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외과 류창학 교수위암수술 후 소장으로 재건하는 방법이 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보고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류창학 교수는 상부위암환자를 대상으로 소장의 일부를 떼어내 절제한 위를 대체하는 소장낭 재건술을 실시한 결과 좋은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류 교수는 상부위암환자 11례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소장낭 재건술 후 6개월이 경과하면서 식사량이 수술 전의 80% 수준, 체중도 91%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각종 영양상태 분석에서도 기존의 위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와 비교할 때 5~10%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역류성 식도염의 발생은 없었으며, 위 형태로 재건된 소장이 기존의 위와 같은 소화기능은 하지 못하나 음식물의 저장과 연동운동이 가능하고 위-십이지장-소장의 정상적 통로가 유
최규완(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교수가 2001년 대한내과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1년 임기의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최 교수는 현재 삼성의료원장으로 재직중이며 그동안 대한소화기병학회 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회장, 대한소화관운동학회 회장 등 국내 내과계 주요 학회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의학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뇌졸중 전조 증상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도가 질환의 중증도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의대 신경과 김용범 교수가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65세 이상, 뇌졸중 경험자 126명(평균 연령은 60세 였으며 남자 48% 여자 52%)을 대상으로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한 인지수준을 설문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47점으로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뇌졸중과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한 인지도 비교에서는 뇌졸중을 모른다는 응답은 9%였으나 뇌졸중 전조증상을 모른다고 응답한 사람은 4배인 37%에 달했다. 또한 뇌졸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대한 질문에 41%가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답했으며 39%가 10~11월로 정확히 답했다.한편 갑자기 한쪽 팔 다리 저림증세가 나타나거나
대한감염학회/한국소아감염병학회 공동주최 심포지엄서 발표그람양성균이 전세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가운데 리네졸리드(상품명 자이복스 파마시아 코리아)가 그람양성균 감염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지난 8월 25일 오크밸리에서 열린 대한감염학회/한국소아감염병학회가 공동주최한 그람양성균 감염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는 실험실 연구 결과 자이복스가 그람양성균 내성 문제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공동주제 발표자로 참석한 미 신시내티의대 내과 로버트 바우만 교수는 현재 미국에서는 연간 8만 8천명이 그람양성균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으며 연간 45억달러가 불필요하게 지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자이복스 임상연구에도 참여한 바우먼 교수는 자이복스는 VRE와 MRSA에 탁월한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어깨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김종문(金鍾文)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컴퓨터 프래그래머, 은행 및 병원 접수창구 직원 등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해야 직업을 가진 사람 1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0%에서 어깨통증을 느낀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또한 하루에 4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에서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 대해서는 어깨나 뒷목이 7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손목이나 팔이 15%로 나타났다. 어깨통증과 함께 동반되는 증세에 대해서는 두통과 눈 주위의 통증이 50%이상을 차지하였다.발생빈도에 대한 조사는 거의 매일 느끼는 사람이 31%, 주 2~3회가 22%로 조사됐다.발생빈도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미
