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약업 4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이사장 이장한)가 주관하는 2004년 약업계 신년교례회가 오는 1월 5일(월) 오후 4시 서울 방배동 소재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대한약사회 첫 직선제 회장에 원희목씨가 당선됐다.대한약사회는 10일 오전 7시에 완료된 선거결과 전체 선거인 23,953명중 18,827명이 투표, 유효표중 56.9%인 10,037표를 득표하여 당선됐다고 밝혔다.원희목 당선자는 의약분업 제도 도입시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현장을 지켜온 몇안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최초 직선제라는 축제의 장에서 회원의 깊은 배려속에 회장직을 맡게된 것은 내 자신의 영광이 아니라 직선제에 참여한 회원 모두의 영광”이라며 회원 다수의 참여로 힘있는 약사회, 강한 약사회 기틀을 다져준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은 전한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내년 3월 정기대의원총회이후 3년간.
약사회가 전 회원을 대상으로 품질이 의심되는 덕용포장 의약품의 신고를 받기로 했다.대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처리센터(센터장 : 김대업)는 금번 300정 병포장 리비알정의 함량부족 관련 사건을 계기로 약국에 유통되고 있는 300정 이상의 덕용포장 의약품 전체에 대한 품질확보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덕용포장 품질불량의약품 신고는 신고 회원의 신상보호를 위해 이메일(신고 접수 E-mail : kpajin@kpanet.or.kr) 방식을 통해 접수를 받기로 했다.김대업 센터장은 “신고결과를 취합 분석하여 1차적으로 센터의 약학대학 자문교수를 통한 독자 수거검사와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약품 품질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해당 제약회사에는 엄중한 책임을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차 회의를 갖고 현직을 이용하여 특정후보 지지를 요청한 행위에 대해 경고 조치키로 했다.대약 선관위는 전영구 서울지부장이 지난 11월 25일 전국회원에게 서신을 통해 문재빈 후보 지지를 요청한 것과 부산지부 하영환 총무위원장이 지난 11월 27일 서신을 통해 부산지부회원들에게 원희목 후보 지지를 요청한 각각의 서신에 대해 임원의 선거중립의무(선거관리규정 제5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 발신자에게 경고 조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또한 문재빈 후보측의 전문지 광고내용과 원희목 후보의 전영구 후보 사퇴관련 발표내용에 대한 후보자비방 문제제기에 대해 각각 후보측에 경고 조치키로 하고, 얼마남지 않은 선거기간동안 공명선거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선거운동과정에서 발생된 후보자간의
약사회가 리비알정의 PTP포장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 안정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 신고처리센터는 최근 "리비알정"의 함량부족사태로 인한 일련의 상황과 관련, 이 약제에 대한 안정성 확인과 정부의 의약품 관리에 대한 국민불신을 해소하기 위하여 식품청에 후속조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약사회 건의문에 따르면 리비알정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질검사가 병포장(300정) 제품에 대해서만 이루어졌으나 PTP포장의 경우에도 함량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 PTP포장 제품에 대해서도 품질검사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또한 300정 병포장 단위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기본적인 안정성시험 조차 실시하지 않은 한화제약에 대해서 전면적인 KGMP실사도 촉구했다.특히 약사회는 300정 병포장
대한약사회가 회장 직선제 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이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약은 21일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약사회 사상 처음으로 시행하는 직접선거인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후보자들의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주문했다.특히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이르러 과열양상이 일부에서 감지되고 있을 뿐 아니라 선거운동과정에서 나타나는 후보자간의 인신공격이나 시행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공약 등이 회원들의 판단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강조했다.대약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회원들의 저력으로 이번 직접선거가 약사사회의 대동단결을 이끌고 약사직능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자로 항우울제인 염산네파조돈제제(상품명: 설존정-동아제약(주))에 대하여 관련업소에 시중유통품의 판매중단 및 자진회수를 지시했다.또한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관련단체에 동 내용을 담은 의약품안전성속보(Alert)를 배포했다. 식약청은 염산네파조돈제제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중 경고항으로 치명적인 간부전 발생가능성 등이 구체적으로 반영(별도의 국내보고사례는 없음)되어 있으나, 외국(EU 및 캐나다 등)에서 동 제제의 사용에 따른 심각한 간독성 발생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국내 소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긴급히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이에 국내 제조 공급업소인 동아제약(주)에서는 식약청과의 협의를 통해 당해 품목의 판매 공급을 자발적으로 중단하는 한편, 내년 1월31일까지 시중유
