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치료제 챔픽스가 금연열풍에 힘입어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31일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지난 21일 출시한 챔픽스는 이후 첫 주 만에 20억 상당의 주문이 쇄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업계는 이 같은 주문 호조가 무엇보다도 최초로 선보인 전문의약품 금연치료제라는 점에서 환자의 호기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는 처방약이 기존의 일반의약품과 금연 보조제보다 초기에 금연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환자들의 판단도 포함돼 있다.이런 가운데 흡연금지구역 확대 등 흡연자들의 입지가 계속 줄어드는 정부 정책은 앞으로도 챔픽스의 판매를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한국화이자제약 이원식 전무는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원하고 있지만 의지만으로 여러 차례의 시도에
내달 11일부터 근무하게 될 화이자타워의 시설에 제약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화이자는 다국적사로는 유일하게 자체 사옥을 갖고 있는데다본사 지침에 따라 전층(15층)을 다 쓴다고 발표한 바 있어 그 넓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해하는 제약사들이 많기 때문이다.현재 화이자측에 따르면, 업무환경과 부대환경으로 나눠진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사무실 및 건물 전체에서 무선랜이 가능하다. 따라서 옥상 정원에서도 무선으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해외전화량이 많은 점을 감안 IP폰도 도입했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사무공간. 화이자는 광장동에 근무하면서 업무공간 부족의 한을 풀어주듯이1인당 사무공간을최대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인체공학적 사무기기에기본적인 사무공간, 회의실
보험 등재에만 의존하는 시대가 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단일보험체계로 일단 보험약제를 등록하기만 하면 일정 부분 매출을 보장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의사의 처방이 전제돼야 하지만 등재만 목적으로 한 품목이 아니고서야 영업을 하지 않은 제약사는 없다.정부가 약값을 보장해주는 만큼 등재과정은 까다롭다. 이 과정은 매우 복잡해 전투에 비유되곤 한다. 그러나 이 전투에 지친 것인지 최근 들어 당당하게 비급여 선언을 외치는 제약사가 늘어나고 있다. 등재될 때까지 제품 출시를 연기시키던 과거와 사뭇 다른 모습이다. 최근 한국릴리의 포스테오가 보험급여 등재에 실패하면서 비급여 진출을 선언했다. 이 약은 골소실을 감소시키는 기존 약들과는 달리 골생성 효과를 갖고 있어 출시 전부터 주목을 끌었으나 가격 합의점을 찾
먹는 금연약 챔픽스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처방이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한국화이자제약은 이달 21일부터 본격 시판함에 따라 다음주중 주요 병의원에서 처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챔픽스는 기존 니코틴 대체제와는 달리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 두 가지를 모두 해소하는 기전으로 전문의약품이며 따라서 의사의 상담과 처방이 필요하다. 회사측은 이번 출시를 통해 앞으로 흡연자들의 인식 전환과 의사가 금연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의사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부 이동수 전무는 “흡연은 이제 개인의 의지가 아니라 니코틴 중독으로 생기는 만성적이고도 재발이 잦은 질환으로 봐야 한다”며, “챔픽스는 금연을 어렵게 만드는
전문 금연치료제인 챔픽스가 나온 가운데 이 약의 금연 성공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챔픽스가 모든 흡연자들을 금연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환상은 버리는 게 좋다. 챔픽스의 국내 허가사항을 보면 금연치료의 보조요법제다. 전문약이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제인 셈이다.따라서 즉 개개인이 어떤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성공률이 높을 수 도 있고 낮을 수도 있다.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 다기관수행 방식으로 진행된 신뢰도가 높은 임상에서의 1년 장기 금연 성공률도 10명중 3명 꼴이다. 이는 미국에서 1,000명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결과다. 챔픽스의 1년 장기 금연효과는 21.9~23%, 6개월간의 금연율은 29.5~29.7%이다. 앞서 3개월에서는 43
바야흐로 금연보조제가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의약외품과 일반의약품에 이어 최근에는 전문의약품까지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연보조제 시장도 올해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현재 시중에 가장 많이 나와 있는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권련형 보조제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제품은 흡연자들이 좀 더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약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판매량은 잡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는 적어도 매년 3~500억원 정도가 판매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런 시장을 빼앗기 위한 일반의약품도 공세도 만만찮다. 존슨앤존슨은 니코레트의 판매확대를 위해 케이블광고를 통한 전면전을 선언한 상황이고, 이에 맞서는 노바티스도 니코틴
먹는 금연치료제로 관심을 모았던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오는 5월 출시된다. 금연전문약으로는 GSK의 웰부트린에 이어 두번째다.한국화이자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챔픽스에 대한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니코틴 대체제와는 달리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 두 가지를 모두 해소해 주는챔픽스는 아예 흡연의 맛을 느낄 수 없게 만드는게 특징이다.한국과 대만 흡연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12주 금연성공률이 59.5%로 나타났다. 12주간 치료 후 12주간 휴약기간을 포함해 총 24주까지 장기 금연율 역시 46.8%로 위약군(21.8%)보다 크게 높았다. 챔픽스는 금연하기로 정한 날 1주 전부터 투여해야 하며, 식후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B형간염·암·희귀병 약제도 경쟁품 출시, 향후 매출 “시장규모 작아 감소될 것”“장기적으로는 시장 확대” 다양한 반응그동안 경쟁품이 없었다는 이유로 독점적 시장의 꿀맛을 누려왔던 주요 의약품들의 독주생활이 서서히 마감된다. 올해부터 이들을 시기해온 제약사들의 본격적인 질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사실상의 독주를 해온 제품은 GSK의 B간염치료제 제픽스, 금연치료제 웰부트린,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글리벡, 한국쉐링의 폐동맥 고혈압치료제 벤타비스 등이다. 이들은 수년간 경쟁약품이 없어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왔지만 지금은 경쟁품이 출시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B형 간염 치료제. 지난 2000년 출시돼 B형간염 환자들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제픽스는 7년간의 장기집권(?
