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10개곳 중 6곳이 법정기준율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실시한 전국 444개 응급의료기관(권역 16, 전문 4, 지역응급의료센터 102, 지역응급의료기관 322개소)의 시설·인력·장비에 대한 이 같은 내용의 '2008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국 444개 응급의료기관 중 42%(188개)가 인력·시설·장비 기본요건을 충족한 반면, 58%는 미흡 상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07년 평가결과의 기본요건 충족기관 비율(40%)에 비해 2%p 개선됐다. 가장 미흡한 분야는 '응급실 전담전문의' 부족으로 지역센터의 12%가 기본요건인 전담의사 4인을 갖추지 못했다. '전
낡고 노후화된 국·공립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장애인·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안락하고 쾌적한 친환경 보금자리가 제공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추경예산인 약 2500억(지방비 포함시 4400억)을 추가 투입해 노후화되고 안전상태가 불량한 사회복지시설 약 600여개소를 환경친화형 그린시설로 대폭 개편하는 내용의 '사회복지시설 그린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우선 지원대상에는 노후화되고 에너지 비효율적인 사회복지시설(민간유료시설 제외)과 국공립병원(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한센병원, 정신병원, 결핵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등이 포함된다. 이들 시설별 수요조사를 거쳐, 노후화 정도(20년 이상), 안전 등급(C등급 이하), 지역·시설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약 600여
내년도 보건복지가족부 총지출(예산+기금) 예산은 올해(24.8조) 보다 14.0% 증가한 총 28조362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 중 세출예산은 18조4355억원으로 올 대비 13.1%(2조1305억), 기금은 9조9267억원으로 15.7%(1조3437억) 각각 증가했다.지난 14일 국회를 통과한 '복지부 소관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국회 심사결과, 당초 정부안보다 1188억원이 증액된 총 28조362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증액된 사업은 △인체자원중앙은행 건립 61억 △노인요양시설 확충 50억 △지방의료원 등 기능강화 42억 △지역응급의료센터 확충 42억 △한방산업진흥원 건립 24억 △보육돌봄서비스 152억1000만원 등 59개로 1815억원이 늘었다. 감액된 사업은 △국민연금기금운용공사 설립
현재 32.6%에 달하는 예방가능한 응급환자 사망률이 오는 2015년까지 절반 수준인 15%로 낮춰질 전망이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병원 평균 도착시간이 지금보다 절반으로 낮추고 신속한 응급환자 의료서비스 전달체계가 구축된다. 아울러 455개 응급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 등 인프라도 확충된다.또한 응급의료서비스 이용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별 불균형 해소,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 체계 구축, 소외계층 응급의료 지원확대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도로교통법상 과태료수입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응급의료기금으로 추가 전입하는 내용의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국가응급의료사업 추진방향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 응급의료법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이 지난 2004년 이후 3회 연속 최우수등급 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라매병원은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시립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을 받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병원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공공의료 발전에 더욱 앞장서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응급의료센터의 시설이 해마다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가 2005년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의료원)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433개 응급의료기관의 인력·시설·장비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대비 인력·시설·장비가 크게 개선되었으며,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 법정기준충족률도 76.6%에서 90%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16개소)는 서울대학교병원, 가천의대 중앙길병원, 전남대병원, 원주기독병원, 목포한국병원 및 안동병원 6개 기관이 법정기준을 충족한 기관으로 평가됐으며 이역시 2004년에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력·시설·장비 인프라 구축은 재작년보다 4~20% 개선 된 것으로 평가 되었고, 인력 부분도 24시간 전문의 근무 진료체계를 갖춘 센터가 20
대한병원협회가 현행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시설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개선을 건의했다.병협은 건의서를 통해 현행 잘못된 시설기준으로 인해 지역응급의료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자원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고, 혈액제제의 공급 인프라가 미약하다고 지적했다,그 사례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의무장비인 금속혈액가온주입기의 경우 이 장비를 이용해야 할 응급환자 수가 거의 없어 대다수 지역응급의료기관들로부터 높은 장비구입가에 비해 활용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또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이 직접 지역별 대한적십자사 소속 또는 의료기관 혈액원으로부터 혈액제제를 공급받아 오는 것보다 혈액원으로부터의 혈액제제 공급이 원활한 권역이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후송 조치하면 신속하고 효율적
조선대학교병원이 22일 김주훈 조선대학교총장 등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외과 김경종 교수외 19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외상전문팀으로 진료체계를 갖추고, 인공호흡기, 수액주입기, 제세동기(D/C), 초음파, CT 등을 갖추어 첨단의 응급진료가 이뤄지도록 했다. 홍순표 병원장은“병원을 찾는 외상환자에게 한 차원 높은 진료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응급환자 진료와 토요일 정상진료를 통해 신속한 치료와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1일 복지부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외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승격됐다.