연세의대 신경외과 김영수(金榮水)교수가 대한신경통증학회 초대회장에 선출됐다.대한신경통증학회(가칭)는 지난 7월 14일 영동세브란스병원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연세의대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를 임기 2년의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고문단 및 자문위원, 상임이사진을 선임했다.▲고문:문태준, 이주걸, 임광세, 이인수, 허 곤, 주정화▲자문위원:김국기, 김승래, 심재홍, 유태전, 이기찬, 이영우, 이정청, 이제혁, 정상섭, 최창락, 한 대희, 황도윤▲총무이사:윤영설(연세의대)▲학술이사:박춘근(가톨릭의대)▲재무이사:박형천(인하의대)▲기획·홍보이사 박정률(고려의대)▲간행이사:어 환(성균관의대)▲보험이사:신원한(순천향의대)▲연구이사:장상근(건대의대)▲회원관리:김동원(계명의대)▲개원의:강민기(강민기 신경외과의원) 옥광휘(옥광
양쪽 눈의 시력차가 큰 약시를 치료할 때 치료시기보다는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안과 장혜란 교수는 한쪽 눈이 약시로 진단된 87명을 대상으로 1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치료에 대한 순응도가 높은 어린이 90%이상이 약시치료에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눈의 성장이 어느정도 이루어져 약시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는 7세 이상 어린이 12명에서도 순응도가 좋을 경우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추적 관찰한 대상은 87명(남자 40명 여자 47명). 평균 연령은 4.1세(6개월~11세)였다. 치료는 정상적인 눈을 가려 약시가 있는 눈으로 활동하게 하는 가림치료를 중심으로 시행하였다. 조기에 약시의 시력을 최대한 교정하여 치료효과를 환자가 쉽게 체감할
부안검을 가진 소아는 그렇지 않은 소아에 비해 난시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그 정도도 심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부안검이란 아래쪽 눈꺼풀이 눈 쪽으로 말려 들어가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현상을 말한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안과 우경인 교수는 부안검으로 진단된 3~12세 소아 120명과 정상아 44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그 결과 정상아군 중 난시를 가진 경우는 42%인데 반해 부안검으로 진단된 소아군에서는 73%로 2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난시정도 역시 경증난시는 정상군과 부안검진단군에서 각각 85.6% 대 49.6%, 중등도 난시는 11.2% 대 26.3%, 중증도난시의 경우는 4.2% 대 24.1%로 나타나 부안검 진단군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안검의 치료는 눈을 찌르는 눈썹 아래 피부를
환자 75% 만족해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이상준 교수 평상복을 입은 채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 텔레비전을 보거나 책을 읽으면서 치료 받는 마그네틱 요실금 치료기로 치료받은 환자 중 75%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준(李相峻)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마그네틱 요실금 치료기로 요실금 치료를 받은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5%에서 아주 만족할만한 효과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 중 줄넘기를 하면 오줌이 새는 정도인 중등도(中等度)와 그 이하인 경미한 증세를 보인 경우 93%에서 좋은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5월 초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산부인과 학회에서 발표 예정인 이번 연구조사에서는 치료 전과 치료 후 골반 수축력을 조사한 결과, 치료 받은 대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 비뇨기과 이유식 교수 서 론평균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노인인구 및 노인성 질환의 증가로 인해 배뇨곤란이나 요실금 등의 배뇨장애를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요실금은 65세 이상의 남성 11% 및 여성의 17%의 발생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령 인구에서 자주 발생하는 뇌졸중이나 파킨슨씨병 등의 기질적인 뇌 질환으로 인해 불수의 배뇨근 수축이 나타나거나, 환자가 소변이 마려움을 인지하지 못하고 거동이 불편하여 제시간에 화장실로 갈 수 없는 점 등으로 인해 요실금이 악화될 수 있다. 노인성 요실금의 특성은 대부분 비특이적이다. 즉 하부요로증상 이외의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처럼 느껴지므로 감별진단을 요한다. 또한 기질적인 뇌 질환이 없는 노인에게서 원발성 불안정성 방광이나 복압성 요
TOPAMAX “간질치료에 있어 First Rank Anti-Epileptic Drug”▨ 항경련제 토파맥스(성분명:토피라메이트)에 대한 시판후 임상결과(Post Marketing Surveillance)가 성균관의대 신경과 홍승봉 교수에 의해 발표되었다. 토파맥스는 1998년 11월 발매되었으며, Broad spectrum효과 및 높은 seizure free rate로 인해 간질전문의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다음은 시판후 임상결과 발표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성균관의대 신경과 홍 승 봉 교수 전국 여러병원에서 사용된 토파맥스의 임상결과를 종합한 것으로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intractable case이었다. 토파맥스 투여방법은 주로 병용요법이었으며, 일부 monotherapy로 투여된 케이스