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19일 입법예고한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령안에 대해 시민단체의 반발이 극에 달하고 있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21일 성명을 통해, 이번 대책은 의료급여에 대한 정책의 실패를 수급자의 비용인식부재로 모두 전가하는 반인권적 정책의 결정판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이번 일부개정령의 주요 골자를 보면, 1종 수급권자에 대한 본인부담금 적용, 선택병의원 제도 도입, 의료급여증 카드화 등이다.이에 시민단체는 “본인부담이 없는 1종이라도 비급여는 전액 본인이 부담하고 교통비 등 추가적으로 드는 비용까지 감안하면 본인부담이 상당한 수준”이라며 “여기에다 본인부담제를 실시하면 추가부담으로 의료의용이 제한돼 결국 이들의 병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의료급여기관 선택제를 일부 과다 의료급여 이용자에게만 시행하는
서경(연세의대 산부인과)교수가 세계보건기구(WHO) 생식보건분과 정책조정 위원에 선출 돼 2007년부터 3년 동안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생식보건 분과 위원은 모자보건, 불임, 성병, 인신중절, 여성 암, 가족계획 등 WHO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생식보건 및 모자보건에 관한 사업들에 대한 평가, 훈련, 교육, 예산 등을 관리하는 중요한 의결기구.WHO는 전 세계에 걸쳐 14명의 생식보건위원을 선출하며 서 교수는 우리나라 보건복지부 추천으로 서태평양지역에 배정 된 3명의 위원 중 1인으로 선발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두 가지 항암제의 전임상 및 초기임상시험이 한국 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그동안 다국적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의 3상 임상은 많았지만 전임상을 포함한 초기임상까지 국내에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신약개발지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해당 기관은 서울대학교 병원과 아산병원으로 앞으로 3년 동안 항암물질인 AZD 6244와 AZD 0530에 대해 연구한다. 특히 동양인에게 발생률이 높은 간암, 위암 등에 대한 두 항암물질의 효과 연구가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두 기관들은 임상과정에서 나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각 병원의임상센터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어 국내 항암제 초기 연구 분야에 선진 연구개발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이
앞으로 의료기관 이용 빈도가 높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의료기관 1곳을 선택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선택 병·의원제가 도입된다.또 그동안 의료비 부담을 지지 않았던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병원 외래 및 약국 이용시 치료비와 약값으로 500~2,000을 내야 한다. 다만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매달 6천원씩의 건강생활유지비가 지급된다.보건복지부는 19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과다 의료이용이나 의료 쇼핑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급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상반기중에 시행키로 했다.복지부의 이 같은 방침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총 진료비가 올해 2조7천억원에서 내년 3조6천억원으로 매년 급증하는 데다 중복 처방률이 18.5%, 병용금기 의약품 처방 발생건
동아제약의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12월 1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6 보건산업기술대전’ 의약품 분야에서 우수상(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동아제약 연구소의 안병옥 수석연구원(부장)은 자이데나 개발 공로로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우수상(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5회 보건산업기술대전이 14∼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움직이는 힘! 보건산업기술’이라는 주제로 국내연구개발관련 기관과 학계,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해 보건산업기술의 발자취와 현 상황을 되짚어본다. 14일에는 개막식행사와 함께 보건산업우수기술경진대회 대통령상 등 4개부문 시상과 보건산업진흥유공자 포상,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표창 등 시상식이 진행된다.15일에는 Korea Health 포럼을 통해 글로벌 보건정책방향, 미래 맞춤의학시대의 동아시아 바이오 메디컬 허브구축전략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제약업계가 새로운 약가 제도가 위헌소지가 있다며 결국복지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제약협회는 14일 정부의 5․3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건강보험재정의 안정을 위해 추진된다는 점을 이해하고 고통분담할 의지가 있으나, 약가인하 폭이 감내하고 따라가기엔 국내 제약산업이 붕괴될 정도로 너무 과다해 법률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협회는오전 이사회(이사장 허일섭)를 열고 보건복지부가 5․3 약제비 적정화 방안(시행규칙 및 고시)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게 되는 바, 회원사 공동으로 행정소송 및 위헌소송을 제기하여 위법․부당성을 가리기로 결의했다. 소송 참여는 이사회를 비롯해 전회원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내년 1월 제도의 시행과 동시에 대응
동아제약의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가 2006 보건산업기술대전에서 의약품 분야 우수상(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1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전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06보건산업기술대전´´은 한해의 R&D 사업의 성과를 총결산하는 자리이다.
