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울룸】재발 안부대상포진 환자에서도 콘택트렌즈를 장착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의학적으로 이것을 인정할 수 있는 것일까.

콘택트렌즈광학연구소(울룸) Hans-Walter Roth 박사는 이에 대해 Der Augenspiegel(49:30)에 발표했다.

여성환자(44세)가 오른쪽 눈의 급성 동통과 이물감을 호소하여 병원을 찾았다.

결막의 강한 충혈과 각막 부종이 인정되어 각막의 대부분에서 수지상의 표피결손을 일으키고 있었다.

진단명은 안부대상포진에 의한 수지상 각막염이었다.

안부대상포진은 재발이 매우 쉽고, 이물에 의한 자극(콘택트렌즈 착용 등)에 의해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콘택트렌즈를 처방할 때에는 반드시 이러한 위험에 대해 환자와 충분히 상담한 후 장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안부대상포진에는 항바이러스요법과 동시에 적어도 3주간은 콘택트렌즈 착용을 금지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