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국내 원료합성이 아닌 수입원료를 사용한 90개 품목에 대해 약가인하 조치를 앞두고 ‘약가인하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 소송’을 제기했다. 신풍제약측은 이번 소송을 통해 과거 일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신뢰보호원칙에 위반되는 것이라고 항소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의료원이 여성질환 전문병원으로 성장한다. 15일 의료원 장기발전위원회는 의료원을 세계적인 여성질환 전문대학병원으로 육성시킨다는 발전계획을 발표했다.위원회는 현재 경영난에 빠진 이대동대문병원은 여성질환과 관련해 강점있는 분야만 살리고 나머지는 목동병원으로 이전시키는 등 과감한 군살빼기 계획을 세웠다.하지만 그동안 지역주민의 진료 역할은 계속할 계획이다. 즉 외래진료와 입원기능, 장례식장 등은 예전대로 유지시켜 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킬 예정이다. 동대문병원의 경우 잔류될 센터로는 일단 한국인공관절센터와 종합건강증진센터가 선정됐다. 아울러 여성질환 중에서도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암을 특화 분야로 선정, 국내 유일 여자대학병원에 걸맞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목동병원은 내년 초부터 야간과 주말에 진료
타임필피부과가 국제 석학들을 초청, 최신 피부치료시술 심포지엄을 18일 이화여대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편세현 원장의 ‘심부피부재생술’ 외에 이스라엘 란다우 박사의 ‘유색인의 엑소덤 시술’, 미국 벤사이먼 박사의 ‘안면 리서페이싱법’, 일본 이마야마 교수의 ‘필링 후 조직학적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최근 피부재생술에 관한 최신 시술법을 소개할 예정이다.피부를 깎아내지 않고 손상되거나 노화된 피부층을 제거해 새로운 피부조직을 재생시키는 심부피부재생술은 특정약물을 이용해 피부심층까지 침투시키기 때문에 시술효과가 크다. 따라서 화상을 입은 피부의 재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만 피부 조직의 차이로 인종별이나 성별에 따라 시술법이 달라 효과 평가에도 차이가 나타난다.
동성제약 김인규 영업본부장 빙모상 (안병희 향년83세) 노환 별세--날짜 : 11월 14일- 빈소 : 충남 보령장례식장(충남보령시 남포면 옥동리 326-11)- 발인 : 2007년 11월 16일- 전화 : 041-932-0505
전남대병원 안과 박영걸 교수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고양 한국국제종합전시장(KINTEX)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대한안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07년 11월 1일부터 2008년 10월 31일까지다.
한강성심병원 신경외과 황형식 교수 부친이14일 별세했다.빈 소 : 울산대학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 인 : 2007.11.16(금) 연락처 : 052-250-8444(장례식장) 016-242-0554(황형식)
류마티스관절염(RA)의 대표적인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MTX)를 투여시 유해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엽산제. 하지만 엽산의 무분별한 투여는 MTX의 약효를 낮추고 치료를 지연시키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탈리아 제노바대학 류마티스내과 알베르토 설리(Alberto Sulli) 교수가 9일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저용량 MTX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엽산의 영향을 평가했다. 교수는 저용량 MTX 투여로 치료한 119명의 환자(평균 62세, RA이환기간 21개월)를 대상으로 이 중 57명에 엽산을 투여했다.최대 60개월간 추적관찰했으며, MTX 투여중지 또는 새로운 항류마티스제(DMARDs)나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하기 시작한 경우는 추적을 중지했다.베이스라인의 MTX 평균투여량은 엽산 투여군에서 주 8
【워싱턴】 비대상성(decom-pensated heart failure) 심부전환자는 B형 나트륨 이뇨 펩타이드(BNP)와 심장 트로포닌 T(cTnT) 등 2개의 마커를 통해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J.F. Cabral 심장학연구소(아르헨티나) 심부전클리닉 에두아르도 페르나(Eduardo R. Perna) 소장은 장기위험을 층별화시키기 위해 바이오마커로서 cTnT와 BNP를 이용한 평가 결과를 제11회 미국 심부전학회(HFSA)에서 보고했다. 단독보다 검출률 향상이번 공동연구의 대상은 비대상성 심부전환자 644명. 혈액샘플에서 cTnT, N말단프로(NT-pro) BNP, BNP를 측정했다. 그 결과, cTnT, NT-proBNP, BNP의 ROC 곡선하 면적은 각각 0.69, 0.70,