보건의료계의 국제 논의동향과 미래 보건의료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Korea Health Forum 2006이 오는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보건의료 정책·기술·산업과 관련된 정책입안자, 연구기관, 학계, 기업 등이 참석해 국제 논의 및 연구동향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환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 관련 전략과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특히 포럼에는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의원과 변재진 보건복지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글로벌 보건정책, 미래보건의료기술, 의료IT기술 및 중개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들의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포럼은 오는 14∼15일 개최되는 보건산업기술대전의 하나로 개최되며 포럼이 종료된 이후에는 석학들을 초청하는
보건복지부가 백혈병환우회의 민원 제기에 따라 여의도성모병원에 대한 현지조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환우회는 성명을 통해 실사때 고려해야 할 8개 중점사안을 제시하고 강도 높은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13일 복지부 및 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백혈병환우회이 제기한 여의도성모병원의 진료비 부당청구 등의 민원이 현지조사 시행기준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실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팀은 복지부 및 심평원 직원 7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사기간은 통상 현지조사 기간인 10일로 예정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현지조사 기간은 일반적으로 10일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통상적인 수준으로 설정했다”면서도 “병원의 협조여부 및 조사범위 등에 따라 기간은 연장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이번 조사에 대해
방사선 피폭선량이 많고 화질이 떨어지는 흉부방사선 간접촬영 70mm는 검진기관의 X선촬영장치 대체기간을 고려해 올해까지만 허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암검사의 종합판정체계를 보완해 암의심 과다발생요인을 해소하고 건강검진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강검진실시기준 개정안을 마련, 오는 18일까지 입안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06년 행정예고사항을 반영해 출장검시에만 한시적(2006년까지)으로 인정하고 있었던 흉부방사선 간접촬영 70mm의 인정 부분 및 해당 검진비용 정산기준을 내년 1월 1일부터 삭제토록 했다. 따라서 2007년부터는 흉부방사선 간접촬영시 100mm이상만 사용토록 허용된다. 이는 간접촬영용X선장치의 방사선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많고(직접촬영보다
건강보험가입자·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 등 13개 보건의료 시민단체는 내년도 건강보험료 및 수가인상과 관련,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과 이재용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 6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지난 12일 고발했다경실련 신현호 보건의료위원장, 민주노총 윤영규 수석부위원장, 한국노총 김종각 정책본부장,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대표 등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수가정책과 보험료 인상을 강력 성토했다.이들은 고발장에서 복지부 등은 건강보험료 결정 과정에서 국민(가입자)들을 배제한 채 피고발인과 의약단체 이해관계에 근거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초기에 제시된 보험료 인상안보다 더 높은 비율로 인상을 결정했다며 국민 입장에 서서 의약단체의 무리한 요구를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
고영관(경희의대 응급의학과)교수가 지난달 27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응급의료인 경진대회에서 응급의료전달체계 확립 및 응급의학의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보건의료 신기술의 경연, 컨퍼런스 및 R&D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5회 2006 보건산업기술대전(HITEK 2006)’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미래를 움직이는 힘! 보건산업기술’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전에는 국내R&D 관련 기관과 학계, 기업 등이 참여해 대한민국 보건의료 관련 R&D사업을 총 망라하며 보건산업기술의 발자취와 현 상황을 되짚어본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하는 개막식 행사와 더불어 보건산업 우수기술경진대회 대통령상 등 4개 부문시상과 보건산업진흥유공자 포상,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우수연구자 표창 등의 시상이 이어진다.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은 디지털 x-ray 개발의 고유기술을