지난 12일 참여연대, 민주노총 등 6개 시민단체가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의 퇴진을 요구한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는 장관퇴진 요구를 철회하라고 반박성명을 발표했다.보건의료단체는 “장관을 수시로 바꾸게 될 경우 정책의 일관성 유지는 물론 국민 대다수에게도 커다란 혼란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바, 김화중 장관이 취임한 지 불과 8개월 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단체 등이 시도 때도 없이 흔들게 된다면, 국민의 보건증진과 사회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은 그 중심을 잃고 커다란 혼란 속에 휩쓸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보건의료단체는 또 지금은 장관을 교체할 시기가 아니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나아가야 할 때라며 “장관 교
경인청이 시중 유통 의약품 품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약품 제조업소중 100개소 276품목이 정제의 경도불량, 응고, 점도불량 등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안상회)은 의약품 최종 취급자인 인천 및 경기도 약국개설자(약사 400명)에게 품질이상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조사 회신내용을 분석, 약사감시 및 수거·검사 등의 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설문조사결과에 따라 품질이상이 의심되는 경동제약 에펜정 등 31품목을 수거하여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며, 의약품 제조업소 10개소(휴업중인 1개소 제외)에 대한 특별약사감시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된 동신제약 등 2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할 계획이다.조사결과 의약품 품질이상이라고 보고된 사항은 습도, 공기유입 등 보
식품의약품안전청(중앙약사감시단)은 한국얀센에서 제조·판매하고 있는 항진균제(무좀 등 치료제)인 "스포라녹스캅셀100mg(이트라코나졸) (200Cap/병)"과 유사한 위조의약품을 울산 P약국에 판매한 유통업자를 적발하여 현재 조사중에 있다.식약청 조사결과, 위조품에는 스포라녹스 캅셀의 주성분인 "이트라코나졸"이 전혀 없이 설탕과 전분이 혼합(슈거스파이스)되어 있으며, 동 제품은 국외에서 제조되어 국내에 밀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한약사회등 관련단체를 통하여 의사, 약사에게 위조의약품 식별법을 통보하고, 약국, 병·의원, 도매상에서 위조의약품 발견시에는 즉시 식약청에 신고할 것을 지시했다.향후, 동 위조의약품 취급자에 대하여 조사를 완료한 후 위법사항이 적발시에는 의법 조치할
식약청은 한국오가논(주)의 피부이식 피임약 “임플라논 임프란트(에토노게스트렐)”의 질출혈 등 부작용 발생에 대한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약사회에 동 제품을 시술하기 전 부작용에 대해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시술하도록 회원 등에 적극 전파·홍보하여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또 소비자단체에게도 소비자가 동 제품 시술 시 부작용에 대하여 담당 의사로부터 충분히 설명을 듣고 시술을 결정하도록 소비자에게 홍보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식약청의 이번 조치는 동 의약품이 의사의 판단과 지시에 의하여 사용되어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서 거론되는 부작용 내용이 제품 사용설명서에 이미 표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동 의약품을 시술받기 전에 부작용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하는 등
의료기관이 발급한 1년간 진료비납입확인서 1장을 첨부하면 환자가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의협, 병협, 치협, 한의협, 약사회,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비 영수증서식에 관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하기로 확정했였다. 이번에 확정된 내용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발행하는 진료비납입확인서에는 환자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진료일자별 진료비총액·보험자부담액· 환자부담총액 및 소득공제대상액과 요양기관의 일반적 사항을 기재해야 한다.또한, 현재 의료기관에 따라 다양한 양식으로 발급되고 있는 진료비영수증에 대해서도 진료비총액, 환자부담금 등이 기재될 경우 금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정하여 연말 소득공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단 2004년 1월 1일부터는 규정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