【뉴욕】 아직 당뇨병 수준은 아니라도 혈당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CVD) 사망률이나 전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국제당뇨병연구소 엘리자베스 바르(Elizabeth L. M. Barr )교수는 혈액순환과 관련한 호주 전국의 대규모 코호트연구를 실시한 결과를 Circulation (2007; 116: 151-157)에 발표했다. CVD 예방이 필요이 연구는 1만 428명을 대상으로 5.2년(중앙치)간 추적조사한 것으로, 당뇨병으로 진단되지 않아도 당대사이상과 사망률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공복시 혈당이상(IFG)이나 내당능장애(IGT)를 보인 환자에서는 5년 사망위험이 50∼60% 높았다. 내당능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IFG 환자의 조정된 전체 사망의 해저드비(HR)는 1.6
【스웨덴·스톡홀름】 천식 발현에 크게 관여하는 사람 막단백질인 류코트리엔 C4(LTC4) 합성효소의 결정구조가 해명됐다. 캐롤린스카연구소 의과생화학·생물물리학부 다니엘 마르티네즈 몰리나(Daniel Martinez Molina) 박사는 Nature(2007; 448: 613-616)에 이같이 발표했다. LTC4합성 효소는 분석이 매우 까다로왔다. 지금까지 사람 막단백질의 구조는 2종류에 불과한데다 해상도마저 낮은 정보 뿐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좀더 뛰어난 기도 염증치료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식 발작은 기도의 급성 염증반응으로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LTC4합성 효소의 작용 때문이다. 따라서 천식 치료제의 일부는 LTC4합성 효소의 하류에서 발생하는 영향을 차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
【뉴욕】 난세포질내 정자주입법(ICSI) 시행 건수가 최근 10년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남성불임 치료를 받는 환자수는 일정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카고대학의 타룬 자인(Tarun Jain)박사와 노스웨스턴대학 루치 굽타(Ruchi S. Gupta) 박사는 생식보조의료에 관한 미국내 데이터를 분석한 미질병관리센터(CDC)의 보고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2007; 357: 251-257)에 발표했다. 여기서 박사는 “아직 완벽히 증명되지 않은 ICSI는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현재 ICSI에 대한 급여를 법적으로 청구할 수 있게 되면서 남성불임 이외에 다른 불임에 대한 ICSI 시행이 증가하고 있다. 남성불임 이외에도 적용확대박사는 “남
대한한의사협회가 정률제 시행이후 한방건강보험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협회에 따르면, 정률제 시행이후 10월 양방의원의 청구 지급현황 총진료비는 동년 8월 대비 0.4% 증가한 반면, 한방의료기관은 8월 대비 청구액 11%, 총진료비 9.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8월 진료비 대비 10월 청구·지급 현황에서 보듯이 의과의 진료비 청구 및 지급현황은 현저히 증가된 반면, 한방의료기관의 진료비 청구건수, 청구액은 오히려 대폭 감소했다.협회는 이러한 현상은 정률제 시행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라면서 그동안 우려했던 점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라고 개탄했다.따라서 협회는 한의계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한방의료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하는 등 정부·공
골다공증 환자 4명중 1명이 아프지 않으면 약을 먹지 않는다고 응답해 골다공증 관리와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골대사학회(회장: 박형무 중앙의대 산부인과)가 55세 이상 골다공증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골절 경험과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와 관련된 인식 수준을 조사해 봤더니 아프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는 응답이 25%나 차지했다. 또 50%는 골다공증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심각한 질환이 아니다고 답해 낮은 인식 수준을 보였다. 또한 비타민 D가 칼슘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의 치료와 관리에 필수적인 사실과는 반대로, 88.6%의 환자들이 칼슘이 체내 비타민 D의 흡수에 도움을 준다고 답변해, 비타민 D와 칼슘의 기능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학회 측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가 중간형인슐린(이하 NPH)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률 더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내용은 인슐린과 심근경색의 발생률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이 결과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란도에서에서 진행된 2007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발표됐다.