활동들을 점검했다. 이번 QI경진 대회는 과거와는 달리 과거 발표된 QI사례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의료수준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와 병원경영의 효율성 극대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발표됐던 QI활동 내용 가운데 8개 주제가 재선정돼 6개월 간 업무적용 현황 및 효과와 문제점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꾸준한 개선효과를 보인 불임연구팀의 ‘포배기 배아 이식을 통한 이식률 향상’이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체중별 L-tube 삽입 표준화로 재고정률 감소(NICU)’ ‘외래진료실 감염관리 환경조성을
슬리머의 본격적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애보트가 리덕틸의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해 두 제품간 가격전면전이 예상되고 있다.현재 애보트는 가격을 43%까지 인하했으며 이에 따른 새 라벨 교체를 주문한 상태다. 게다가 라벨에는 ‘10년의 신뢰 리덕틸’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안전성도 새삼 강조하는 분위기다.43%인하에 따라 리덕틸은 대폭 저렴해졌다. 도매출하가 기준으로 10mg(한달치) 9만5,000원대, 15mg(한달치) 10만5,000원대하던 것이 각각 5만6,000원대, 6만2,000원대로 낮아졌다. 소비자 가격은 이 가격에 약 1~2만원 정도가 더해진다고 보면 된다. 애보측은 가격인하를 통해 비만처방환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인해 처방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미
경남제약이 바이오벤처기업에 매각됐다.9일 공시에 따르면, HS바이오팜은 경남제약 주식 20만주를 매입했다. 매각규모는 245억원 상당으로 회사자본금(741억)의 33%에 달하는 규모다.HS바이오팜은 이에 앞서 5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그동안 인수작업을 추진해왔으며, 경남제약을 인수대상으로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HS바이오팜측은 양수목적으로 사업다각화를 통한 투자수익증대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이라고 밝혔다.한편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제약사 벤처기업간의 인수·합병 사례가 현실화되면서 더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DPP-4 억제제 계열의 새로운 당뇨약인 가브스(성문명 빌다글립틴)가 인종에 상관없이 고른 혈당감소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왔다.한국노바티스는 이번 결과가 최근 개최된 미국당뇨병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발표됐다고 10일 전했다.연구에는 보다 다양한 인종, 노인, 당뇨병 발생위험이 높은 내당능 장애환자 및 약물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등 다양한 유형의 당뇨병환자들이 참여했다.그 결과, 당화혈색소(HbA1c)치 감소에 있어서 가브스/글리메피리딘 병용군이 글리메피리딘 단독군에 비해 0.6% 더 추가적인 혈당치감소 효과를 보였다.이 임상결과는 앞서 글리타존(TZD) 약물, 메트포민 및 인슐린 등 널리 처방되는 당뇨병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서 확인됐던 기존 가브스 임상자료들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약개발 기업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제 2회 신약개발연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지원분야는 신약개발 잠재력이 있는 전임상 선행연구로 순환기 또는 내분비계통 연구, 특히 물질대사(Metabolism)와 혈관생물학(Vascular Biology)분야와 관련된 전임상 선행연구로 한정되어 있다. 이번 공모로 총 6개 과제가 선발될 예정이며, 선정된 과제는 1년간 최고 미화 4만달러(약 4천만원) 연구비를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또한 과제연구자는 향후 진흥원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주최할 “가상신약개발연구소 디스커버리 포럼 (VRI Discovery Forum)”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스웨덴에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센터를 방문할 수
재단법인 보건장학회는 9일 오후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학술연구비 수혜자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장학회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과정 김경원씨 등 의학부문 4명, 약학부문 3 명, 보건의료 부문 2명, 보건연구 부문 1명, 보건행정 부문 2명 등 총 12명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했다.연만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본 장학금은 설립자 유일한 박사를 포함해 제약업계 선구자들의 숭고한 철학이 담겨 있다”고 그 의미를 전한 후,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더욱 연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보건장학회는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보건연구와 보건문화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의 기부금 출연을 바탕으로 1963년에 설립
제약사와 특정규모의 이상의 종합병원간 직거래를 금지한 규정이 합헌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전성부 부장판사)는 9일 종합병원과 의약품을 직거래하다 해당 제품의 판매 정지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K제약 등 12개 제약업체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을 상대로 “위헌적인 행정제재를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제약회사와 종합병원 간 직거래를 금지한 약사법 관련 규칙으로 원고 측의 사적 자치와 계약 체결의 자유가 일부 제한된 것은 사실이나 그런 권리가 국민 건강보호와 불공정 행위의 규제라는 중대한 공익보다 우월하다고 할 수 없으므로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해당 규칙은 제약업자가 판매활동에 돈을 낭비하고 ‘리베이트’ 등 부
한인이 미국에 세운 제약사로 잘 알려진 VGX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2억달러에 달하는 연구·생산시설을 짓는다.보건복지부는 에이즈와 C형 간염 치료제 개발 선도업체인 VGX제약이 내년부터 2011년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2억달러를 들여 연구와 생산 시설을 설립해 아시아 생산거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VGX제약은 이날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맺어 오송단지 12만2000㎡에 한국법인 본사와 연구시설, cGMP(미국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생산시설 등을 설립하기로 했다.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VGX제약은 한국계인 조지프 김 사장과 데이비드 와이너 박사가 2000년 공동 설립한 바이오기업으로, DNA 백신 분야에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 한국법인명은 VGX 인터네셔널이다. 현재 에이즈 치
중앙연구소 신규 팀 인사 △ 합성신약개발팀장 유승우 △ 바이오신약연구팀장 연승우 △ 바이오신약개발팀장 이홍섭 △ 약리연구팀장 유정수 △ 제제연구팀장 이상영 △ 합성연구팀장 이석준 △ 합성원료개발팀장 서명원 △ 바이오원료개발팀장 강대중 △ 유산균개발팀장 강병화 △ 기능식품개발팀장 김태용- 이상 10명.