성모병원과 백혈병환우회간의 진료비 과당청구와 관련한 KBS ‘추적 60분’의 방송에 대해 의료계가 공식적인 대응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의사들의 진료권 수호를 목적으로 결성된 한국의사회(회장 박정하)는 최근 언론중재위원회에 방송의 정정보도, 반론보도를 요구하는 조정신청 서류를 접수했다.의사회는 조정신청 서류에서 “추적 60분이 ‘유전생 무전사(有錢生 無錢死)’같은 선정적인 표현으로 병원이 부도덕하게 진료비를 과당청구한다는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방송 중간에는 ‘부당청구’라는 표현을 곁들여 심사기준을 초과하는 진료비를 모두 ´´부당청구´´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기에 정정보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의사가 양심에 따라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위해 요양심사 기준을 초과하는 줄 알면서도 비용부과 하는
백혈병환우회가 제기한 성모병원 진료비 과다징수 문제가 급여 심사기준 등 제도적 문제로 확산되는 가운데 혈액암치료 관련학회까지 가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8일 대한혈액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이사장 및 회장 명의로 백혈병환우회의 문제제기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이 급여체계의 문제를 의료 현장의 당사자인 환자와 의사간의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복지부와 심평원 등이 빈약한 건보재정 상태와 경직된 급여체계로 급속하게 발전하는 의료수준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대학병원 의사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것이다.학회는 “이번 사태로 혈액암환자와 치료를 담당한 병원의료진 간에는 심각한 불신이 초래됐다”며 “난치성 악성 혈액암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해온
보건복지부는 비만과 관련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KBS 2-TV ‘생방송 세상의 아침’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되었던 ‘비만탈출 생활백서’의 내용을 토대로 성인과 청소년에게 적합한 내용으로 재구성하여 DVD 및 책자, 부착용 리플렛을 제작‧보급한다.DVD 및 책자는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뿐만 아니라 전국 1,000여개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하여 활용을 극대화하고, 부착용 리플렛은 공공기관 등을 통해 가정으로 보급한다.복지부는 이러한 비만 예방캠페인을 통해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국민들이 생활속에서 비만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병원 조남수 교수(응급의학과)가 최근 대한응급의학회 주최로 개최된 응급의료인 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체계의 원할한 수행과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 교수는 “추락사고 환자에서의 β- endorphin과 Cortisol 변화에 대한 연구” 등 유수한 학회지에 100여 편에 이르는 논문을 발표했다.
과거 전공의 지원자들의 선망의 대상이던 기본 4과(내·외·소·산) 중 내과를 제외한 3개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원조차 채우지 못해 비인기과로 전락했음이 확인됐다. 대한병원협회가 집계한 ‘2007년 전공의(레지던트) 전기병원(기관) 지원현황’에 따르면 지원율은 186.1%로 높은 비율을 보였지만 소아과(89.8%), 외과(67.4%), 산부인과(49.5%)는 정원도 채우지 못했다. 특히 산부인과는 지원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해 위상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마취통증의학과, 핵의학과 등은 정원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지원율이 90%를 넘었다. 피부과를 비롯해 정신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진단방사선과 등은 지원자수가 정원을 훨씬 넘어섰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정부로부터 전공의
2006년 의료계의 최대 이슈는 ‘입원환자 식대 급여화’인 것으로 조사됐다.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뉴스 Top 10을 3개(의료계, 국내, 병원뉴스)부분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의료계 최대 이슈는 지난 6월1일부터 입원환자의 병원 식대부담을 최대 80%까지 줄인 ‘입원환자 식대보험급여 시행’ 이 선정됐다. 2위는 서울대병원을 제외한 국립대병원의 소관부처를 현행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옮기게 된 ‘국립대병원 복건복지부 이관’. 3위는 ‘한미 FTA 의료시장 개방 논의’가 차지했다. 이외에 전공의 노조 설립, 복지부 항생제 남용 병원 명단 공개, CJ 학교급식 식중독 파문 등이 선정됐다.분당서울대병원 10대 뉴스로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