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인츠】 천식 치료의 목표는 당연히 완전한 증상 관리다. 하지만 지금까지 추천돼 온 천식치료는 증상과 폐기능에 따라 정의된 중증도 분류에 근거하고 있었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 내과 크리스티안 토베(Christian Taube) 박사와 롤란드 불(Roland Buhl) 교수는 “경미한 천식환자에서는 폐기능이 정상이고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단시간 작용형 β2 자극제만 처방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처방은 근저에 있는 염증 과정에 효과가 미치지 않아 오히려 증상 악화나 사망률을 높이게 된다”고 Der Pneumologe(2008; 5: 24-31)에서 지적했다. 스테로이드 단독요법을 기본으로한편 경증의 천식환자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흡입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악화되는 횟수는
【런던】 파라케르서스·엘레나병원 파킨슨병·운동장애센터 클라우디아 트렝크왈더(Claudia Trenkwalder) 박사팀은 하지불안증후군(RLS) 치료에 대한 로티고틴(rotigotine)경피 패치의 효과를 검토하는 무작위비교시험(RCT) 결과 이 패치는 주야간을 통해 RLS를 줄일 수 있다고 Lancet Neurology(2008; 7: 595-604)에 발표했다. RLS의 유전적 기반에 관한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 질환은 일반적인 신경장애로 치료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로서는 도파민 작동제가 제1선택제로 이용된다. 로티고틴은 도파민 작동제로 이미 파킨슨병 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시험에서는 중등도∼중증의 RLS 환자 458례가 분석됐다. 시험시작 당시 국제 RLS 연구팀 중증도 척도(IRLS)는 평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영국의 알스타대학 생화학부 생물의학부 폴라 맥클린(Paula L. McClean) 박사팀은 “위운동 억제 펩타이드(gastric inhibitory peptide, GIP) 수용체 길항제는 장기간의 고지방식으로 유발된 비만, 인슐린 저항성과 이와 관련한 대사이상을 개선시켜준다”고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Endocrinology and Metabolism(2007; 293: E1746-E1755)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로 사람 체내의 화학물질이 체중을 감소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당뇨병을 치료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인슐린 분비 자극GIP는 음식에 반응해 분비되는 펩타이드 호르몬으로 장, 심장, 뇌, 지방조직 등 체내 여러 조직에 존재한다. 일
한미약품이 주야간용 패키지 감기약 ‘써스펜 데이나이트정’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약은 별도 포장으로 판매되던 ‘써스펜 데이정’과 ‘써스펜 나이트정’을 통합한 것으로 주간용 8정과 야간용 4정을 포함해 총 12정으로 구성되어 있다.써스펜 데이나이트정은 아세트아미노펜이 1정당 500mg 함유돼 있으며 1일 3회 2정, 1회 1000mg씩 복용하면 감기증상 완화는 물론 신속한 해열진통 효과도 얻을 수 있다.한미약품 제품담당 PM은 “기존 제품을 통합해 주야간용 패키지 감기약인 써스펜 데이나이트정을 발매했다”며 “주간 졸음방지 등 감기약의 기능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 별도 제품을 구입할 때 드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새로운 고혈압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경구 레닌억제제 알리스키렌(aliskiren)에 사이아자이드계 이뇨제, ACE억제제,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를 병용하면 강압효과가 높아진다고 스위스 연구팀이 Hypertension(O’Brien E, et al. 2007; 49: 276-284)에 발표했다. 사이아자이드계 이뇨제, ACE 억제제, ARB는 모두 혈장 레닌 활성반응을 상승시킨다. 이 연구의 목적은 알리스키렌이 레닌의 활성반응을 억제시켜 강압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가설을 증명하는데 있다. 대상은 경증~중등증 고혈압 환자 67명. 알리스키렌과 사이아자이드계 이뇨제, ACE억제제, ARB의 병용군으로 나누어 3주간 치료하고 자유행동하 혈압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사이아자이드계 이뇨제와 병용한 경우 알
주야간교대자, 해외여행으로 인한 시차치료에 적용 밤에 주로 생활한다고 해서 붙여진 올빼미족. 이들이 겪는 질환 중 하나인 수면시간지연증후군에 광(光)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주은연 교수팀은 수면시간지연증후군 환자 50명에게 광치료를 한 결과 40명(80%)이 정상적인 수면습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수면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5~10일새에 수면습관을 정상으로 회복하여 신속하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광 치료란 1만 룩스(lux)의 밝은 빛을 아침에 깨자마자 30분간 조사하거나 블루라이트(Blue Light)를 15분간 조사하면서 하루에 30분씩 수면시간을 앞당기는 치료법이다. 광 치료는 수면시간증후군 환자 이외에도 해외여행시 빠른 시차적
여의도 성모병원 외과가 최근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 의료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1:1 실시간 온라인 상담기능을 적용, PC용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다자간 채팅 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주야간 응급의료담당자를 본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건강관련정보를 병명, 주요대상 등으로 DB화하여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외과 홈페이지는 영문 도메인 http://www.smsurgery.co.kr과 한글 도메인 http://www.성모병원외과.kr 로 접속이 가능하다.