성가병원이경기도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은 후 기존공간을 약200평으로 확장·증축하고 지난달 30일 축성식을 가졌다. 이번 증축을 통해 기존의 처치실은 일반 처치실과 집중치료실로 구분했으며 소아환자구역 지정, 산부인과 진료실 신설, EKG Moniter, 수액주입기, 제세동기(D/C) 등의 최신장비도 대폭 추가했다. 또한 야간 응급환자를 위해 접수·수납 창구를 응급실내에 설치하고, 응급환자 보호자 대기실과 동선을 줄이는 등 시스템과 진료체계를 대폭 교체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증축을 통해 밝고 쾌적한 분위기와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통해 보다 질 좋은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길·목포한국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결과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13일 전국 425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실시한 1차(6월)평가에 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인프라 구축이 최고 10%까지 개선됐다고 밝혔다.그러나 가장 미흡한 부분은 인력부분으로 24시간 전문의 근무진료체계를 갖춘 센터는 16곳 중 7곳이었으며, 장비시설의 경우 2곳이 응급환자 전용 CT가 설치되지 않았고 5곳이 전용중환자실을 확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권역별응급의료센터 평가결과 서울대, 인천중앙길, 목포한국병원이 A(100점이상)등급을 차지했으며, 전남대, 의정부성모, 원주기독, 안동병원은 B등급(80점이상)을 받았다.그러나 충남대, 아주대, 충북대병원은 인력, 시설, 장비 등에서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이 응급의료기관 평가 성적이 우수하고 우리나라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 장관은 이날 과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열린 표창장 수여식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응급의료의 발전과 국민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고 평가하고, 특히 인프라가 열악한 우리나라 응급의료 실정에서 모범적인 응급의료센터의 운영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 응급의료센터에 의뢰해 지난 5-6월 2개월에 걸친 전국 85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 평가에서 응급의료 인력과 시설 및 장비등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4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법정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은 4곳, 32개소의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진료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응급센터 중 진료체계가 미흡한 강북삼성, 순천향대병원 등 22개소는 평가점수가 낮아 응급의료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6월 전국 99개(권역응급의료센터 1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85곳)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일 발표했다.조사결과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인력·시설·장비 등 법정기준을 충족하는 곳은 가천의대 길, 서울대학교 병원 등 4곳으로 그쳤다. 또한 14개 응급센터 중 8개소만이 24시간 전문의 진료 체계를 갖추었으며, 응급환자 전용 CT 및 입원실, 중환자실의 확보가 가장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은 지난 2일 응급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응급의료센터 개원 축하 행사를 가졌다. 병원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응급실이 기존 11병상에서 20병상으로 늘어났고, 기존의 소아 전용 룸을 확충·운영하게 됐다. 또한, 기존의 처치실을 일반 처치실과 집중치료실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환자의 경·중 정도에 따라 진료를 시행하게 된다.한편 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야간 응급접수·수납 창구를 응급실내에 설치하고, 응급환자 보호자 대기실을 갖춰 환자와 보호자들의 대기시간과 동선을 줄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달 30일 응급의료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오픈 기념식을 갖고 8개월 동안 진행된 공사를 마무리 했다.병원은 이번 공사를 통해 면적이 260평으로 80평이 확장됐고, 병상수도 39병상으로 9병상 증가했다.또한 주5일근무제 대비해 준중환자실(격리실)과 소수술실(처치실), CPR(심폐소생술)실, 상담교육실 등을 신설하고, 위세척실과 X-Ray촬영실, 초음파실, 보호자대기실도 갖추게 됐다.한편 응급의료센터 고영관 과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시설을 갖춘 응급의료센터로 탄생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의료원장 이현우)은 1년6개월간의 공사 끝에 310병상에서 505병상으로 195병상을 증축하고, 지난 2일 준공식을 가졌다. 병원은 이번 증축을 통해 보다 편안하고 넓은 공간으로 환자 및 보호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병원은 지역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레지던트 수련병원 지정, 최신 MRI 및 CT 장비 도입 등을 도입한 최첨단 진료와 매년 분기별 무료 진료 실시, 노인대학 및 주부대학, 무료 시민 건강강좌, 영화상영, 음악회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단순한 병원으로써가 아닌 환자가 편히 쉴 수 있는 문화쉼터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한양대구리병원(원장 함준수) 응급실이 지난 5월 경기도로부터 경기동북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고 응급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편했다. 응급 의료진의 24시간 대기 체제를 강화했으며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와 연결, 환자의 상태를 미리 파악하여, 보다 효과적인 응급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8세 이하의 소아환자등 응급환자 기준이 확대되며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전담의 등 전문인력이 24시간 상주토록 했다.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전면 개정,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예방가능한 사망률이 50.4%에 달하는 응급의료체계를 선진국 수준인 20%로 개선, 연 평균 3조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금명간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종합개선대책을 수립하여 후속조치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의 주요 내용은 ▷8세 이하의 소아환자, 현훈(수평기관 이상으로 인한 어지럼증), 이물삽입, 분만 등의 환자가 응급환자가 되도록 응급환자 기준 확대 ▷응급의료기관의 종별에 따라 응급의학전문의, 전문의, 전담의 등 전문인력이 24시
단국대 병원, 충북대 병원, 한라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탈락됐다.복지부는 올해 2월 교통범칙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 응급의료기금으로 전입되도록 응급의료에관한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 위하여 응급의료기관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같이 조치했다. 이번 점검결과 지정요건 이행이 크게 부족하고 개선가능성이 희박한 충남권역 단국대병원, 충북권역 충북대병원, 제주권역 한라병원 등 3개 권역센터의 지정을 9월 9일자로 취소했다.또 권역센터를 타의료기관으로 대체지정하거나 제주권역의 경우처럼 관할인구에 비해 대규모 시설을 유지할 채산성이 부족한 경우 지역응급의료센터를 강화·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이와함께 복지부는 향후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그 결과에
복지부는 지난 3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하위법령에 대해 16일자로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골자는 다음과 같다.▷응급의료기본계획의 내용 및 수립시기와 지역응급의료 시행계획 및 그 시행결과의 평가에 대한 절차 등을 정함 ▷중앙응급의료위원회 및 지역응급의료위원회의 구성·기능 및 운영 등의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응급환자가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응급처치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에 대하여 응급처치 교육대상으로 확대함▷응급의료기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금의 회계기관, 응급의료기금운용심의회의 설치·운용 등에 대하여 규정함▷응급의료기금사업중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비 미수금의 대불업무에 대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하여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