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당뇨병환자가 아닌 고령자의 망막장애는 고혈압과 관련이 있으며, 고혈압과 높은 맥압이 위축형 및 삼출형의 가령황반변성(AMD)을 비롯하여 황반에 이상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고 싱가포르대학 Tien Yin Wong 교수팀이 Ophthalmology(110:658-666)에 발표했다. 2개로 나누어 보고된 이번 연구는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남녀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비당뇨병 고령자의 망막장애는 고혈압과, 망막증은 관동맥성심질환, 뇌졸중, 경동맥 비후와 관련은 있다. 하지만 동맥경화의 일반형인 아테롬성동맥경화와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심혈관건강연구의 대표연구자인 Wong 교수는 “이러한 망막장애는 뇌속의 모세혈관과 혈액이 관련하는 질환의 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독일·울룸】재발 안부대상포진 환자에서도 콘택트렌즈를 장착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의학적으로 이것을 인정할 수 있는 것일까. 콘택트렌즈광학연구소(울룸) Hans-Walter Roth 박사는 이에 대해 Der Augenspiegel(49:30)에 발표했다.여성환자(44세)가 오른쪽 눈의 급성 동통과 이물감을 호소하여 병원을 찾았다. 결막의 강한 충혈과 각막 부종이 인정되어 각막의 대부분에서 수지상의 표피결손을 일으키고 있었다. 진단명은 안부대상포진에 의한 수지상 각막염이었다.안부대상포진은 재발이 매우 쉽고, 이물에 의한 자극(콘택트렌즈 착용 등)에 의해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콘택트렌즈를 처방할 때에는 반드시 이러한 위험에 대해 환자와 충분히 상담한 후 장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안부대상
지난 7월 21일부터 개최된 DRG 지불제도 설명회에서 복지부가 11월부터 제도의 전면 확대 시행을 시사함에 따라 병원계도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지난 30일 DRG 대책소위원회를 열고 복지부가 제시한 DRG 제도 운영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취합,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여 복지부에 개선방안 건의를 할 방침이다. 회의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DRG 지불제도가 시행되면 중증질환자의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의 집중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열외군에서 제외된 초과비용의 누적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나타냈다.또 중증환자가 집중되면 의료사고의 부담도 그만큼 높아질 것을 지적, 의료분쟁조정시스템의 보완과 적정수가 보전 없는 확대시행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은 여성 요실금 환자의 보다 세분화된 치료를 위해 비뇨기과와 산부인과가 함께 요실금 클리닉을 개설, 8월 4일부터 본격 진료에 나선다.병원은 요실금 클리닉 개설로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전문가들이 서로 협조하여 환자들에게 가장 알맞은 치료방법을 선택, 성공적인 치료를 도울 방침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통증관리센터는 7월 28일 별관 지하 1층에 새로이 외래 진료공간을 신설하여 확장 이전했다.이번 통증관리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기존에 급성통증환자와 만성·암성 통증환자를 한 장소에서 동시에 시행하던 방식을 개선해 환자별로 2원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수술후 통증을 관리하는 급성통증관리는 기존의 본관 3층 수술장 치료실에서 지속 관리하고 외래로 찾아오는 만성·암성 통증환자 관리는 새로 개설한 별관 지하 1층 외래치료실에서 전담 치료하게 된다.이번 공간확장으로 통증관리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외래환자들의 진료 대기일이 기존 1개월에서 2주로 줄어들어 환자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되었다.통증관리센터는 새롭게 구성한 외래 공간에 6병상의 회복실과 함께C-arm(이동형 투시촬영장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신생아실을 새롭게 단장했다.이번 신생아실의 변화는 2003년도 이념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기존의 단조롭고 어수선한 이동식 칸막이를 골판지 공예를 이용하여 산뜻하게 장식하였고, 신생아들의 이불포도 면 소재이면서 따뜻한 색상의 포로 교체했다.또, Bound-bump와 간호사 앞치마를 간호사들이 손수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미숙아에게 엄마 뱃속의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여 정서적인 안정과 빠른 성장을 촉진시키는 기구인 Bound-bump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아기의 체구에 맞게 조정된다는 것과 방수 재질이라서 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와 소화기내과 최명규 교수가 지난 28일 KBS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KBS 의료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두 교수는 앞으로 2년간 KBS 뉴스를 비롯 제작 프로그램에서 방송자문을 맡는 등 KBS 의료자문위원으로써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주천기 교수는 눈 질환 분야에 최명규 교수는 위장 질환분야에서 각각 국민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연구소(소장 조용은)는 지난 7월30일 신경외과 외래 복도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척추신경연구소는 각종 연구비 수혜를 통해 척추질환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에 나서게 된다.이에 앞서 연세의대는 지난 6월30일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가 신청한 척추신경연구소를 근육병재활연구소, 음성언어의학연구소에 이어 영동세브란스병원의 3번째 연구소로 승인했다.한편 척추신경연구소 개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김영수 교수는 이날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병원시스템의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하드커버로 포장돼 무겁게 들고 다니던 의무기록용 종이차트는 점점 사라지고 전자차트를 거쳐 개인휴대단말기를 이용해 환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모바일 병원 시대가 열리고 있다. 삼성서울병원(http://www.samsunghospital.com)은 8월 4일 국내 최초로 복합단말기인 스마트폰과 공중망을 이용하여 의료진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음성 및 데이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Mobile Hospital」이라고 명명된 이 시스템은 KT·KTF의 유무선공중망과 첨단의 복합단말기인 스마트폰(모델명:MITs 3300, 삼성전자)으로 음성 통화 서비스 및 진료정보를 포함한 각종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동이 많은 의료진의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김신규)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에토리콕시브 시험에 참여할 피험자를 모집한다. 이 약물은 차세대 COX-2 제재로 기존의 소염제에 비해 훨씬 효과가 우수하며, 위장장애가 없는 약제로 미국 및 유럽에서는 이미 약제의 효과나 안전성이 증명된 바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시험에는 참여 피험자에게 12주간 약물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되며 전문 의료진의 진찰, 상담, 검사도 무상으로 받게 된다. ●문의: 류마티스내과(2290-9207)
동아제약(사장 강문석)이 바캉스 시즌을 맞아 대천, 무창포, 해운대, 광안리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 체내형 생리대 템포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패드형 생리대와는 달리 삽입형인 템포는 생리기간에도 물속에 들어갈 수 있으며 겉옷으로 티가 나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3일까지 약 10만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비타민 보충으로 homocyst(e)ine 농도 정상화2003 제31차 대한노인병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월 3·4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제를 정리했다.뇌 노화 서울 의대 신경과 김상윤최근 뇌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 방출단층촬영(PET) 등과 같은 영상 기술의 발달로 각 연령에 따른 뇌의 각 부분의 활동성을 연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러한 연구 등으로 밝혀진 뇌의 노화에 따른 물리적 변화는 다음과 같다.1) 뇌의 중량과 용적의 감소: 평균적으로 90대의 연령에서는 20대의 뇌에 비해 뇌의 무게가 5∼10%정도 감소한다.2) 대뇌의 표면에 있는 고랑(sulcus)이 넓어지면서, 이랑(gyrus)이 작아진다.3) Neurofibrillary tan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