● 빈 소 :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발 인 : 2007. 7. 11 (수) 08:00● 장 지 : 전북익산● 연 락 처 : 016-657-8240
12일 목요일 오후 2시 인하대병원 3층에서 여성암센터 주관으로 유방암 공개강좌를 갖는다. 유방암과 유전자에 대해서는 외과 문연희 전문의가, 유방암 수술 후 재건술에 대해서는 성형외과 권순성 전문의가 강연을 한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의과대학병원은 오는 7월 13일(금) 오후 5시부터 7까지 2시간에 걸쳐 ‘중 고등학생 건강과 학습관리’를 주제로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습능력 향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강좌는 한방소아청소년클리닉의 한윤정 교수가 ‘수험생의 한방건강관리 및 모발미네랄검사’를 주제로 첫 시간을, 화병스트레스클리닉 정선용 교수가 ‘집중력 훈련방법 및 스트레스 관리’을 주제로 두 번째 시간을 맡아 진행한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동서신의학병원 영양관리센터 이정주 임상영양사가 ‘중고등학생을 위한 콕콕 찍은 영양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강좌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집중력 검사를 제공할 예정
칼슘(Ca)과 비타민D, 특히 비타민D를 보충하면 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미국 크레이튼대학 연구팀이 발표했다.(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Lappe JM, et al. 2007; 85: 1586-1591) 여러 관찰연구에서는 Ca와 비타민D의 보충이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입연구를 통한 검토는 부족했었다. 이 연구에서는 55세 이상의 건강한 폐경여성 1,179명을 1 일 1,400∼1,500mg의 Ca를 보충하는 Ca단독군, 여기에 1 일 1,100 IU의 비타민 D3을 보충하는 Ca+비타민D군,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4년간 추적했다. Ca+비타민D군은 위약군에 비해 암 발병률이 유의하게 낮았다(P<0.03). 조정
【워싱턴】 만기산 저출생체중아는 5세까지 천명, 기침 등 호흡기증상과 폐감염증의 발병위험이 유의하게 높고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증상은 더욱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에라스무스의료센터/소피아소아병원(네덜란드) 소아호흡기과 요한 드 용스테(Johan C. de Jongste) 교수는 출생 체중과 성장에 관한 대규모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7; 175: 1078-1085)에 발표했다. 체중과 직선적으로 역상관드 용스테 교수는 1996년에 Prevention and Incidence of Asthma and Mite Allergy (PIAMA) 출생 코호트 연구에 참가한 소아 3,628명을 대상으로
【시카고】 다발성골수종의 표준 화학요법인 보르테조밉(상품명 벨케이드, 얀센)을 추가하면 장기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칸소대학 골수종치료연구소 바트 발로지(Bart Barlogie) 소장은 제43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2년간의 연구 결과, 보르테조밉 추가요법에서는 현재 표준요법(종합요법 2)에 비해 개선효과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새롭게 다발성골수종으로 진단된 303명을 대상으로 했다. 종합요법 3의 편성에는 VTD-PACE (보르테조밉, 탈리도마이드, 덱사메타존, 시스플라틴, 아드리아마이신,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와 에토포사이드) 2사이클이 줄기세포 이식 전의 도입요법 및 줄기세포 이식 후에 기초요법으로 실시됐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손발톱 진균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이트라코나졸에 혈관신생(종양에 자주 나타나는 새 혈관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존스홉킨스대학 약리학과 준 리우(Jun O. Liu) 교수는 “혈관신생을 과다하게 유발시킨 마우스에 이트라코나졸을 투여하자 혈관신생이 위약에 비해 67% 감소했다”며 ACS Chemical Biology(2007; 2: 263-270)에 발표했다. 이 약은 이미 사용승인된 상태라 항혈관 신생제로서 우선 심사대상이 될 수 있다. 위약에 비해 67% 감소리우 교수는 “이트라코나졸이 강력한 혈관신생 억제제로 등장했다. 항진균제에 이러한 작용이 있다고는 지금까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항진균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항혈관 신생제에 관한 연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