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와 원격의료, 첩약급여 시범사업 모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최대집 의협회장은 21일 열린 집행부 긴급 워크숍에서 원격의료를 모든 종별 의료기관, 모든 환자에 대해 원격의료를 추진하겠다는 발상은 굉장히 위험하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다.특히 상급종합병원에서 원격의료를 추진하면서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원격의료가 오히려 나이, 경제적 여건, 교육수준, 지역에 따른 의료접근성의 불균형이 야기될 수 있다는 집행부의 지적도 나왔다.첩약급여화에 대해 최 회
대한의사협회가 온라인연수교육의 평점을 인정키로 했다.의협은 17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연수교육기관의 연수교육의 평점을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에서도 한시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의협 연수교육시행평가단(단장 박정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올해 연수평점 이수에 어려움이 발생했다"면서 "한시적으로 2021년 6월 30일까 온라인 연수교육에 대해서도 평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한시적 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한편 온라인연수평점의 인정에 따라 연수교육기관은 ‘온라인 출결관리시스템’을 갖춰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대한치과협회 이상훈 회장이 한 목소리를 냈다.양 협회는 의협 임시회관에서 8일 간담회를 갖고 의대・치대・한의대 정원 증원정책 철회, 원격의료 반대, 건강보험 적정수가 보장 등 3개 의료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대한병원협회가 4일 원격의료(비대면진료)에 찬성 의견을 밝힌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철회를 요구했다.중소병원살리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필수)와 대한지역병원협의회(의장 이상운)는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병협의 이번 결정은 독단이고 권한의 남용이자 법적 책임 등 사회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고 주장했다.의협은 또 "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불안과 혼란의 틈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국민의 건강권마저도 영리추구에 이용하려는 일부 세력들을 엄중히 규탄한다"며 병협의 일방적인 원격의료
"원격의료를 급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밀어붙이는 세력은 국민의 건강권을 해치는데 앞상서고 있는 파렴치다."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은 24일 대한개원의협회의 춘계연구교육학술세미나(스위스그랜드호텔) 기자간담회에서 "원격의료는 국민의 건강권을 해칠 수 있고 의사에게 오진이나 의료사고의 모든 책임을 묻는 진료형태"라며 강력 반대했다.그러면서 "원격의료 도입은 대기업에 혜택을 줄 수 있고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기관의 직원을 대체하며 인력 감소를 유발하는 반노동정책"이라면서 "약국도 인력 감소와 결국에는 약물 택배로 인해 직접적 피해를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장기화할 경우 전화상담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원격의료(전화상담) 도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불가피한 조치였으며 현재로서는 원격의료 제도화를 고려치 않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규모는 알 수 없지만 올 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되는 만큼 현재의 비대면진료(전화상담)에서 보완하고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 의료계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제도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도입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아니라고 해석된다.중대본에 따르
정부가 원격의료 도입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사실상 거부 투쟁에 들어갔다.의협은 18일 회원들에게 더 이상 국민들을 위한 선의로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화 상담이 비대면-원격진료의 빌미로 정부에 의해 악용 당해선 안된다며 18일 부터 전면 중단을 요청했다.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협회의 투쟁에 적극적인 동참도 부탁했다.의협은 "오늘 권고 이후부터 향후 1주일 간 권고 사항의 이행 정도를 평가한 뒤 전화상담과 처방의 완전한 중단, 나아가 비대면, 원격진료 저지를 위한 조치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
정부가 원격의료 도입을 고려 중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극렬 반발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사진)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틈탄 원격의료 도입은 사상초유의 보건의료위기의 정략적 악용으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정부 때 원격의료 도입을 반대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이제와서 정 반대 의견으로 돌아선데 대해 비판했다.원격의료 도입은 2014년 당시 박근혜 정부가 의료계와의 논의없이 일방추진했다가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원격의료는 비대면 진료로서의 그 한계가 명확해 진료의 질을
이태원클럽발(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이 재확산되는게 아니냐는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11일 "얼마전 신규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마치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것처럼 느끼는 집단적인 착각에 빠져들었다"면서 "방역당국과 의료계, 그리고 국민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야한다"고 말했다. 거리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활보하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며 손을 씻는 횟수도 이전보다 줄어들었다며 현재 우리 사회가 냉정을 잃었다고도 지적했다.이번 감염 확산에 대해 사회적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8개 의약 단체장이 8일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간담회(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념촬영을 가졌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원급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관련 의원급 의료기관 경영위기 실태 및 정부 지원방안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대구광역시의사회, 경상북도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원 48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효 응답률은 73%(352곳)다.조사에 따르면 미휴업 기관의 경우 코로나19가 극심했던 3월에는 환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매출액은 2천 9백 2십만원 줄어들고 추가비용은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취임 후 첫번째 행보로 대한의사협회를 선택했다.김 원장은 23일 의협을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 대한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아울러 심사청구 및 자율점검제도 등 일선 의료기관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김 원장은 이날 심평원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를 의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해나가겠다고 밝혔다.최대집 의협회장은 의료전달체계, 수가체계 등의 대폭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변형규 의협 보험이사는 의료기관의 청구 프로그램 입력에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