화이자제약 챔픽스 앞길 험난 예고 일반의약품과 경쟁에 비보험 걸림돌니코레트 매각으로 바닥부터 다시 시작한국화이자제약이 올해 금연 전문치료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약에 대한 성장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연열풍과 더불어 블록버스터로 성장할지 아니면 일반적인 특수 약물 수준에 그칠지 궁금한 것이다. 업계측의 예상으로는 조심스럽게 후자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챔픽스는 지금까지 없었던 1차 전문 금연치료제라는 점과 중추신경계 작용하는 기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이미 효능이 입증된 껌, 패취 등 다양한 일반의약품이 나와 있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금연이라는게 약물로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개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많
경구용 전문 금연치료제인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한국과 대만 흡연자에게도 효과적이라는 임상 3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임상 3상 결과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가정의학회 (World Organization of Family Doctors) 아태지역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하루 10개비 이상 흡연하는 18~75세 사이의 한국과 대만 남녀 250명을 대상으로 하루2회 챔픽스(1mg)를 복용하는 군(n=126)과 위약군(n=124)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2주간의 약물치료와 이후 비약물치료 기간(12주)을 포함해 총 24주간 금연효과를 관찰한 결과, 12주 금연 성공률이 59.5%로 나타났다. 위약군은 32.3%였다. 또한 12주간의 챔픽스 치료 후
내년에 주요 국내외 제약사들이 대략 13여종이 오리지널 신약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별로는 항암계, 골다공증 치료제, B형간염 약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정신신경제, 당뇨치료제, 소화기계 질환약도 일부 포함됐다. 가장 두드러진 경향을 보이는 항암계군에서는 4개 품목이 선보인다. 신세포암치료제는 한국화이자제약과 바이엘코리아가 각각 수텐과 넥사바를, 폐암치료제는 한국릴리가 알림타를 출시한다. 또 암 예방백신으로는 한국MSD가 가다실을 들고 나올 전망이다. 골다공증치료제 분야에는 릴리와 GSK가 각각 포스테오와 본비바로 도전한다. B형간염치료제로는 부광의 레보비르와 BMS의 바라크루드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밖에 ADHD 치료제인 스트라트라(릴리), 금연전문약인 챔픽스(화이자), 수혈시
화이자의 경구용 금연약인 챔픽스(성분명: 주석산 바레니클린)가 위약보다 금연성공률과 치료후 유지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연구결과가 최근 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됐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12주동안 챔픽스를 복용한 환자는 약 44%가 금연에 성공한 반면 웰부트린150mg(성분명:부프로피온)과 위약군에서는 각각 30%와 18%로 나타났다.또 금연유지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에서는 챔픽스군 70.5%가 금연 상태를 유지했던 반면, 위약군에서는 50%에 그쳤다.이번 연구에서 가장 흔한 부작용은 구토, 두통 등으로 나타났다.화이자의 조셉 훼즈코 박사는 “챔픽스는 담배를 끊기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획기
한국화이자제약이 최근 美FDA가 자사가 개발한 경구용 금연 치료제인 챔픽스(성분명: 주석산 바레니클린)를 승인했다고 16일 전했다.챔픽스의 미국제품명은 챈틱스(Chantix)로 FDA로부터 작년 11월 우선 심사 대상으로 선정되어 신속한 허가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이약은 니코틴이 작용하는 수용체에 니코틴 대신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까지 모두 해소하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차세대 금연약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챔픽스는 2천명 이상의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4건의 포괄적인 임상 시험 프로그램에 근거하여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임상 시험 참여자는 평균 약 25년간 하루 한 갑 정도(21 개피) 담배를 피워온 흡연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위약, 부프로피온(제품명 웰부트린), 챔픽스를 12주 동안 치
씹고 바르는 것보단 먹어야, 성공률 2배FDA승인 후 ‘챔픽스’로 시판 예정금연치료에 경구용제제 경쟁에 불꽃이 붙어 조만간 금연보조제가 아닌 금연치료제의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최근 미국심장협회(AHA)연례회의에서 경구용 금연치료제 바레니클린(상품명 챔픽스로 예정, 화이자사)이 기존 경구용약제인 부프로피온(GSK, 웰부트린)과의 일대일 비교시험에서 금연성공률면에서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노르웨이 울레발대학병원 세레나 톤스태드(Serena Tonstad) 박사는 2,000여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동일하게 디자인한 2건의 이중맹검 플라세보 대조 연구 에서 바레니클린 투여군(1일 2회1mg)과 부프로피온투여군(1일 2회 150mg)그리고 플라세보투여군으로 나누어 12주간 투여하고 치료종료 후 40주동안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