연구의 대상은 2001년 3월부터 2005년 3월까지 미국의 ‘통합 국가관리 보건 데이터베이스’ 에 등록된 2만 명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란투스군 15,039명과 NPH군 5,666명)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분석 결과 란투스군의 1년간 심근경색 발생건수는 환자 천명 당 11.5건이었던 반면, NPH 치료 환자 그룹에서는 17.6건의 심근경색 발생
서울제약이 생약추출물을 이용한 관절염 치료제 개발 사업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의 연구사업자로 선정됐다.서울제약은 14일 공시를 통해 내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1억5천만원, 이후 2009년 10월31일까지 1년간 1억5000만원 등 총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생약물질의 개발을 통해 수입의약품의 감소와 사회적 비용의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하고, 아울러 관절염 시장 외에 골다공증 분야로도 진출할 계획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가 섬유근통증후군의 치료제 적응증을 획득했다.섬유근통증후군은 학교와 직장생활이 어려울 만큼 수시로 온몸에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이지만, 류마티스내과와 같은 전문 의료기관에 의해 진단되기 전에는 의사나 환자 모두 잘 모르는 질병이다.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장 배상철 교수는 “그 동안 섬유근통증후군은 치료제가 없었기 때문에 수면제나 항우울제 같은 약을 써 환자들이 호소하는 일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 뿐, 통증 자체의 근본 치료가 불가능했다”고 지적하고 “이제 공식승인을 거친 치료제가 나온 만큼, 정확한 진단아래 환자들이 올바른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식약청 허가는 1,800여 명의 섬유근통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징금 발표 이후 댓가성 후원 여전각종 학회 부스, 세미나 지원 넘쳐나불법 리베이트 사실을 적발한 공정위를 비웃기라도 하듯 과징금 부여 이후에도 제약사들의 불법성 학회지원이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공정위가 제약사의 리베이트 사실을 발표한 지난 11월 1일은 각종 학회가 봇물처럼 열리는 이른바 추계학회 피크 시즌이었다. 통상 각종 학회의 추계학술대회는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계속된다.때문에 공정위의 발표로 인해 제약사 후원이 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많은 제약사들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이르는 부스를 지원하며 공정위의 과징금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연출했다. 공정위 발표이후 학회를 지원한 제약사는 수십여곳. 공정위가 과도한 학회지원은 불법이
살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병원 및 약국 게시용 포스터를 새롭게 제작했다.살빼기 캠페인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희애씨를 모델로 내세운 2차 포스터는 병원과 약국에서 일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포스터를 비롯해 대사증후군 및 피부성형 등 특정분야 병원과 인근약국에 게시할 수 있는 포스터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민들이 비만의 문제점을 미용 뿐만 아니라 질병의 관점에서도 접근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라며 “병원·약국의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한 포스터 내용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이 앞서 공시한 3/4분기 당기순이익을 140억원에서 91억원으로 정정했다.정정사유에 대해 동아제약은 최근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45억여 원 부과를 통보받아 이를 영업외비용 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대웅제약의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양 기관은 조정 배경으로 ▶ 국내 처방의약품 1위라는 안정적 시장 지위 ▶ 양질의 제품력에 기반한 우수한 영업 수익성 ▶ 안정적인 재무구조 ▶신제품 파이프라인 보강에 따른 중장기 성장 가능성 등을 이유로 꼽았다.한편 기업신용등급 A+ 이상인 제약 회사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