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추경예산으로 추진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로봇분야에 100억원을 투입, 인공관절수술로봇과 감시로봇시스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27일 지경부에 따르면 고령화에 따른 인공관절수술의 증가 속에서 큐렉소 주관으로 수술 정밀도가 높고 수술예후가 좋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공관절수술로봇(ROBODOC)의 국산화에 착수한다.인공관절수술로봇(ROVODOC)는 정형외과 수술에서 무릎관절, 엉덩이관절에 인공관절을 삽입전에 뼈를 자동으로 깍는 수술로봇으로 미국 ISS사가 최초 개발한 제품.국내 중소기업인 큐렉소는 미국 ISS사로부터 2007년 인공관절수술로봇의 원천특허·기술을 획득, 독점적인 시장입지 확보하고 있다.따라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술로봇의 국산화로 수백억
삼성서울병원이 지식경제부가 추진 중인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에 임상시험 기관으로 지정, 참여한다.삼성서울은 27일 서울메리어트호텔에서 지경부 임채민 차관과 큐렉소 이경훈 대표이사,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이 참여해 ‘인공관절수술로봇 연구공동체 추진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지경부 40억원과 민간자원 1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성서울은 9억 4,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관절센터(박윤스 교수팀)에서 1년간 국산 인공관절 로봇의 임상시험을 진행한다.이번에 개발하는 인공관절수술로봇은 미국 ISS사가 최초 개발한 의료용 로봇으로 정형외과 수술에서 무릎관절, 엉덩이관절에 인공관절을 삽입하기 전에 뼈를 자동으로 깎는 수술로봇이다.이번 프로젝트로 로봇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수백억원대
복강경 수술 로봇의 조작 관절을 최소화시킨 복강경 수술 로봇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이 로봇은 환자의 복부에서 거리를 기존 수술로봇의 10분의 1로 최소화시켜 기존 복강경 수술의 장점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 복강경 수술 로봇은 고화질 입체 복강경이 국산화될 경우 의료분야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이번 로봇 수술의 시연이 3일 코엑스 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학술 대회장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릴 예정으로 있다. 이 시연에서는 국립암센터 김영우 위암센터장이 코엑스에서 일산 국립암센터에 준비해 놓은 실험용 돼지의 복강경 화면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담낭절제술을 실시하게 된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말 야심차게 도입한 수술용 로봇 ‘다빈치’가 3개월이 지나도록 방치되고 있다.이는 지난 2005년 허가를 받은 다빈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기 때문에 신규제품으로 간주돼 식약청의 허가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연세의료원 한 관계자는 최근 “다빈치가 식약청 허가를 받지 못해 사용을 못하고 있다”면서 “언제 허가가 떨어질지 모르겠다”며 난처한 입장을 토로했다.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2월 신촌세브란스병원의 다빈치 수술 200례에 맞춰 전격적으로 다빈치를 도입했다.다빈치는 전립선암절제술과 위암수술, 자궁암절제술, 대장암, 식도암 및 흉곽수술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심장 수술로까지 그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또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미용 효과도 차츰 밝혀지면서 신촌세브란스는 환자들이 로봇수술을 받
수술시간 짧고, 상처 적어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최첨단 수술로봇시스템이 개발됐다.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팀은 미세침습적 시술을 돕는 ‘양방향방사선 투시기 로봇 시스템’(Biplane fluoroscopy robot system : BFRS)을 세계최초로 개발, 국내특허출원에 이어 국제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BFRS는 미세침습적 수술 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영상을 주로 사용해 시술하는 척추수술, 신경외과 뇌수술,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의 수술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BFRS 구성도 김 교수는 BFRS의 장점에 대해 “수술과 마취시간을 줄여주고 수술 상처와 출혈을 최소화시켜 환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며 “2010년 이후에는 원격 수
원격로봇을 이용한 돼지의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다. 한양대학교 ‘차세대 지능형 수술시스템 개발 센터(소장 김영수 교수)’는 2일 오후 1시부터 HIT 6층 소회의실 ‘제1차 국제원격로봇수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수술 결과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차세대 지능형 수술시스템 개발 센터’에서 개발 중인 수술 로봇을 이용한 원격 실험이 일본과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를 잇는 광케이블이 한국과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에 이르는 다양한 국가간 원격수술이 이뤄질 수 있어 국제적인 수술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술에는 하시즈메 교수(규슈대학교 일반외과)가 돼지 담낭절제술을 집도하며, ‘차세대지능형 수술시스템 개발센터’에서는 전반적인 주 로봇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