【미국·베데스다】 네덜란드 위젠란덴병원 Felix Zijlstra박사는 “낮에 혈관성형술을 받은 환자는 야간에서 아침사이에 받은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절반으로 낮아진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41: 2138-2142)에 발표했다.Zijlstra박사는 1994~2000년 심근경색으로 인해 이 병원에서 혈관성형술을 받은 환자 1,702명의 데이터를 검토했다.네덜란드에서는 심근경색 환자에 주로 혈관성형술이 실시되고 있다.분석 결과, 심근경색 발작(혈관성형술로 치료) 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환자의 비율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에 입원한 환자의 경우 1.9%인데 반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입원한 환자에서는 4.2%로 나타났다. 또한 혈
【독일·브레멘】 하노버의대 위장병·간장병·내분비학 Michael P. Manns교수와 Heiner Wedemeier교수는 ‘C형간염 핸드북-진단, 경과와 치료’에서 “만성 C형간염환자는 가족이나 배우자를 감염시키지 않을까, 마약복용자 취급을 당하지 않을까, 직장에서 쫓겨나지 않을까라는 다양한 불안을 안고 있어 정확한 지식을 갖고 불안을 해소시켜주는 것도 의사의 의무”라고 주장했다. 간염은 아직도 술을 많이 마시거나 마약상습복용자만 걸리는 질환으로 잘못 알고 있다. Manns교수는 “C형간염환자가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제3자에게 환자의 정보를 유출시켜선 안된다”고 지적한다. 교수는 가족이나 친구의 감염위험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음을 환자에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C형간염 바이러스(HCV)는
【미 코네티컷주 뉴헤븐】 계절성 정서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 SAD)환자의 야간 혈중 빌리루빈농도가 건강한 사람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古代그리이스 학설 지지하는 연구발표예일대학(뉴헤븐) 정신의학 Dan A. Oren교수팀이 미국재향군인국과 합동으로 조사한 이번 연구는 우울증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혈중빌리루빈 농도의 주기를 조사한 과학적 연구로는 이번이 처음이다.SAD와 빛 관련 해명 기대빌리루빈은 혈액 속에 흐르는 담즙색소로서 고대 그리이스에서는 인간의 기질을 좌우하는 「체액」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어 이 견해에 근거한 체액설이 신봉되고 있었다.Oren교수팀은 SAD환자 9명에 대해 연령·성별 구성이 동등한 건강인 7명과 야간의 혈중 빌리루빈농도를 비교한 결과, SAD환자에
【이탈리아·플로렌스】 류코트리엔수용체 길항제 montelukast sodium(singulair, Merck社)이 나이어린 천식소아에도 안전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2건의 연구가 유럽호흡기학회 연차회의에서 발표됐다. 불과 2세 된 소아에서도 부작용과 그 밖의 안전성관련 문제가 비교적 적고 효과적이라고 한다.주야간 기침 감소소아 288례에 대해 최장 406일에 걸쳐 montelukast를 투여한 결과, 부작용의 발생률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크로모글라이신산(cromoglycic acid) 나트륨의 흡입 또는 분무를 통한 표준적 치료를 실시한 소아 119례에서의 발생률보다 낮았다.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은 발열. montelukast군의 36.5%, 대조군의 28.6%에 발생했다. 상기도감염의 발생률은 양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